일본과 최근 몇 가지를 비교하다보니, 일본에서는 르뽀 문학이 최인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는 사회적 발언력을 가지면서 어느 정도 인기 분야를 형성하는 것 같은데.
한국은 르뽀 문학은 아직도 전위적으로 이해되거나, 주변부로 몰려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왜 그럴까, 약간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글쎄, 정작 내용은 잘 모르면서도 한국 사람들은 한국의 문제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것 아닐까...
어쨌든 한국에서도 다큐멘타리 붐과 함께 르뽀 문학이 다시 주목을 받게 되는 시기가 오게 될 것인가? 오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여전히 전망은 비관적이다.
하여간 우린 여전히 혼돈의 시기를 살아가는 중이다. 모든 일이 다 가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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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절한기타맨 2009/05/15 1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미 르뽀 시대의 점화는 시작했지요. 시대의 정수가 아직도 '시'라고 착각하고 있는 인간들이 넘 많다능. 글고 르뽀는 인기의 문제가 아닙지요. '삶이 보이는 창'의 르뽀집들 있습니다. 얼마전 용산 참사를 다룬 '여기 사람이 있다' 혹 읽어보셨는지요.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7 <-시사인 관련기사
지난 주 수요 콜로키엄에는 장하준 선생이 왔었다. 날짜를 옮겨서 금요일이 되었지만... 어쨌든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올 줄은 몰랐는데, 이래저래 엄청 많았다.
일정대로 서울대 인류학과의 오명석 선생님을 모시고, 다시 콜로키움이 이어졌다.
쿨라에 대해서는 나도 오랜만에 다시 한 번 기억을 되짚어보게 되었다. 말리노프스키의 두꺼운 책을 예전에 읽는 둥 마는 둥, 모스의 책에서도 이 부분은 대충대충 스킵하고, 그래서 사실 조개 껍질의 이름 같은 것은 제대로 기억도 못했는데... 재밌었다.
오명석 선생님의 해석은, 애석하게도 증여와 호혜성에 대해서 아주 로맨틱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쥐약일 것이다. 그러나 나도 대충 그렇게, 대단히 사회적일 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착한 사람들의 마을 만들기, 그런 생각은 나는 해본 적도 없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의 제목의 <가가멜과 마을 만들기>인 셈이다. 가가멜과도 마을 만들기, 그것은 지방 토호에 대한 호혜에 대한 새로운 모색이기도 하고, 경제학적으로 얘기하면 '평판 모델'을 보다 적극적으로 현실 경제에 접목시켜보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어쨌든 오명석 선생님의 쿨라 이야기는, 확실히 너무 인간적이며 착한 사람들로 묘사되는 인디안들의 포틀라치 얘기보다는 현실적이었다. 때때로 인류학자들이 지적하듯이, 쿨라 자체가 아주 일반적인 것이 아닌, 때때로 특수한 상황에서 딱 한 곳에서만 벌어졌던 특수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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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의 한 학기는 아주 짧다. 벌써 다음 주면 중간고사이고, 그리고 나면 후다닥 학기가 끝나버린다.
이 콜로키움도 정식으로 사람을 초청하는 시간은 다섯 번 남았다. 뒷부분은 학생들의 발표로 채워진다.
중간고사 끝나면, 다음 차례는 권헌익 선생이다. 현재로서는 인류학계의 최고 스타라고 할까? 상대적으로 장하준에 비하면 국내에 덜 소개된 사람이지만, 장하준만큼 외국에서 학술상을 많이 수상한 사람이고, 내는 책마다 학술상이 하나씩 받는. 거의 입 떨어질만큼, 세상에 뭐 이리 잘 난 사람도 있나 싶은 그런 양반이다. 내가 처음 봤을 때에는 에딘버리에 있었는데, 아마 다음 학기부터는 LSE 교수로 활동하는 걸로 알고 있다.
얼굴만 봐도, 쎄진다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다. 짐멜 강의를 해주시기로 했다.
(짐멜, 화폐론 아주 두꺼운 책을 불어본으로 사놓고, 읽다 말다, 아주 헤맸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기회를 내서 새로 한 번 볼려고 하는데, 책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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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학기 수업을 어떻게 할지, 아주 머리가 아프다.
이번 학기에 뭣도 모르고 공개 강연 형태로 열었다가, 개인적으로는 아주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
또 하라면... 사실 나는 그렇게 많이 한 것도 없는데, 이 부담을 또 질 수 있을까, 사실 겁난다.
공개 콜로키움이, 생각보다 품이 많이 간다. 다음 학기에 또 할려면, 지금부터 뭔가 짜기 시작해야 하는데, 질문 거리를 만들고, 사람들을 배치하고... 우와, 상상 이상의 골아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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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상인 2009/04/16 1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콜로키움 잘 들었습니다. 인류학을 알고 싶은 공과대학 학생으로서는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자리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쿨라는 (비록 그것이 훗날에는 정치적인 상징성만 남겼더라도) 성적인 상징성이 강했을 것 같은데(집단 간의 결혼과 같은) 그것에 대해서 질문을 하려고 했지만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수요일은 개인 스케줄을 짤 때도 콜로키움에 맞춰서 짜고 있습니다.
(품이 많이 가셨다지만) 이런 자리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문사철의위기 2009/04/16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앙일보에 우리나라 인문학 교육, 더 나아가서는 그저 비싼 도서관으로 전락했을지도 모르는 꿈을 잃은 대학 교육의 실상에 관한 기사가 떴군요.
"그는 정교수가 아니라 시간강사였다.
마치 조선시대 보부상처럼 전국의 대학을 떠돌며 강의한다고 했다. 하지만 그마저 자리가 없어 힘들다는 속내를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털어놨다. 얼마나 힘겨운지 짐작이 갔다. 그는 이번처럼 전에도 몇 번 수업이 폐강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이 세 번째예요. 요즘 학생들이 이런 수업 듣나? 충격받을 일도 아니지.”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하고 있었지만 눈가에는 물기가 어른거렸다. “꼭 강의를 듣고 싶었는데 못 듣게 돼서 아쉽다”고 말하자 그는 “내가 대학 다닐 때는 그래도 그런 학생들이 많은 편이었다”며 말을 이었다. “예전에는 문·사·철(文·史·哲)에 대한 탐구정신 같은 것이 있었어요. 어찌 보면 낭만이기도 했고, 그 자체가 자랑이기도 했죠. 그런데 요즘은 안 그래요. 학생처럼 관심 있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상한 것 같이 느껴질 만큼 줄어도 너무 줄었어요.”
http://news.joins.com/article/3573399.html?ctg=1200-
문사철의위기 2009/04/16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위의 기사처럼 이른바 비인기 전공 존립의 위기를 보면, 의.치.한 혹은 경영학이라는 일부 실용 전공학과로 우등생을 다 채우는 지금의 입시현실 보다는 그 옛날 서울대라면, 연세대, 고려대라면 학과 고려하지 않고 진학해서 들어간 전공공부를 하던 때가 순수학문의 존립이라는 측면에서는 더 바람직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가 다녔던 서울대의 경우 옛날에는 비인기 학과인 문사철 학과 졸업생도 취업 걱정은 거의 하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 4년동안 전공공부에 (혹은 운동이나 화류문화에) 매진하는 학생도 간혹 나왔고 본교 대학원이던 미국 뿐만 아니라 독일, 프랑스, 벨기에 등지의 구미의 대학으로 진학해서 학업을 계속 하겠다는 순진파가 종종 있었지요. 요즘 상황은 더 암담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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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만 해도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라는 말이 아주 유행한 적이 있던 것 같다. 지금도 은퇴한 노교수나 공직 마루기 기간은 실장급의 인사들은 여전히 그런 말을 한다.
사실 50이 넘어가면 체력적으로도 그렇게 움직이기 어려울 것 같은데, 한국의 슈퍼 할아버지들은 50이 넘어가도 더 많은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새벽부터 밤까지 움직인다. 틈틈히 폭탄주 마시면서, 젊고 예쁜 여자들을 탐하기도 한다. 슈퍼 맘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로 슈퍼 할아범, 슈퍼 장년, 이런 사람들을 근처에서 보면 저 정열과 욕망 그리고 체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인가 궁금하기도 하다.
입에는 "이젠 쉬어야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다가도, "짤리면 병나서 죽는다"는 친구의 얘기를 해주면서,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려고 정말 있는 연줄 없는 연줄 다 대서 로비라는 것의 진수가 무엇인지 보여준다.
지난 정권 인사였다가 이번 정권에서도 성공적으로 살아남은 그런 높은 슈퍼 할아범들이 가끔 있는데, 내가 정부 근처에서 온갖 로비를 김영삼 정부 때부터 보아왔는데, 와... 로비가 저렇게 하는 거구나, 그야말로 인사라는 것이 무엇인지, 진수를 본 듯하다.
명박 정부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가 많기는 한데, 1년이 지난 지금쯤 와서 돌아보면, 신자유주의 때문만도 아니고, 토건주의 때문만도 아니고, 결국은 인사 실패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조직이라는 게, 김영삼이 그랬던가, 하여간 인사가 만사라는 게 맞다.
한국은 어쨌든 이런 5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할아버지들에게 최적화시켜놓은 사회이고, 인사 시스템에서 문화 시스템까지, 그야말로 '중 늙은이'들의 나라이다. 미국을 모델로 한다고 하지만, 미국도 이 정도의 중 늙은이들의 나라는 아닌 것 같다.
한 번 계산을 해보니까, 오바마가 우리 식으로 대략 80학번 정도 된다.
어쨌든 한국에서 이런 중 늙은이들은 하는 일도 워낙 많고, 만나는 사람도 많아서, 슈퍼 체력에 슈퍼 의지, 그렇게 살면서 또 짜투리 시간을 내서, 틈틈히 책도 내고 신문 기고란에 기고도 하시는.
그 짜투리 시간의 위력이 대단하기는 하다.
그래도 한국 사회에서 짜투리 시간이라는 말의 의미는 요즘 아무런 위력은 없는 듯하다. 짜투리 시간이 아니라, 펑펑 시간이 남는 사람들이 나래비를 서 있는 지금, 사람들이 시간은 많다. 다만 돈이 없어서, 영화도 잘 못보고, 소극장에서 하는 연극은 더더욱 가기 어려운 순간인 것 같다.
어차피 경기부양을 위해서 쓸 돈이라면, 연극 쿠폰 나누어주면 좋을 것 같다. 연극배우들이나 전업 연출가들, 지갑이 돈 냄새 맡아본지 오래된 사람들이라서, 쿠폰으로 이 사람들 주머니에 조금이라도 들어가게 해주면, 그야말로 바로 소비계통으로 들어가는 휘발성 높은 돈들이다.
하여간 나는 아무리 해봐도, 짜투리 시간에는 뭘 하지는 못하겠고, 3일 정도 그냥 책상에 앉아있어야, 이틀 동안 잡생각하고, 조금 마음을 다스리다가, 3일 째 되는 날, 원고 조금 끄적거리고...
중간에 또 하루 나갔다오면, 다시 새로운 사이클이 시작된다.
잠시 내려놓은 원고 속으로 다시 들어가려면, 새로 생각을 정리해야 하고, 몰입하는데 또 시간이 들어가고, 그 와중에 고양이 빡빡거리는데 잠시 돌아보고 나면, 어...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지?
게다가 저질 체력이라서, 몇 시간 앉아있으면, 아효효, 힘들다. 일단 영화나 한 편 보고.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라"라고 생각하는 그 중 늙은이들이, 시간만 엄청나게 많고, 돈은 없는, 그야말로 마이너 중의 마이너, 그리고 변두리에서 원치 않은 '경계인'으로 살아야 하는 심경을 이해할 수 있을까?
글쎄...
한국의 슈퍼급 중 늙은이들은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글도 쓰고, 책도 쓰고, 취미활동도 하신다고 하는데, 그 와중에 골프도 쳐서 "내가 이해뵈도 싱글이야" 혹은 "그래도 나는 장타자에 속해"라고 말하는 걸 들으면, 멍...
엄친아가 아니라, 그야말로 엄친 할아버지들의 나라구나!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라"라는 말은, 암만 생각해도 정규직 중에서 최고위층에 있는, 비서들도 두고, 운전기사도 있는 할아버지들의 개뻥 같다.
(회사 다니거나 공직자 시절에, 나도 그들의 신문기고도 대신 써주고, 심지어는 상사 학위 논문까지 써주었던 시절이 있다. 통으로 써준 경우도 있고, 도저히 이걸로는 논문 안됩니다, 하면서 여기저기 손 봐주던 시절도 있고... 지금은 이제 이 할아버지들이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자기 손으로 글 쓸까?)
짜투리 시간이 아니라 뭉텅이 시간도 활용할 수 없는, 그야말로 사회적 실업의 시대, 어떤 문화적 대안을 찾아내고, 어떤 경제적 대안을 생각해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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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늙은이(?) 고용은 증가. 2009/04/15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년 3월 고용동향
50∼59세(19만9천명), 60세 이상(3만1천명) 증가.
20~29세(-16만2천명), 30∼39세(-19만7천명) 감소.-
도시랍 2009/04/15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장지대에 숙련노동자가 부족해서 정년이 지난이들이 계속 일하고 있음.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2965&yy=2007
거푸집 작업을 하는 인석원(69) 씨는 주물공장에서만 50년을 일했다. 이 회사의 정년규정은 60세지만 체력이 보장된다면 나이는 무시된다. 칠순을 바라보는 인 씨는 -
흠무 2009/04/15 1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100% 까놓고 말해서 외국인노동자와 위 기사에 나오는 노인들이 일하는 그런 직장에 젊은이들은 절대 안 갑니다. 젊은이들은 말하죠. 일만 시켜주면 어디든 가서 일한다. 심지어 모 프로에선 일자리가 없어서 원양어선 타는 젊은이를 보여주면서 현실이 그렇다고 말합니다. 솔직히 다 뻥입니다. 몸 편하고 돈 많이 주는 직장 알아보려고 이것 저것 재는 겁니다. 아니면 차라리 돈이라도 많이 받는 원양어선 타는 겁니다. 3류대학이라도 4년제 대학 나왔으면 공장 라인에서 120만원 받고 일 안한다는 게 요즘 젊은이들 생각입니다. 눈 낮추고 몸 고된거 각오하면 할 일은 널렸습니다. 숙식 제공하는 기숙사 갖추고 기술까지 배울 수 있는 공장들은 오히려 사람 없어서 난리입니다. 하지만 안 가죠. 몸은 고되고 돈은 적거든요. 차라리 백수가 낫다는 거죠. 4년제 나왔다 이거죠. 하지만 학벌도 학점도 자격증도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대학 졸업자가 대체 어떤 일자리를 얻을 수 있을까요? 좋은 일자리, 좋은 일자리 하지만 좋은 일자리는 필연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구조도 구조지만 젊은이들의 사고방식 개선도 심각한 문제입니다. 학력 인플레 때문에 쓸데없이 청년들의 눈만 높였고, 한쪽에선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이지만, 한쪽에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인 괴상한 현실이 되어버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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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무 2009/04/15 1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그 사람들의 노력은 젊은이들이 본받아 마땅하리라 봅니다. 물론 한가하게 사는 삶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상관 없겠지만, 한번 태어나서 뭔가 이뤄보고 싶어하는 열정, 야망이 있는 젊은이는 그런 분들을 본받아야지요. 그 분들은 어쨌든 새파란 젊은 시절부터 있는 시간, 없는 시간 쪼개서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그렇게 하라고 시켜도 하기 힘든 일을 스스로 해낸 사람들이지요. 이명박을 요즘 많이 욕하지만 그 사람의 삶은 그야말로 노력과 열정으로 가득한 삶이었습니다. 방향은 좀 잘못됐지만 그 태도만큼은 참 본받을만 하다 생각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요즘 젊은이들이 이명박이 젊은시절에 보였던 삶에 대한 열정과 현실극복의지의 1/10 만 가질 수 있어도 시간 많아 죽겠다는 소리는 못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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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무 2009/04/15 1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닙니다. 그 시대에도 실업계 졸업자가 좋은 직장을 구하는 경우는 공부를 상당히 잘 한 경우에 한해서 그랬습니다. 은행도 실업계 졸업자면 누구나 가는 그런 곳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인서울 4년제 평점 4점이 그렇게 엄청난 건 아닙니다. 인서울이라고 다 좋은 학교도 아니고, 모두가 선망하는 대기업 입장에선 지원하는 명문대 졸업생이 넘쳐나거든요. 만약 인서울 4학점 성적으로 중소기업 지원하면 안 되겠습니까? 하지만 절대 안 하죠. 이명박은 최소한 괜찮은 직장 구하려고 집에서 놀지는 않았다는 겁니다. 이명박이 주경야독한 이야기는 그야말로 인간승리죠. 요즘 청년백수들이 백수로 있으면서도 살 수 있는 건 부모 덕 아니겠습니까. 이명박은 부모 덕도 못 봤습니다. 그 점은 분명 본받을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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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2009/04/15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7,80년대 공대같은 경우는 졸업하면 완전고용이었죠. 데모하다가 학점 전부 날려먹고 교련과목만 이수하면 나온다는 전설의 선동렬 학점인 0.07점이 나온것도 그 당시였고요. 이건 모두가 동감하는 바입니다. IMF이전 세대의 대졸시 취업을 위해 들였던 노력과, 현재의 젊은 세대가 취업을 위해 들이는 노력을 비교한다면, 모두가 동의합니다. 그 당시의 세대도, 지금의 젊은층들도. 후자>>>>>>>전자입니다. 마침 3월 고용대란이 가시화됬다는 기사가 다음 메인에 떴군요. 여담이지만, 이명박의 자서전에 본인이 어떤 노력을 했다고 써놨는지는 모르지만, 역시 지지자들은 순수하군요. 더 이상 쓰면 미네르바 꼴날까 걱정되서 접습니다만, 2년전 박캠프에서 나돌았던 말들은.....가관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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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무 2009/04/15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명박의 노력을 칭찬했더니 졸지에 이명박 지지자가 되었군요. 잘 한 건 칭찬하고, 못 한 건 비난하는 거지, 요즘 욕 많이 먹는 사람의 잘 했던 점에 대해 칭찬하면 그저 색안경 쓰고 바라보니. 님도 다를바 없네요. 그리고 그 시대에 공대 나오면 당연히 취직됩니다. 왜냐하면 그 시대에 대학 가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최고 엘리트들이었습니다. 대학 가는 수도 적었고, 그에 비해 고도성장기라 대졸자는 많이 필요했기 때문이죠. 그 시대의 대졸자와 지금의 대졸자 수준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IMF 이전 취업이 쉬웠다고 하지만 결국 그런 식의 팽창주의식 운영으로 인해 경영난 생겨서 다 짤렸잖아요. 이제 기업들도 배워서 안 거죠. 무조건 많이 뽑는게 장땡이 아니란 걸. 오히려 요즘 미국이나 일본에서 대량해고 하는데 한국에선 대량해고 안 하잖아요. 평소에 적정수준의 고용을 유지하려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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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drix 2009/04/15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그럼 대학은 왜 있는 걸까요?? 아니 왜 가라고 했나요? 사실 "대학에만 가면 된다"고 말했던 게 딱 10년 전까지의 부모세대 아니었나요? 그래서 대학에 갔더니 고용시장이 닫혀버린 거죠.
전공도 고민안하고 갔었던 거죠. 그런 거 고민할 필요가 있나? 선배들은 전공 상관없이 그냥 그럭저럭 해서 졸업만 하면 '대량생산' 체제의 대한민국에서 취업을 했었을 텐데 말이죠?
이제 시대가 빡세졌으니까 대학을 나오던 말던 다 밑바닥부터 시작할 준비하라고 말하는 당신들은 과연 지금 '밑바닥'에서 박박기면서 시작하신 분들이신가요?? -
BeGray 2009/04/15 1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무 님//
그 말씀하시는 '요즘' 젊은이들이 얼마나 빡세게, 시간만이 아닌 자본을 투입하며 '자기계발'에 열심히인지 잘 모르시니까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졸업하는 사람들요? 그 사람들이 새내기일 시절에 졸업하는 선배들이 '요즘 새내기들은 너무 공부만 하고 산다'고 혀를 찼던 사람들입니다. 솔직히 말해 20년, 10년 전의 20대 초중반이랑 현재의 20대 초중반을 비교해보면, 현재의 20대 초중반들만큼 학업 및 '자기계발'(혹은 '스펙쌓기'라고 부르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노력을 투자한 사람들이 일자리를 따지지 않으면 이상한거죠. -
흠무 2009/04/15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시대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부모들이 대학만 가면 다 된다고 생각하고 자식 대학 보내는 건 그들의 대학 간 또래들을 보고 그러는 겁니다. 근데 자기 자식이 아무 대학이나 간다고 그 친구들처럼 되는 건 아니거든요. 현재 2,3류 대학에 다니는 대학생들은 20~30년 전만해도 중,고졸자들입니다. 대기업 같은 좋은 직장은 소수의 대학생들이 가고 중,고졸자들은 현장직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유럽들도 그런 식으로 학력과 고용시장이 대응됩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고졸자의 80%가 대졸자가 되었죠. 옛날 같으면, 외국 같으면 그냥 고등학교만 나와서 산업현장으로 갈 사람들마저 눈이 높아져서 절대 그런데는 안 가는 거죠. 그러니 한쪽에선 (대졸자에 걸맞는)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이고 산업현장에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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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무 2009/04/15 1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리고 제가 뭐 나이 좀 많은 이명박 지지자인줄 아시나본데, 전 이제 27살이고 2월에 대학 졸업했습니다. 오히려 님들이 책이나 언론에서 들려주는 것만 알지 실제 대학생들의 현실이 어떤지 잘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언론이나 책에서 나오는 '토익과 자격증 따느라 피를 토하는' 대학생 많지 않습니다. 일부 좋은 대학의 학생들이 그렇고, 하류대학이라도 극소수 공부하는 애들만 그렇습니다. 제가 실제로 보아온 대학생들은 정말 게으릅니다. 주제에 눈은 무지 높고요. 오히려 전 책이나 언론에서 자신들의 필요에 의해 각색된 이야기가 아닌 진짜 현실을 말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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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Gray 2009/04/16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흠무 님//
저도 2월에 졸업했고, 지금 대학원에 있으면서 학생들 사이에 어떤 '경향성'이 있는지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물론 '게으르고' '생각이 없는' 학생들이 없다고 할 순 없겠죠. 하지만 대체로 볼 때 10년전, 20년전의 사람들보다 지금의 학생들이 자신들에게 '투자'하는 시간이 늘어났음을 부정하기는 힘들 겁니다. 심지어 그 '공부하지 않는' 학생들의 공부량 또한 과거의 '공부하지 않았던' 학생들의 양보다는 훨씬 많아요.
아마 서로 봐온 학생들의 폭이 다를테고, 그 점에서 충돌이 생기는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지금 한국의 현실은 팽팽 놀던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일자리를 못얻고 마는 게 아니라, 일정 이상의 투자를 한 사람들까지 곤경에 처해 있다는 겁니다.
흠무님이 현 대통령의 지지자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사고의 기저에 강한 우파적 감수성에 깔려있다는 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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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2009/04/15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의 주제와 상관없이 자신의 생각을 앞뒤재보지않고 들이미는 극우파 계열의 리플들은 좀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든 전달하고 싶다면 트랙백을 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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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2009/04/15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래 우석훈씨 블로그는 소통용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놓기위해 만들어놓은 거랍니다. 예전 프라이팬이나 ECONOMOS 블로그때는 댓글을은 많아봤자 한 글당 2,3개였죠. 작년 촛불이 한창일때 누가 아고라에 이 블로그 주소를 띄워버리는 바람에 하루 방문자수가 1000명이 넘어가버리고 이상한 애들이 와서 리플로 시비거는일이 잦아졌지만 말입니다. 오히려 사람이 없었을적 예전 글들이 훨씬 솔직하고 생각해볼만한 글이 많았습니다. 도움이 되고 안되고를 결정하는건 이 블로그 주인장입니다. 스스로를 돌이켜 보세요. 리플들중 우석훈씨가 하나라도 답글을 단 적이 있던가요? 수준이 맞아야 도움이 되건 말건 하겠죠. 모르면 가만히 계시길. 이 블로그의 방향을 결정지으려는 건방진 태도는 버리시길. 젖 안준다고 찡찡거리는 간난아이들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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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무 2009/04/15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웃기는 말이군요. 본인이 우석훈님이라도 되나요? 속마음을 다 알고 있다는 듯이 말하네요. 단순히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만들었다고요? 그럼 컴퓨터에 파일로 갖고 있지 왜 블로그에 올립니까? 네이버에서 우석훈 검색하면 신상명세에 블로그까지 다 뜨는데. 그리고 그러는 당신의 글에는 우석훈님이 일일이 답글 달아주시던가요? 당신이야말로 "우석훈 블로그는 이래야 한다"고 마음대로 규정해놓고 그것에 걸맞지 않은 글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거 아닙니까?모르면 가만히 있으라고요? 그러는 댁은 뭘 아는데요? 우석훈님이 알려주셨나요? 당신이야말로 건방지네요. 우석훈님 블로그에 들어와 글 읽는 별 다를 바 없는 네티즌이 마치 다 아는 듯이 말하네요. 우석훈님 블로그를 연예인 팬클럽으로 착각하는 거 아닙니까? 말 하는게 마치 팬클럽 회장 같네요. 그럼 차라리 '우석훈 팬클럽' 만들어서 댁 마음대로 운영하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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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2009/04/15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초에 그런곳인데. 리플로 지적하는건 옳은게 아니지요..
우빠들이라고 낙인찍히고. 뭐라고 해봤자. 이곳은 우석훈 개인이. 자기 생각을 맘대로 적는 곳이고, 그곳에서 뭐라고 하면.. 차단하거나 삭제하거나 블로그를 이전해 버리니. 배알이 꼴리면 이멜로 보내 든가.하세요 ... 소통 운운해서 블로그 어쩌구 하는건.. 말그대로 지지층이 있는곳에 돌던지는 행위니깐요.. 저처럼 기냥 눈팅만 하면 편하죠 :)
그리고. 20대가 다 공장 가냐 어쩌구 하는데..공장가는 인원들도 많고, 서비스 쪽에서 빡시게 하는 얘들도 많아요. 대학생이 생각없이 운운하는것도. 바닥에서 몇번 부딪쳐 보면 생각이 짧다는것도 느낄것 같네요. 훈수 라고 느낀다면 그러려니 하시구요. 20대 태반이 게으르다. 라는것도 주변만 보고 판단하셨나 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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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2009/04/17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서 .. 황신혜 밴드 그 분이 거하게 까였죠.. 현실은. 20대 상당수가 공장에서 노가다 중이고, 맥도널드에서 햄버거 배달중이고, TM 센터에서 열심히 전화 질 중이고, 편의점에서, 백화점에서 인사 열심히하고 있으며, 이마트에서 캐셔를 하거나 주차 안내를 하고 있지요. 이모든게 상당히 많은 젊은이들이 하고 있지요. 일 안한다고요? ㅋㅋ 제대로 알아 보지 않은. 대학생들이 편안하게 남들 비판하는걸 보면, 현실을 제대로 봤으면 좋겠더라구요. 일하기 싫어 하는 20대 운운하는 이들 중에 진짜 일해본 사람이 있는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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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북 2009/04/18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능력 과잉 현상은 유연한 체제의 특징인 양극화 현상의 한 징조다. 폴 크루그먼 교수는 기술 능력에 따라 증가되는 불평등 현상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우리는 비행기나 하이테크 상품을 생산하는 기술자들에게는 고임금을 지불하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저임금을 지급한다.
(중략)
경제학자 로버트 프랭크와 필립 쿡은 '승자만을 위한 시장'이라 부른다. 이러한 경쟁적인 세계에서 다수의 패자들이 떨어진 이삭을 줍는 동안, 성공한 자들은 식탁 위에 차려진 이익들을 쓸어 담는다."
리처드 세넷, 신자유주의와 인간성의 파괴, 문예출판사, 2001 중. -
뻘생각. 2009/06/17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흠무님의 글에서 이상한 오버랩이 되는지..추측이긴 하지만...'흠무'님 같은 소리를 60년, 70년대 중급이상의 교육을 받은 농촌의 자녀들이 논과 밭을 외면하고 서울 공장으로 갈때, 짤리고 나서도 어떻게든 서울에 남아 있으려고 서울에서 그지생활을 할때 그들의 부모가 저런 말을 하고 있었을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에휴 저것은 허파에 바람만들어서 하라는 농사는 안 하고 서울가서 놀고있냐. 싸게싸게 겨들어와서 농사나 지어라." 예나 지금이나 젊은이들의 촉수는 예민한 것같습니다. 안 가서 안 되는 게 아니라 안 될거 같으니 못 가는거니까요.
당시 농촌 청년들이 농사에 미래를 못 보고 서울로 갔던 것 처럼 공장역시 미래를 볼 수 없는거겠죠. 30년이상의 공장의 '숙련공'조차.. 월급 10만원으로 '중국 숙련공'으로 대치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공장이라도 열심히 하면된다..예, 하면 되면 젊은이들 갑니다. 하면 안 되니까 안 가는거죠.
정치인이 정책의 이름으로 자신을 보이는 순간을 한 번은 보고 싶다. 지금과 같은 위기의 순간일수록, 더 많은 정책들이 제시되고, 정책과 정책이 부딪히면서, 또 다른 조율점 같은 것을 찾아가는 것은 아름다울 것 같다만...
반 MB라는 말만 난무하고, 작은 것들 혹은 '디테일'에 관한 얘기들은 서 있을 공간이 여전히 없어보인다. 워낙 시대가 폭풍우 앞에 서 있는 것과 같아서 그런 것일까?
하여간 마치 유행어처럼 되어버린 반 MB, 이것만큼 허무한 얘기도 없어 보인다.
국민 대토론회 같이, 몇 개의 정책에 대한 약간의 발제문을 놓고, 많은 사람들이 광장과 같은 넓은 공간에서 왁자지껄하는 그런 일을 한 번쯤 해야하는 순간이 아닌가?
공론의 장이라고 하지만, 지금 인터넷과 TV 심지어는 신문 마저도 서로 다른 이유로 빠르게 문이 닫히고 있다.
떠들고 싶어서 입에 좀이 날 지경이 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얘기할 수 있게 해주는 진짜 정책 공론장 같은 게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 과정에서, 80년대와 같은 대결과 싸움의 언어가 아닌, 2009년에 적합한 또 다른 유형의 언어가 생겨나면 더욱 좋을 것 같고.
지금 우리 시대의 언어가 어떤 것이면 좋을까, 이런 생각을 가끔 한다.
명박의 언어는 불도저의 언어이고, 토건의 언어이다. 그렇다면 그에 맞서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언어는? 더 명랑하고, 더 기발하고, 더 상상력을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지금 우리의 언어이면 좋을 것 같다. 그게 어떻게 생긴 것이냐고? 그건 나도 모른다.
어쨌든 공간이 열리면 상상이 시작되는 법, 국회에도 큰 강연회장 같은 거 있지 않은가.
광장을 막으면 방으로라도 들어가야 할텐데, 광장처럼 기능할 수 있는 그런 방들은 우리나라에도 있지 않나?
반 MB라는 언어는, 아무런 상상력도 만들어주지 못하는 것 같다. 세밀하지는 않더라도, 뭔가 상상력을 만들어내고, 그 상상이 결국 물질을 움직이는 그런 방식, 그런 것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요즘 들어 부쩍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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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블로그로 옮기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관심블로그 등록합니다. ^^
저도 옮겼습니다.
저도 인터넷 실명제를 반대하며 언론의 자유를 지지합니다 .
옮겨야할까봐요 '-'
아...... 결국은...... 그런데 텍큐닷컴은 구글 본사가 아니라 구글 코리아 소유라서리...... 뭐, 상관은 없을 듯합니다.. 요 근래 일련의 사건들도 있고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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