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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ired 2012/01/28 05:19

시나리오에 익숙해지기

 

시간강사를 첫 취직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현대에서 운영하던 연구소에 들어간 걸 첫 취직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그 때부터 연구소와 관련된 일 아니면 대학과 관련된 일, 하여간 평생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그런 일들을 하면서 살았다.

 

하긴들인 시간만 가지고 생각한다면, 어른이 된 후로는 술만 마시면서 살았다고 해야 하는 게 정확할지도.

 

어쨌든 이번 총선에는 따로 관여하지 않을 결심을 하고 나서, 소속 기관으로 사용하고 있던 2.1 연구소와 관련된 일들을 좀 급하게 정리할 필요가 생겼다. 정치가, 좀 멀리서 보면 화려하고 근사할지는 모르지만, 너무 가까이에서 보면, 견디기가 좀 힘들다.

 

아마 사람마다 체질이 좀 다를 것 같은데, 나는 그렇게 화려하면서도 배신이 난무하는 현장이 기질적으로 그렇게 맞지는 않는 것 같다.

 

그렇다고 하기도 싫은 연구에 이름을 올려놓고 싶지도 않았고, 이젠 시간 강사를 다시 할 열정도 없고, 그럴 체력도 안 된다. 물론 내 나이에 여전히 시간강사 재밌게 잘 하는 양반들이 있기는 한데, 그 정도 힘은 나에게는 없고.

 

그래서 결국 타이거 픽처스라는 영화사에 이름을 걸고, 실제로 출근을 시작했다.

 

, 생기는 건 없지만, 삶이라는 게

 

뭔가 배우는 게 있어야 그 힘으로 또 무지막지하게 남아있는 시간이라는 빈 공간을 채우는 것 아닌가? 보람과 돈만으로 그걸 채우기는 쉽지 않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그렇게 영화사 근무라는 게 시작되었다.

 

두 달 조금 안되었는데, 무엇보다 재미는 있다.

 

타이거 픽처스는 <평양성>의 참패 이후, 2년째 놀고 있는 중이다. 원래 내가 딱 좋아하는 분위기가, 처음에 시작해서 어려울 때, 혹은 위기에 빠져 있는 집단그들과 동료로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상황, 이게 내가 제일 선호하는 상황이기는 하다.

 

어쨌든 현재로서는 제일 어려운 게, 시나리오라는 형식의 글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근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글이라면 여러 가지 종류의 글에 나도 꽤 익숙해있는 편이기는 한데, 시나리오가 좀 글 치고는 까다로운 편이다.

 

저녁 때, 간만에 정좌하고 앉아서 <사냥개>라는, 요즘 우리가 총력을 다해서 데뷔를 시키려고 하는, 손상준이라는 젊은 조연출의 시나리오를 읽었다. 시나리오 상태로 읽으면서 영화가 되었을 때를 상상하는 게, 이것도 일종의 반복훈련 같은 거라서 아직 나에게는 그게 제일 힘들다.

 

그래도 계속 보다 보니, 조금 늘기는 한다

 

굼뱅이도 기는 재주가 있다고

 

계속하면서 조금씩 익숙해지는 건, 그래도 내가 좀 할 수 있는 영역이다.

 

하여간 어영부영, 두 달이 지나갔다.

 

어쨌든 올해 봄이 되면, 어떤 영화든 촬영이 시작될 것 같고, 상주하지는 못하더라도 현장에도 가볼 생각이다.

 

이제 내 나이도 40대 중반인데, 초짜 입장에서 뭔가 시작하는 게 그렇게 편하지는 않은 나이이다.

 

영화 관련 학과면 학부 1~2학년 때 많이 해봤을 일을 이 나이에 하면서, 그래도 뭔가 익숙지 않던 일을 새로 시작하는 게 재밌기는 하다.

 

2월말이면, 연재 중인 경향신문 칼럼도 끝이 난다.

 

그걸 마지막으로, 오랫동안 해왔던 칼럼 작업도 이제 접으려고 한다.

 

그렇게 정리하고 나면, 시사와 관련된 일은 나꼽살 하나가 남는다.

 

, 이것도 선대인과 호흡을 잘 맞추면서 대체할 사람이 있으면 넘기고 싶기는 하지만아마 돈 안 받고 그만큼 시간을 내고, 게다가 정부 혹은 학계와 관련된 일은 완벽하게 막히는보상은 없고, 고통만 존재하는 이 일을 또 하겠다고 할 경제학자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아직 마무리 짓지 못한 경제 대장정의 길이 아직 좀 남아있다. 어떻게든 이걸 끝내기는 할 생각인데, 기본적으로 나에게는 절대 시간이 부족하다.

 

영화를 직접 만들 날이 내 인생에 올 거라고는 정말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연출을 하지는 않더라도 스탭으로 일하게 되는 순간이 갑자기 오게 되었다.

 

하여간 삶이라는 게, 무슨 계획을 세운다고 꼭 그렇게 살게 되는 것도 아니다.

 

어쨌든 조금씩 시나리오라는 글의 형태에 익숙해지는 중이다.

 

경제대장정 시리즈의 9권이 문화경제학이었다. 나는 이 시리즈가 우리 경제의 미래를 바꾸기를 정말로 바랬는데, 그런 일이 벌어지게 될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이 시리즈 시작하고 한 번도 이걸 끝내지 못할 거라거나 혹은 의미가 뭐가 있겠나, 그런 회의를 가져본 적이 없다.

 

힘들어도 누군가는 해야 할 거라고 생각을 했고, 당장 세상을 바꾸지는 못하더라도 12권을 다 만들어내고 나면, 그래도 의미는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솔직히, 내가 무의미한 일들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지난 수 년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민주통합당 대표로 한명숙이 되는 걸 보면서

 

정말 아무 일도 하고 싶지가 않다. 글도 쓰기 싫고, 칼럼 같은 것은 더더군다나 쓰기 싫고, 방송 출연, 인터뷰, 다 싫다.

 

강연은, 지금 이 기분으로 정말로 대중들 앞에서 얼굴을 보고 하고 싶은 얘기가 없다. 보나마나, 짜증이나 내고, 화나 내고 있을 것 같아서, 나오지 않는 웃음을 억지로 짓는 건

 

나도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서

 

아니나 다를까, 총선 때까지는 어떻게든 시간을 끌고 가면서 버틸 듯하던 외환은행 문제도, 한명숙 대표 취임하고 바로 금융위 통과되어 버렸다.

 

나머지 일들도 마찬가지일 것 같고, 그건 정권이 바뀌어도 더하면 더하지, 덜할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지금은 아무 일도 하고 싶지 않고, 아무 글도 쓰고 싶지 않다.

 

그 허탈감의 빈 공간을, 한 번도 이렇게 진지하게 해보지 않았던 시나리오 검토 등의 일들을 하고, 알게 된지 한 달 조금 넘는 젊은 조연출들의 데뷔를 돕기 위해서, 나름대로는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쥐어짜면서 시간을 보낸다.

 

몇 달째 바깥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일은 거의 없이, 해 떨어지기 전에 일찍일찍 집에 들어오는데, 오늘은 투자사와의 저녁 모임에도 가서 자리를 지키고 늦게까지 앉아있었다.

 

세상을 구할 수는 없더라도, 몇 명을 도울 수는 있겠지

 

어떻게 보면 소소한 일일지 몰라도, 또 데뷔를 준비하는 연출자들에게는 생이 걸린 일이기도 하고….

 

그건 또 하나의 우주를 탄생시키는 것과 같은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보람은 있다.

 

경제학을 전공한 것을, 늘 보람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취임을 보면서, 노무현 시대에도 느끼지 못했던 무기력감이

 

도대체 지난 10년 동안, 내가 뭘 위해서 살았나, 그런 무기력감과 함께, 내가 지켜오려고 하던 가치가 밑바닥에서부터 붕괴한 느낌이

 

어차피 올해를 마지막으로, 경제학자로 살아온 나의 삶은 접을 생각이었지만, 그 마지막이 그래도 희망은 있다”, 그런 출발점은 보고 싶었다.

 

영화사에 한달 반 정도 출근하면서, 일본 어느 스튜디오에서 선물로 보내준 일본 소주 한 병을 선물로 받아왔다. 한 달반만에, 처음으로 뭐라도 얻어걸린 것

 

돈 생각하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닌데, 어차피 사회과학 책이든, 신문 칼럼이든, 아니면 나꼽살이든, 내가 하는 일들의 대부분은 처음부터 돈 생각하면 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45살을 살면서, 한 번도 내가 진짜 해보고 싶은 일은 해보지도 못했던 것 같다.

 

사명감 비슷한 걸로 살아온 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걸 나는 보람이라고 불렀던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노무현 때에도, 기다리면 세상이 좋아질 거라고 생각했고, 명박 시대에도 그건 마찬가지였다.

 

한명숙 대표되는 걸 보면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기다려도 세상은 좋아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12권으로 예정된 농업경제학 등, 경제 대장정 시리즈를 마친다고 해서 도대체 뭐가 좋아질까, 그런 생각을 이 시리즈 시작하고 처음으로 하기 시작했다.

 

영화와 관련해서는, 아직 별 계획도 업고, 미리 생각해둔 방향도 없다.

 

어쨌든 영화사에 출근하면서 올해 한 해, 이것저것 눈동냥으로라도 배우고, 촬영 현장에 가고 하다보면, 굼뱅이도 기는 재주가 있다고, 조금 이해는 하게 될 것 같다.

 

찍어보고 싶은 다큐가 좀 있기는 한데, 아직은 어떻게 손을 대야할지 잘 모르겠고.

 

어쨌든 일단은 시나리오에 좀 더 익숙해져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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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muky.tistory.com/ BlogIcon 이무기 2012/01/28 14:07  Addr  Edit/Del  Reply

    힘내라는 말. 식상해도 할 수 밖에 없는 말입니다. 크게 바뀔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힘내서 살자고요.
    댓글 쓰다가 구로자와 감독의 '이끼루'가 생각나는 군요. 힘냅시다.

  2. 여울바람 2012/01/28 16:38  Addr  Edit/Del  Reply

    으하하. 겁나 우울한 글인데, 웃음이 나네요. '아마, 안될거야' 란 느낌이여서 그럴까요. `누군가 이렇게 우울해 있다는게,짜증이 나고 있다는게, 웃기 싫고 있다는게, 저는 오히려 힙이 나는 기분이네요.

  3. Favicon of http://lone-wizard.blogspot.com/ BlogIcon 띨띨이 시야 2012/01/28 17:52  Addr  Edit/Del  Reply

    변화란...
    변화의 한계란...

    능력이란...
    능력의 한계란...

    아쉬워서 제 불로그에 몇가 적었음..

  4. 그네 2012/01/28 18:31  Addr  Edit/Del  Reply

    '우리는 절대 지는 법이 없읍니다'라고 써주셨습니다.

  5. 이파리 2012/01/28 23:20  Addr  Edit/Del  Reply

    새만금에서 몬산토와 삼성이 합작해서 GMO농산물을 재배할 거란 글을 봤는데요. http://cafe.daum.net/seedream/9d9x/265 여기에 대해서 나꼽살에서 다뤄 주시면 좋겠어요.

    힘빠지시는 것도 이해가지만 그간 하신 활동이 저에겐 분명 영향을 주었고 저같은 사람도 꽤 있을 것 같아요. 당장 드러나진 않아도 씨앗조차 뿌려지지 않은 것과는 많이 다를 것 같네요. 힘내세요.

posted by retired 2012/01/26 04:08

명박 시대, 이젠 나도 힘이 빠진다

 

명박 시대 5년차, 그 동안 무슨 정신으로 살았는지, 나도 깜박깜박한다.

 

노무현 때부터 치면 10, 무슨 힘으로 버티면서 여기까지 왔는지, 진짜 까마득하다.

 

요즘은 단 하나도 새로 일정을 얹기 어려울 정도로, 그야말로 꽉 차 있다.

 

힘이 빠진 건지, 나이를 먹은 건지

 

수업 부탁이 오기는 왔는데, 마흔 살 중반에 시간강사라, 이젠 도저히 못하겠다. 그것도 열정이 있어야 하는 일인데, 이젠 그만한 열정이 남아있지가 않다.

 

나꼽살은,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드는 방송이다. 안 해보던 얘기들을 만들어내는 것도 어렵고, 매번 방송 주제를 정하고, 이것저것 틀 잡는 게, 공중파 방송 보다 훨씬 힘이 많이 든다. 경제 얘기만 가지고 여기까지 왔으면, 진짜 많이 온 거다.

 

올해만 하고 전부 내려놓는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그래도 한 해를 어떻게든 버텨낼 힘을 내는 거지, 내년에도 뭔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당장 오늘 해야 할 일도 하기 싫어진다.

 

수업도 접고, 강연도 접고, 몇 년째 그래도 나름 즐기면서 계속하던 TV의 다큐나 시사방송 기획 같이 하던 일들도 접었다. 잡지 인터뷰 부탁들도 접고.

 

물리적으로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뭔가 생각을 더 얹을 공간이 없다는 게 더 크다.

 

뭐가 이렇게 힘이 빠지게 하는 것일까?

 

정권은 바뀔지 모르지만, 세상이 별로 좋아지지 않을 것 같다는 불안감이, 더 이상 힘을 내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그 맨 밑바닥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예전에, ‘방전이라는 표현들을 쓰던데, 요즘 그 말이 나에게도 딱 맞는 것 같다.

 

기쁠 일은 별로 없고, 실망할 일은 잔뜩이고, 기다릴 일은 별로 없고, 기다리지 않아도 생겨나는 좋지 않은 징후들은 잔뜩이고.

 

관성 같은 것일까? 중오도 관성이 된다, 참 무서운 말이다.

 

10년을 버텼으면, 그래도 꽤 오래 안 지치고 버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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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지언 2012/01/26 09:24  Addr  Edit/Del  Reply

    노무현 때 부터 십년이라... 노무현때 무슨 지겨운일들이 많이 있었는지요?

  2. 박대호 2012/01/26 10:29  Addr  Edit/Del  Reply

    지언님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님의 질문에는 왼 우파적 발언이냐 하는 약간의 뉘앙스가 느껴지는데요 그부분은 우박사님이 방송중에 하신 말씀에서 답을 찾아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지겨운 일이란 바뀌지 않는 관료와 그리고 바뀌지 않는 재계의 판도, 결국 공무원과 재벌에 대한 불신 아닐까 합니다.

    대통령이 바뀌면 장관도 바뀌고 세상이 다 바뀔 것 같지만 결국 바뀌는건 비쥬얼일뿐인 것이죠. 그 안에서 기획을 하고 예산을 편성하고 실행, 점검해야할 관료들이 그 자리에서 주구장창 권력을 쥐고선 옮겨다니는 누군가들 또 그들에게 청탁과 빈대등의 이유로 붙어 있는 많은 사람들 과연 무엇이 바뀔까요?
    그리고 저 또한 우박사님의 고민에 동감하는 부분도 이 부분입니다. 지금 분위기를 봐서는 정권교체는 사실인 것 같은데. 정권이 바뀐들 그 실무진이 바뀌진 않을텐데 난 과연 이 나라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볼 수 있을까라는 허무한 질문?

    '부러진 화살'에서 박준 변호사가 이런말 하더군요.
    "여보, 우리 이민갈까? 이런나라에서 우리애들 잘 키울 수있겠어?"

    한번 법으로 인정한 재벌 세습은 이미 거즘 이뤄진 상태라고 봅니다. 또 그 재벌 3세들이 각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 판국에 당장 세상이 더 좋아질 거라는 판단은 굉장히 낙관적인 시선이라는 것입니다. 준비된 자본과 만들어진 인물이 지배아닌 지배를 하는 이나라. 그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비를 버는 일반 서민 대학생들. 새로운 봉건주의의 현대판 모습이 아닐런지.
    그들 사이에선 분명, 귀족과 평민 그리고 농노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에선 이미 그 귀족들이 자신들의 떡고물을 먹고사는 평민들을 지배하고 있고 자신들의 배를 불려줄 농노들을 취업이란 이름으로 자신의 그늘로 모으고 있죠. 법은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앞서서 가고 있으며 왕족들과 그 관료들은 그들의 단물을 먹고 세상이 변하지 않길 바라죠.

    너무 비약일까요? 과연 현재 고통, 서민의 삶을 모르는 1%의 기득권만의 세상이 바뀔 수 있을까요? 독재, 유신, 군사정권, 개뿔입니다. 차라리 그 것들은 민주주의가 아니기에 어떻게든 사람들이 기를쓰고 세상을 바꿀 수 있기라도 합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란 이름으로 법으로 보호받는 이들을 어떻게 무슨 명분으로 바꿀 것입니까? 우리가 투표해서 뽑은 사람들 우리가 물건을 사줘서 커버린 자본들인데요. 이제 골목 슈퍼도 없고, 골목 떡볶이도없고, 시장 순대도 사라지겠죠.

    너무 비약이 아니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김지언님, 고생하시는 분에게 그런 한마디 댓글로 힘빠지는 소리 하지 마시길 정중히 권합니다. 만약 질문이시라면 최소한 그분의 책이나 그분이 활동하는 프로라도 들어보신 후에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 보시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줘야 하는 것입니다.
    대학교 4학년 학생이 학과장님에게 찾아가서
    "교수님, 2차방정식 근의공식좀 알려주세요?" 라고 질문한다면
    뭐라고 할까요?

    • 김지언 2012/01/27 06:49  Addr  Edit/Del

      김지언님, 고생하시는 분에게 그런 한마디 댓글로 힘빠지는 소리 하지 마시길 정중히 권합니다. //

      내가 본글을 읽은후 한 질문....
      노무현 때 부터 십년이라... 노무현때 무슨 지겨운일들이 많이 있었는지요?

      잘 나가다가 마지막에 삼천포로 빠지는건 또 무슨?..

      결국은 우석훈박사도 정권 바뀌어도 기득권 일꺼잔우..

      그말이 그말인데 무슨 개소릴 씨부렁 씨부렁 거리고 훈장질 하려하누..에혀... 참 여러병진들 드글드글해.

    • 박대호 2012/01/27 19:17  Addr  Edit/Del

      먼저 훈장질처럼 느껴져 기분이 상했다면 사과드리죠.

      "그말이 그말인데 무근 개소리라..."
      쩝 할말이 없긴 없네요. 개소리로 밖에 안들렸다니.
      그런데 저도 사람인지라 욕은 좀 삼가해주세요.

      님 말씀 중에 "기득권"이라는 표현에는 좀 공감이 가지는 않네요.
      개인적인 존경심이기도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득권이라기 보다는 노력에 대한 대가가 정당하게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3. 2012/01/26 10:27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12/01/26 11:08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미호 2012/01/26 11:47  Addr  Edit/Del  Reply





    내가 김해 공항에서 본 경상도 사람들은 '정신병자' 같았습니다.
    또한 수많은 경상도인들이 말하더군요.
    사실 받기는 많이 받았다고~~
    경상도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은 신라시대부터 이고
    약육강식의 인간세상에서는 절대로 약자가 되어서는 안되죠..
    피곤하니까??




    섬칫한 20% 등록일 : 2012-01-25 14:11




    요사이도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하는 사람들이 20%라고 합니다.

    저는 그 숫자를 듣고 섬칫했습니다.

    잘 모르겠다라고 대답할 수도 있고 그냥 응답을 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잘하고 있다라고 말을 서슴없이 해버리는 사람들이 20%라는 겁니다. 이것은 무서운 숫자입니다. 백을 흑이라고 우길 용의가 있다고 선포하는 사람들, 그래서 단결하고, 그래서 파워가 나오는 그 사람들...

    어떠한 정보 어떠한 논리 어떠한 환경에서도 자신들에게 옳은 일이 아니라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그 행동을 사람들이죠.

    똘똘 단결된 20%. 무서운 힘입니다. 부와 권과 언과 검, 즉, 기득권을 장악하고 있는 그 20%...그 힘은 99%일 겁니다.

    돈도 별로 들지 않는 무상급식을 반대하면서 그러면 통일이 안된다면서 통곡하는 그분들...

    천안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데 (자신들도 처음에는 의심해놓고)에 어떠한 의심만 해도 빨갱이라고 매도하는 그분들...

    날씨의 변화도 무조건 노무현때문이야를 외치던 그분들...

    어떠한 증거, 어떠한 폭로...도 좌빨의 선동일 뿐인 그분들.

    정말 무섭습니다.

    절대로 정치 쪽에는 서성거리지 말아야겠습니다. 앞으로 대대로 가훈으로 물려야겠습니다.

    이것이 제 정신 가진 사람들이 하는 게임이 아니라, 눈에 핏기 어린 승냥이들의 게임입니다.







  6. 진주조개잡이꾼 2012/01/26 11:54  Addr  Edit/Del  Reply

    정권은 바뀌겠지만, 좋은 세상은 오지 않을 것이다. 서서히 올 거니깐, 조바심 내지 말고 지금처럼 바른말씀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7. 지혜학교 정상범 2012/01/26 11:56  Addr  Edit/Del  Reply

    우석훈 선생님, 저는 지혜학교 정상범 학생입니다.
    뭐 제가 아는게 없어서 힘내시라는 말 밖에 해드릴 수가 없네요.
    아무쪼록 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 다른 일정은 취소하셨어도 저희 일정까지 취소하신건 아니지요?
    (메일 답장 기다리겠습니다)

  8. 임태우 2012/01/26 14:54  Addr  Edit/Del  Reply

    쉽지 않다고 우리 모두 지치고 포기해버리면,,정권조차도 바뀌지 않을까 걱정됩니다..자포자기하는 우리들이야말로 기득권층이 바라는 모습 아닐까요..
    우박사님이 힘을 내주셔야죠,,화이팅입니다.

  9. 2012/01/26 16:0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0. 2012/01/26 18:55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11. 놀부 2012/01/26 22:40  Addr  Edit/Del  Reply

    무쟈게 팬인데 무쟈게 유약한 모습을 보이시네요^^ 그래도 이해합니다. 근대 한국에선 혁명이 성공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씩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울나라가 다른 나라의 역사보단 꽤 빠를 거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힘내세요 우띨님~

  12. 펭킹 2012/01/26 23:34  Addr  Edit/Del  Reply

    저는 매트릭스에서 살았습니다. 세상이 구조적으로 잘못되고 그로인해 제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보면서도 저는 전혀 몰랐으니 말입니다.

    아니 전 그게 정상이고 제가 잘 능력을 키워 잘살면 되면 되는지 알았던 한 소시민 이었습니다.

    박사님의 책을 악게 된 계기는 지하철입구에서 나눠주던 공짜신문 한켠에 있던 책소개 코너였습니다.
    박사님의 책을 읽고 생각을 해보면서 박사님의 책을 닥치는 데로 구해서 읽고, 책속에서 언급된 책을도 구해서 읽고 있습니다.

    박사님의 책은 저에게 모피어스의 빨간약이었습니다.

    매트릭스의 대사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습니다.

    모피어스가 네오에게 빨간약과 파란약을 주며 선택권을 줍니다.

    "빨간약을 먹으면 현실을 바로 볼수있지만 먹은 후에는 다시는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다"


    저는 이제 다시 그 이전의 생각과 관념으로 돌아갈수 없습니다.



  13. 트레비스 2012/01/26 23:41  Addr  Edit/Del  Reply

    정권바뀐다고 좋은 세상 온다고 생각하면 이세계가 이꼴이 나도록 있겠습니까 ㅋ
    명랑하신 우박님이 지치시긴 지치셨나보네요 방법이 없자나요 이 지리멸렬한 곳에서 아둥바둥 사는게 삶이니가 ㅋ

  14. 칙킨나라 2012/01/27 01:05  Addr  Edit/Del  Reply

    우박사님, 나꼽살에서 계속 문제제기만 하시고 비판만 하시니 정말 희망이 안보입니다. 이번에 쓰신 글처럼 정말 희망이 없는 나라인가요? 대안에 대해서 조금 더 진지한 고민해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어려운 일이겠지만요.

  15. 한가. 2012/01/27 11:40  Addr  Edit/Del  Reply

    위에 김지언, 박대호 님..
    우샘이 노무현 때부터 10년 이란 표현을 쓰신건, 참여정부 시절
    방폐장 문제라던가, 새만금 해수유통 이런 문제로 정부와 갈등
    을 벌일 것 때문에 그런것은 아닐까요? 웬 우파 좌파..

  16. 보스포루스 2012/01/27 15:17  Addr  Edit/Del  Reply

    "우리"는 지는 법이 없다면서요.

  17. 나다 2012/01/27 17:59  Addr  Edit/Del  Reply

    한미FTA-방폐장 폭력진압-대추리의 공권력의 폭력-한미FTA반대자들에 대한 폭력과 겁박-제주 강정리 해군기지의 시작 등등...노무현때 이명박보다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습니다. 한미FTA반대시위를 위해 농민들 상경할때-노무현정부는 기차탑승을 막고, 농민참여자의 나이먹은 노모를 겁박해서 시위참가를 막으려하기까지 했습니다.

    노무현의 죽음이 비극적이었고, 이명박의 패악이 노무현보다 더 심하다고 해서, 그런 노무현정부의 행동이 모두 미화되는것이 아닙니다.

    부안방폐장만해도, 주민들의 동의없이 지자체단체장이 독단적으로 결정한행동을 노무현은 지도자의 결단이라면서 찬양했었던 일 기억나십니까? 부안은 방폐장건립에 부적절한 지질학적 구조를 가지고있다는 정부의 연구보고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게다가, 이에 저항하는 주민들의 시위를 경찰을 동원해서 폭력적으로 진압했었습니다.

    어떤 정신나간 노빠는 그런소리를 합디다. 노무현때 한미FTA반대하던 연예인들 다 어디가고 지금은 반대목소리 안하냐고~그런데 한미FTA반대목소리내고 노무현의 잘못된 정책 비판하던 연예인들 다 밥줄끊었던것 잊으셨나요? 심지어 그러한 정당한 비판에 대해 노빠들이 비토하고 비난하던일 잊으셨나요?

    최민신씨같은경우 한미FTA반대와 스크린쿼터문제 앞장서다가 밥줄끊기고 궁여지책으로 대부업체광고까지 찍었죠-이것도 곧 그만뒀지만..

    노무현에 빠진 사람들은, 이런 노무현 정부의 패악은 다 잊으셨나보군요.

    노무현정부와 이명박정부의 차이점은 위에서도 말했지만 딱 하나입니다. 시작한 의도가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서인가 아닌가하는점! 그외의 정책이나 정책의 결과는 이명박정부와 다를바가 거의 없습니다.

    착한FTA같은 헛소리-사기질을 진짜로 믿는것은 아니겠지요?
    노무현의 FTA와 이명박의 FTA의 차이는 자동차관련분야등의 이익-산술적으로도 아주 미미한 액수의 금전적 이익을 포기한것 외에는 없습니다.



    위에 노무현때부터 10년이란 그런걸 고려해서겠죠. 심지어 의료민영화의 한축인 영리병원도 노무현때 시작한것입니다. 이명박과 노무현의 차이는 이명박은 사적이익을 위해서 막나간다는것이고, 노무현은 그렇게 신자유주의 정책이 옳다고 믿고 막 저질렀다는 차이 정도가 있겠죠.

    그러나,

    • -_- 2012/01/28 05:02  Addr  Edit/Del

      부안때 노무현 찬양하던 사람이 누구였는지요? 그때도 지지자 많이 빠져나간걸로 기억합니다만.

      최민식씨 얘기인 것 같은데 최민식씨가 한미FTA까지 반대했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군요.

      비판도 좋지만 중간중간 교묘하게 거짓을 섞는 것도 경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이파리 2012/01/28 19:54  Addr  Edit/Del

      지나가다 검색해 보니 최민식씨가 한미FTA반대투쟁하는 내용의 2006년 신문기사가 있네요. 사진도 함께요.

      노무현 지지자 가운데 일부는 맹목적인 느낌이 들긴 해요. 같은 사안에 대해 이명박이 한 거는 미친 짓이고 노무현이 한 거면 찬양 분위기 같은 게 느껴져서 의아할 때가 있거든요.

      한쪽은 한미 FTA 체결하고 다른 쪽은 한미 FTA비준하는 식으로 왔다갔다 하는 정권교체는 쇼에 불과한 것 같아요.

  18. 박은미 2012/01/27 22:52  Addr  Edit/Del  Reply

    정권이 바뀔지도 걱정이고 바뀌어도 살만한 세상일지 걱정되는건 같은 마음입니다. 그래도 나꼽살 들으며 유쾌하게 웃고 희망을 꿈꾸어 보는 것..
    요즘의 낙이예요. 우박사님 덕에 청년유니온을 알게 되어 책도 사서 읽고
    건강하고 바른 젊은이들이 있다는 것에 희망을 갖게 되었어요.
    힘내세요.

  19. 김영혜 2012/01/28 04:43  Addr  Edit/Del  Reply

    지치지 마세요. 경제 민주화를 위해서.
    아대로 한국에 희망이 있나요?
    없습니다. 대중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한국경제의 실상을 전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국민들이 경제실정을 알아야 합니다.

  20. 아마도 2012/01/28 08:15  Addr  Edit/Del  Reply

    꼽사리에서 발빼고 싶어지셨나요?

posted by retired 2012/01/18 01:28

나꼽살, 9회 녹음을 마치고

 

꼽사리는, 처음부터 인기를 많이 얻을 방송도 아니고, 그럴 스타일도 아니었다. 다만 전대미문의 길을 열었던 나꼼수의 이름에 아예 먹칠을 하지 않을 정도.

 

누가 불편한 경제 얘기 따위를 듣고 있겠나

 

이 방송은, 기본적으로는 선대인 방송이다. 왜냐하면 그가 하자고 해서 시작되었고, 지금의 포맷을 만드는 거의 대부분의 실무적 일을 선대인이 했기 때문이다.

 

나는

 

배 내밀고 앉아서, 하고 싶으면 하쇼

 

그렇지만 이 어설픈 방송에 기획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다. 아주 덥던 어느 여름날부터, 기왕 시작할 거면 재밌게 해보자고, 선대인하고 여름 내내 잘 알지도 못하는 방송의 기획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고민한 것은 사실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8회 정도가 되어야 들을만한 게 나올 거라고 보았다. 나나, 선대인이나, 이런 식의 방송 포맷에는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고, 누가 낫거나 누가 모자라거나, 어차피 엎어치나 메언치나.

 

하여간 우여곡절 끝에, 9회까지 왔다.

 

예고한대로, 8회가 끝나고 첫 게스트를 받았고, 수많은 토론 끝에, 청년유니언의 김형경 위원장을 첫 게스트로 받았다.

 

9회가

 

어쩌면 우리끼리는 기억에 많이 남을 방송일지도 모르겠다. 8회 정도 하고 나니, 그 안에서 멤버쉽도 생기고, 생활인으로서 서로 어디간 힘든지, 그런 것도 조금은 이해할 시간이 되었다.

 

믿음이라고 표현할까?

 

그런 게 처음 생겼다고 느꼈던 게, 실질적으로는 9회 녹음인 것 같다.

 

듣는 사람에게도 그 방송이 재밌을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처음으로 진행자들끼리, 화학적 결합 같은 게 좀 생겼다고 느낀 게 이번 9회 녹음이었다.

 

9,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 시간에 미리 약속한 장소에서 녹음을 해본 일이 없다. 늘 뭔가가 바뀌고, 누군가가 약속이 겹치고, 때론 녹음실 사정이 맞지 않아서

 

단 한 번도 약속한 시간에 한 적이 없다. 그만큼 시간을 많이 비워놓거나, 아니면 긴급한 사정들을 옮기면서 9회까지 왔다.

 

오늘 방송을 하면서, 연말까지, 50회까지는 이 팀이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그래서 이 번 녹음이, 특히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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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_- 2012/01/18 01:38  Addr  Edit/Del  Reply

    기대하겠습니다!!!
    와이프는 선띨님 사투리와 졸린 말투 때문에 나꼽살은 절대 못듣겠다며.. ㅋㅋ
    그래도 저는 열심히 듣고 있으니 함내주세요!! ^^

  2. -_- 2012/01/18 02:08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방송을 몇몇개는 동영상 팟캐스트로 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경제 설명은 칠판과 그래프가 필요한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 대신 좀 짧게!!

  3. -_- 2012/01/18 02:08  Addr  Edit/Del  Reply

    나꼽살 방송을 몇몇개는 동영상 팟캐스트로 하는 방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경제 설명은 칠판과 그래프가 필요한 순간이 오지 않을까요? 대신 좀 짧게!!

  4. 홀릭 2012/01/18 07:54  Addr  Edit/Del  Reply

    매번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운동하면서 들어으니깐 하나도 안 졸리던데ㅋㅋ

  5. boaz 2012/01/18 08:07  Addr  Edit/Del  Reply

    우석훈님께
    지방정부와 삼성의 결탁 경향신문 2012-01-09 기사가 모두 사실인가요? 그렇다면 이중요한 사안들에대한 좀더 구체적인 증거제시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하지 않을까요 기사자체만으론 그냔 그런가보다라는 맘이 듭니다 매우 위험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거 같은데....

  6. 감자바우 2012/01/18 08:55  Addr  Edit/Del  Reply

    무슨 말입니까? 처음부터 아주 관심있게 듣고 있는 이제 막 환갑이 되는 주부입니다. 졸립기는요, 재미만 있습디다. 화이팅입니다

  7. 박은미 2012/01/18 09:20  Addr  Edit/Del  Reply

    재미있어요. 밝은 느낌이라서 좋고 저는 지루하지도 않던데...
    경제도 알고 세상을 살면서 속지 않고 살게 해주어서 좋아요.
    우석훈님은 책으로만 알던 사람인데 목소리도 듣고 일상얘기도 들어서
    좋아요. 네 분의 조화가 잘 맞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8. 2012/01/18 10:08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9. 바다 2012/01/18 13:06  Addr  Edit/Del  Reply

    희망~~~ 희망을 보는 것은 기쁜 일 입니다.
    좋은 방송 시청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 같습니다.

  10. ^^; 2012/01/18 16:44  Addr  Edit/Del  Reply

    나 꼼수보다 나 꼽살이 더 좋습니다. ^^

  11. 8화 듣고 글남겨요. 2012/01/19 04:22  Addr  Edit/Del  Reply

    오늘 방송 감동입니다. 네분모두 멋집니다 ! 꼭. 분수 같은 개혁이 일어나기를 응원합니다 그런세상이. 오기를. 열심히. 방송들으며 전파 할게요~!! 계속 좋은 방송 부탁합니다~

  12. madgoldfish 2012/01/19 08:27  Addr  Edit/Del  Reply

    재미 많이 있습니다. ㅎㅎ

  13. young 2012/01/19 17:54  Addr  Edit/Del  Reply

    김형경->김영경 위원장 아닌가요?

  14. 33sung 2012/01/19 18:57  Addr  Edit/Del  Reply

    좋은.. 그것도 아주베리좋은 프로그램이 되는듯한 느낌이........

  15. revirth 2012/01/19 22:46  Addr  Edit/Del  Reply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
    예상이 딱 적중했네요

  16. 예슬PaPA 2012/01/19 23:08  Addr  Edit/Del  Reply

    항상...잘 듣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17. bigdog43 2012/01/19 23:09  Addr  Edit/Del  Reply

    우여곡절 끝에(?) 9회까지 무사히 진행되고 있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8. sonkye 2012/01/20 00:21  Addr  Edit/Del  Reply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주제가 우리 삶에 직접적인 이야기들이고
    선띨님과 우띨님의 목소리가 익숙해져서
    귀에 쏙쏙 들어옵니다.
    힘내시기 바랍니다.

  19. Favicon of http://piaarang.com BlogIcon 피아랑 2012/01/20 06:01  Addr  Edit/Del  Reply

    우띨님 항상 잘 듣거있습니다 화이팅 하시고 설 잘보내세요 감사합니다

  20. Favicon of http://vintz.egloos.com BlogIcon 빈츠 2012/01/20 09:31  Addr  Edit/Del  Reply

    20년전 별밤 이후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두 방송... 나꼼수와 나꼽살. 건투를 빕니다!

  21. 초코밀크 2012/01/20 11:37  Addr  Edit/Del  Reply

    나는 꼽사리다 정말 잘 듣고 있고, 피가되고 살이되는 방송을 만들어 주시는것에 늘 감사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릴 부분이 있는데요, 8회 방송분에 네이버에 대해서도 약 5초정도 말씀 하셨는데, 삼성 SDI가 아니라 SDS에서 10여년전에 떨려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삼성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회사 입니다.^^
    앞으로도 늘 응원하면서 방송 열심히 듣겠습니다.~

  22. 김형우 2012/01/20 11:47  Addr  Edit/Del  Reply

    재미없을거라고 생각하시는데 벙송 아주 좋고요!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3. 파란땅 2012/01/20 20:32  Addr  Edit/Del  Reply

    용산참사가 일어난 곳은 용산4구역이고 삼성이 주도하는 용산개발지구는 국제업무지구로 서로 다른 곳입니다. 8회 방송에서 이를 구분하지 않은듯해서...

  24. Favicon of http://lone-wizard.blogspot.com/?m=0 BlogIcon 띨띨이 시야 2012/01/20 22:04  Addr  Edit/Del  Reply

    글로비스 상장되어 있음.

    삼성은 MRO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를 인터파크에 불아하고 생석내고 있는데 SDS정도는 내놓고 생색을 내야.....

    국방도 뽕짝이 잘맞으니 한국항공우주도 집어삼킬지도 모름. 이미 테크윈을 통해 발을 담가놓고 있으니...

  25. Favicon of http://lone-wizard.blogspot.com/?m=0 BlogIcon 띨띨이 시야 2012/01/20 23:16  Addr  Edit/Del  Reply

    납땜쟁이 출신이라 업계어 떠도는 이야기들를 책으로 역으면 대하시리즈를 쓸 텐데...

    한 30권 짜리 "삼성을 팝니다." 란 제목으로 대하소설 출판하면 아마 서점에서 찾아보지 못하는 희귀도서가 될 수도....

  26. 이제 안들를랍니다. 2012/01/21 02:46  Addr  Edit/Del  Reply

    까마귀 매국노 잡게 도와달라 했더니, 네임드 있는 사람들한테 검댕이 묻은 거 흉보면서 자기만 희다고 칭찬해달라고 하는 거 보기 싫어 떠납니다. 애들 때리며 돈 뺐는 일진보다, 컨닝한 전교1등을 더 미워하고 뒷다마까대는 만년 2등 냄새납니다. 진보인사 비리라면 더 신이나서 보도하는 조중동과 뭐가 다른가요? 야당이나 진보인사 꼬투리 잡는 님같은 이의 쓸데없는 추임새가 "공지영 샤넬백" ,"문성근 사죄" 같은 기사를 포털 메인에 도배시키며 여당과 대통령 비리를 파묻어버리는 이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해주는지 모르시나요? 지면도 방송시간도, 사람들의 기억력과 정보처리량도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염두해두시고, 제대로 까야할 것과 까야할 종자에 타겟을 제대로 맞춰서 공격하세요. 사방팔방 총질하면 어쩌자는 건가요? 님하고 님 친구 님 지인 아니면 공직이나 정계에 아무도 발 들여놓아선 안되는건가요? 그리고 공격할땐 충분히 살펴보시고 자료준비하시어, 근거를 제대로 대면서 해주세요. 나꼼수하고 질적으로 너무 차이납니다. 방송에서 자기들끼리 질문해도 제대로 대답하는 이 없이 어물쩍 넘어가는 때가 한두번도 아니고...지난 방송 되돌려 들어보시고 자기한테만 얼마나 관대한지 반성좀 해보세요. 그리고 노 전대통령이 당신 친군가요? '노무현이', '노무현은'...듣다 혈압 올라서 껐습니다. 존칭을 붙여줄 가치가 없어서 저도 '이명박이, '이명박은'..하고 표현하는데... 같은건가요? 2.7%가 아님에도 박박 긁어서 몇십만원 하는 골프를 매일 가신다는 우박사님 장인어르신의 골프사랑이나, 치료비 80만원을 지불하는 박사님의 고양이 사랑을 이해하기 어렵다하여도 도덕적인 문제가 없는 개인의 취향이나 가치판단과 관련된 문제이니만큼 함부로 재단해선 안되듯이, 박사님 역시 누군가에 대해 공감못하고 이해못하는 점이 있더라도 배경적 설명없이 무작정 상대를 비난 해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주변을 먼저 둘러본후 사려깊게 입을 열어주세요. 칼만 칼이 아니고, 펜만 칼이 아닌 시대지않습니까? 또한 강도를 먼저잡고, 강도질 용이하게 한놈들을 잡는게 맞다고 봅니다. 민주당 때문에 어이없고 화딱질나고, 진보당들 때문에 답답하고 짜증나서 정작 한나라당에 대한 증오를 깜박깜박하게 되어 몇년간 신문이고 티비고 멀리하게 하더만...나꼽살 듣다가 "또 이러냐!!" 이런 생각이 들어서 씁쓸하네요. 공분하고 힘내자고 듣는방송 때문에 씁쓸하느니 안듣는게 정답이겠지요.

    • -_- 2012/01/21 12:56  Addr  Edit/Del

      아.. 정말 노빠는 답이 없음을 보여주는 전형인듯.

    • 정신차리십시오 2012/01/22 12:53  Addr  Edit/Del

      역겹네요

    • 2012/01/22 13:19  Addr  Edit/Del

      차라리 노무현 안티나 디스를 하세요. 이게 뭔가요.

  27. 긴밤 2012/01/21 11:13  Addr  Edit/Del  Reply

    아유~ 뭐가 그렇게 님을 노엽게 해ㅆ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다수의 청취자들이 즐겁게 듣고있는 방송입니다.
    님의 노염에 대해서 할 말은 많지만 ..... 불필요한 감정소모가 될 것 같네요.
    전 이 방송 들으면서 개인이나 자신이 속한 조직의 이익때문에 전체 국가와 시민의 공익에 큰 손해를 끼치고 내자식 세대에게 짐을 지우는 지배권력과 관료집단을 어떻게 개혁해야 하나.... 많은 생각이 밀려오더군요.
    우선생님이나 케네디언님이 다루고자 하시는 것들은 5년마다 바뀌는 대통령보다는 매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정부를 길들이며 지속적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켜나가는 기득권들과 그들의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출연료도 없이 귀한 시간을 쪼개서 방송을 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미안하고 고마와서 따뜻한 밥 한 끼라도 대접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님, 명절 앞두고 속상해하지 마시고 ... 방송 듣는 다수를 생각해주십시요.
    50대 중반 주부가 설음식 준비하다가 써봤습니다.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28. 애청자 2012/01/21 15:57  Addr  Edit/Del  Reply

    솔직히 재밌냐고 하면 재미있습니다. 재미있는 이유는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딴데서 못듣는 이야기를 듣는다는데 있고, 내가 점점 뭔가 알아간다는데 재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박사님께서 재미없다고 중간중간에 자꾸 말씀하시는데 그 부분은 솔직히 좀 짜증납니다. 그 소리는 좀 안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듣는 저의 입장에서는 이 프로그램이 재미에서 나꼼수를 능가하리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분들이야 구라빨(?)로 살아오신 분들이고 박사님은 학자 이시지 않습니까 ㅋㅋㅋ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사실 이 프로그램은 제 기대치보다 많은 부분에서 소소한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말초적인 재미는 없어도 되니까, 하이개그도 괜찮고 우리주위에서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찐살 예기할 때는 정말 열받더군요

  29. 홍길동 2012/01/21 16:20  Addr  Edit/Del  Reply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내용이 졸린다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시간을 내어서 녹을을 1주에 한번씩 한다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시간이 되면 1% 에게는 왕창의 혜택을 주고, 나머지 99% 에게는 정부 인정 사채업을 하는 금융기관들에 대한 방송을기대합니다...

  30. Favicon of http://jhp0833@daum.net BlogIcon 철도인 2012/01/21 21:11  Addr  Edit/Del  Reply

    88만원 세대를 읽고 교수님 팬이 된 철도직원입니다. 8회 방송에서 용산개발 관련 코레일에 관해서 보충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본철도의 경우 운송수입과 부대사업이 각각 5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에 철도공사의 만성적인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송수입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추진했던 것이 용산역세권 개발 사업입니다. 요즘 철도의 방만경영으로 인한 철도적자 때문에 민영화가 추진된다고 하지만, 각종 부대사업으로 몇년전부터는 당기순이익(영업익익은 적자지만 영업외수익이 흑자)을 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코레일 홈페이에 들어가 보시면 잘 나와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방송에서 다루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난 정부때 정부의 민영화 정책에도 반기를 들지 않던 코레일 임원진들이 얼마나 억울(지난 몇년동안 이룩한 성과들이 방만경영, 비효율,적자 등으로 일방적으로 매도당함. 정부의 지시로 민간건설회사들이 운영하던 적자투성이 공항철도를 채권발행해서 인수함.등)했으면 국토해양부와 맞짱뜨고 있겠습니까? 다른 중요한 일도 많겠지만 방송에서 다루어볼 만한 주제는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31. 기다리는사람 2012/01/21 23:31  Addr  Edit/Del  Reply

    방송을 듣고 나면 다음 방송이 언제 나올까 기다립니다. 그 어떤 드라마, 영화 보다 더욱 재미있고, 가치있는 방송입니다. 계속 좋은 방송 부탁합니다.

  32. 2012/01/22 15:47  Addr  Edit/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3. 시카고에서 2012/01/24 05:45  Addr  Edit/Del  Reply

    잘 들었습니다. 힘내십시오. 앞으로도 지속해 주십시오. 시카고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반드시 뒤를 잇겠습니다.

  34. 평범가정주부 2012/01/24 18:38  Addr  Edit/Del  Reply

    처음엔 재미면에서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어 참 모르고 살았구나 싶어 씁쓸함을 느낍니다. 애들 키우느라 정신 없지만 경제에 대해서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방송 많이 해주세요.
    그리고 웃기지 않아도 내용때문에 듣는 거니까 웃겨야한다는 부담 많이 안가지셔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35. 차가운레몬 2012/01/24 22:30  Addr  Edit/Del  Reply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잘 모르는 내용 쉽게 잘 설명해주시고 해서..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36. 화난다 2012/01/24 23:12  Addr  Edit/Del  Reply

    1화부터 정말 잘듣고 있습니다. 오늘 중간까지듣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호주처럼 사람이 더 대우받는 그런 세상이 않되는지 서글프네요 앞으로도 좋은활동 부탁드려요 그리고 요즘 않졸려요~~~^^

  37. 실망 2012/01/25 22:24  Addr  Edit/Del  Reply

    9회 나는 꼽사리다 실망했습니다.
    아르바이트에 이야기를 하는걸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이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의도에서 어느정도 연봉 받는 사람이 알바이야기 들으며 열악하다고
    안타까워 하는 느낌입니다.
    솔직히 진짜 힘들고 열악하고 x지 같은데가 진짜 많습니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려면 구로에 위치한 택배 물류센터 큰데
    아르바이트생을 만나보세요(한두달 한애들 말고 장기로 하고 풀타임 알바한테) 아르바이트 하다가 죽으면 절대 안됩니다.
    예전에 하수도 내 기계를 보내서 체크하는 알바하다가 죽거나
    별의별 열악한데가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돈적어도 편의점은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38. 실망 2012/01/25 22:27  Addr  Edit/Del  Reply

    예전 다니던 회사에서 알바를 구했는데 나이는 30대인데 점심 시간에 밥을 안먹더군여(밥값은 일당에 포함되어있었습니다.)
    머라도 먹는 분들은 그나마 낳은 분들입니다.
    상황이 안되는 분들은 물로 배채우십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꽤 됩니다)

  39. 김영혜 2012/01/28 04:52  Addr  Edit/Del  Reply

    알기 쉬운 경제학입니다.
    청년 실업문제-대학등록금 문제- 사학의 족벌기업화와 연계딘다고 봅니다.
    복지를 위해서는 교육 평등화와 의료보장이 제일 중요하닥 생각합니다.
    부디 더 예리하게 정책실정과 문제점을 파헤쳐 주시길 기대합니다.
    힘내십시오! 9회까지 다 들었습니다.
    경제학을 쉽게 풀어서 신입생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게 길을 알려주는 것이 학자의 몫입니다.
    10회도 기대하겠습니다.

  40. 김영혜 2012/01/28 05:16  Addr  Edit/Del  Reply

    의료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
    약제비만 문제가 아니라 대학병원의 명세서를 받으면, 의료급여와 비급여가 있습니다.
    차상위계층의 경우 mb정권이 들어서면서 의료급여를 10% 올렸고, 비급여는 대학병원 자율로 맡겼습니다.
    실제로 비급여는 노무현정권때보다 50-100% 상승한 겁니다.
    고가 의료장비, 응급상황에서 사용하는 고가 의약품비를 처방하지 않아도 희귀난치성 질한자는 격리병실을 사용하지 않으면, 병원균에 감염되는 생존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항상 제일 큰 부분은 병실료(1인실 사용)와 특진비가 한달 입원 기준으로 300만원 정도 나옵니다. 제 딸이 희귀질환으로 8년간 투병하다가 사망해서 잘 알지요.
    의료민영화는 결국 대학병원에 어떤 핑계로든 비급여를 계속 상승시킬 것입니다.
    결국 돈없는 사람은 치료를 포기하고 죽는 겁니다.
    복지의 함정이라고 하는데, 그건 웃기는 소리인거죠.
    저는 8년간 자식을 뒷바라지 하면서 깨달은 것이 잇습니다.
    독일, 일본, 영국처럼 희귀난치성 질환자 만큼은 국가가 전액 책임지는 구조로 개혁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과 비교해서 한국의 의료현실이 더 나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동일한 질환을 가진 일본과는 비교해볼때, 한국은 제 딸과 같은 환자가 발생하면, 그 가정은 파탄나고, 의료빈민으로 추락합니다.
    6년 입원하면서 돈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부모들 많이 밨습니다.
    제 자식은 이제 하늘나라로 갔지만, 저는 딸 아이를 통해서 약자의 고통을 뼈저리게 체험햇습니다.
    결론은 난치병 휘귀병 환자에게 만큼은 의료혜택을 전면 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딸은 1개월 병원비가 300만원+간병비 100만원+멸균용품+특수분유 등 필수적으로 생명유지에 필요한 물품구입을 위해 최하 150만원이 들었습니다.
    희귀병 환자는 돈이 없으면 죽어야 하는 구조인거죠.
    이 부분이 개선되어야 열심히 돈벌어서 세금낼 만하고, 국가를 믿어줄 만한 겁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적자라고 떠드는데, 일본이 20년간 장기불황에도 국민들이 데모안한 이유는 의료복지부분 만큼은 줄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4대강에 쏟아부을 돈, 엉뚱하게 세는 돈을 사회적 약자에게 지원해야만 살기 좋은 세상인 겁니다.
    의료경제학으로 연구의 지평을 넓혀 주시길 원합니다.^^

    • Favicon of http://retired.tistory.com BlogIcon retired 2012/01/28 05:24  Addr  Edit/Del

      보건경제학 분야가, 텃세가 엄청 납니다. 6년 전에, 이런저런 시도를 하다가, 텃세 너무 쎄다,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

posted by retired 2012/01/17 03:56

시민운동 몇 어찌, 연재 종료와 출간

 

경향신문에 연재하는 시민운동 몇 어찌는 이제 45회가 나갔고, 50회로 마지막까지 5회가 남아있다. 처음의 기획에는 지역별 시민단체를 통해서 풀뿌리 시민운동을 소개하는 칸을 가지려고 했었는데, 그렇게는 못했다.

 

자료 준비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조금만 얘기가 세부적인 얘기로 들어가면 금방 연재하는 힘이 떨어져서, 그렇게 하지는 못했다. 연재에는 넣지는 못했지만, 책으로 발간될 때에는 지역별 구도를 좀 정리해볼 생각이다.

 

이 연재를 시작하면서 시민의 정부라는 말을 만들어냈는데, 진짜로 다음 정부의 이름이 이렇게 될 가능성이 아주 없지는 않은 것 같다.

 

오늘 경향신문 쪽에, 예정된 대로 2월말에 이 연재를 끝낸다고 얘기했다. 나는 시한이 정해진 종류의 일을 좋아하고, 그 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안되면 뭐

 

이 연재는 여러 군데에서 내고 싶어하기는 했는데, 오래 전 생활비가 부족할 때 한스 미디어에서 선인세를 받은 적이 있다. 선인세 안 받은지 몇 년 되는데, 이 책이 거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좀 되는 금액의 선인세를 받았던 책이다.

 

1년 가까운 시간을 연재하다보니, 처음 시작할 때와 지금 상황이 참 많이 바뀌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출간 일정은 출판사와 아직 정확히 상의하지는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총선 직전이나 직후 정도가 될 것 같다.

 

편당 원고지 14매 정도가 되는데, 50회니까 원고지 700매 정도.

 

여기에 편마다 신문 발간 이후에 생겨난 크고 작은 에피소드들을 좀 달고, 뒤쪽에 신문에는 미처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달아서 정리해볼까 한다.

 

이것저것, 올해는 대선을 종착역으로, 지난 몇 년간 벌여놓은 일들을 정리하는 해이다. 좀 미안하지만, 이제 새로 시작하는 건 하기 어렵고, 더 이상 시간을 쥐어짜낼 공간도 없기 때문에 늘 하던 일들을 털어내는 시간으로 하려고 그런다.

 

2005년 서울신문에 벌써 8년째, 계속해서 현안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었다. 시사인 초반기에 1년 조금 안된 주간 연재를 한 번 했었고, 이번에 경향신문에 짤탱이 없이 1년 꽉 채운 주간 연재를 한 번 했다. 전문매체이긴 하지만, 피디저널에도 반년 가까이 주간 연재를 했었다.

 

사실 칼럼니스트로서 8년째 계속해서 신문에 칼럼지면을 가지고 있었으면, 누릴 만큼 충분한 영광도 이미 누린 셈이다.

 

대선 때까지 칼럼을 조금 더 쓸지, 아니면 몇 어찌를 끝으로, 이제 칼럼은 내려놓을지, 좀 고민을 했었다.

 

아무래도 이것저것 내려놓는 김에, 칼럼도 내려놓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몇어찌 연재 종료를 끝으로, 칼럼도 마감할까 한다. 8년이면, 정말 오래도 했다.

 

원고료 생각하면, 뭐 별로 길게 할 짓은 못되고, 그냥 의무감으로 버텼다고나 할까

 

체력이 그런대로 버텨줄 때에는 나름대로 새로운 글들 구상하고, 취재든 조사든, 그런 것도 재밌는 일이기는 했지만

 

이젠 그럴 체력도 남아있지 않고.

 

이것도 습관과 같은 것이라, 8년째 하던 일을 접으려 하니 약간 아쉬운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끝내는 것은 모두 좀 아쉬울 때.

 

작년 여름쯤이었던 걸로 기억난다.

 

정말로 친하게 지냈던 공무원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정권은 정말로 바뀔 것 같은데, 당신이 말한 그런 좋은 세상이 올 것 같지는 않다

 

, 이 말이 아직도 잔상에서 지워지지가 않는다.

 

대선까지는 나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지만, 정말로좋은 세상이 올지,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

 

돌고 돌아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런 말이 요즘 생각이 많이 난다. 이번에 정권이 바뀐다고 하더라도, 결국 모든 것은 원래대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건 그 다음의 일이고, 일단은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다음 시대의 고민은, 또 다음 시대의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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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퀼트 2012/01/17 09:25  Addr  Edit/Del  Reply

    정권은 정말로 바뀔 것 같은데, 당신이 말한 그런 좋은 세상이 올 것 같지는 않다... 얼마전 제가 들었던 말과 비슷하네요. --;;

  2. 펭킹 2012/01/17 13:52  Addr  Edit/Del  Reply

    구한말부터 이어져 오는 연결고리가 식민지와 전쟁을 거치고 군벌을 거치며 거 강화되어 현재에 이르렀고 이건 정권하고도 별 연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국민들이 투표권으로도 바꿀수가 없고

    사실상 법을 넘어서 국가 위에 군림하는 세력들이 되어 버렸고
    이들 세력은 투표로는 절대로 잡을수 없다고 보고 구한말때도 한국전쟁때도
    군벌때도 이들은 국가를 자신들의 수탈의 개념으로 보는 지라 이들이 바뀔일은 있을수도 없다고 봅니다.

    어느분이 했던 이야기가 떠오르네요.

    국민들은 지금 가진것이 있어서 이런 현실에 항거하지 못한다고요.
    그 한줌 손에 쥔것을 잃을까 두려운 현실에 항거하지 못한다구요.
    그런데 대규모 버블붕괴로 그 한줌쥔 것을 완전히 잃게될 근 미래에는
    무엇을 잃을까 두려운 것은 없어질것 같다고 또 생각합니다.


posted by retired 2012/01/17 01:07

에세이집, ‘1인분 인생

 

‘40를 모티브로 에세이들을 써보기 시작한 건 좀 된다. 마흔살을 코 앞에 둔 시점부터 써보고 싶었던 건데, 명박 시대를 만나면서 미리 짜놓은 일정이 전부 헝클어졌다. 나도 올해는 내가 뭘 하고 있을지, 심지어는 내년에 어디에 있을지도 잘 모른다.

 

어쨌든 생각날 때마다 써놓던 것들을 그냥 블로그에 올렸었다. 일부는 올리지 않은 것도 있지만, 기본적인 골격은 이곳에 한 번씩 공개가 되었던 글들.

 

미리 출간까지 염두에 두거나, 기간을 준비한 것은 아니었는데, 정말로 우연한 기회에 책으로 엮여 나오게 되었다.

 

막상 해보니, 안해보던 작업이라서 상당히 생경하기도 하고, 또 나름 재미도 있었다.

 

제일 힘들었던 것은 제목을 잡는 과정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책에서 딱 한 번 사용했었던 ‘1인분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낙착을 봤다. 출판사에서 밀었던 또 다른 제목은, ‘하이힐과 넥타이였다. 나름 재미는 있었지만, 하이힐 착용에 반대하는 게 내 기본 입장이라서…. 아무래도 내가 제목을 지켜낼 자신이 없어서, 결국 최종 탈락.

 

내가 쓰고 싶었던 제목은 혹시는 없다였는데, 이건 에세이집 제목으로 절대 쓰지 않는 유형의 제목이라나? 어쨌든 아쉽지만, 출판사의 반대가 워낙 강경해서.

 

10년 전에 썼던 원고 하나가 들어가면서, 전체적으로는 나이 먹는 것에 대한 얘기와 고양이 얘기의 두 축의 구성이 되었다. 주로 헤게루와 마당에 몇 년째 같이 살고 있는 고양이 일가의 얘기들, 그리고 대학 시절에 길렀던 고양이들 얘기. 일본의 피폭 고양이 얘기도 좀 더 쓰고 싶었는데, 외국 얘기를 너무 많이 넣고 싶지는 않아서, 그건 다음 기회로.

 

원래 처음부터 계획을 가지고 있던 게 아니라서, 이래저래 작업도 두서없이 진행되었다. 사실 다음 번 에세이집 일정이 가을로 잡히면서, 이미 한 권 분량을 넘어버린 글들을 이 시점에서 좀 정리하자는 게, 이 책의 기획자의 의도 중의 하나였다.

 

다음 에세이집은 제목과 방향만 먼저 정해져서

 

명박 시대’.

 

참으로 우리 모두를 구질구질하게 했던 이 시대에, 그야말로 이 땅에서 느꼈던 그런 우스꽝스러운 삶의 모습을.

 

‘1인분 인생, 매우 특별한 기획자가 없었으면 만들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책이다.

 

삶이라는 게 참 묘한 것인지

 

대학에 들어가자마자 친구들과 카프카 연구회라는 걸 만들었었는데, 몇 번 모이지도 못하고 내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가는 바람에 흐지부지해졌던 모임이었다.

 

그 때 주동적으로 같이 했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은행 들어갔다가 결국은 그만두고 지금은 출판사 일을 하고 있다. 정말 오래된 친구와 같이 작업을 하게 된 셈인데, 같이 보냈던 세월의 깊이만큼이나 편안함이 있어서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몇 달 동안 같이 얘기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은 출판사에 초교가 거의 끝나가는 중이고, 이것저것 사진 작업 등 마치고 나면 다음 달 중반 정도에 발간되는 걸로 알고 있다.

 

‘1인분 인생, 좋은 제목인지는 모르겠는데, 나한테는 계속 여운이 남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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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앗쭈 2012/01/17 13:29  Addr  Edit/Del  Reply

    일인분 인생이란 제목이 무슨 뜻인지 영 모르겠요. 각자의 인생이란 어차피 일인분인걸테니 욕심내지말라는 뜻인가 싶기도하고.
    갸우뚱 ㅅ ㅅ
    어쨋거나 축하. _()_

  2. Favicon of http://cdhbig.tistory.com BlogIcon Jo 2012/01/19 10:45  Addr  Edit/Del  Reply

    오랜만에 새 책이 나오는군요. 대장정 시리즈의 팬으로서 곁가지다 생각하고 꼭 사서 읽겠습니다 :)

  3. BlogIcon 성다정 2012/01/20 21:43  Addr  Edit/Del  Reply

    20대 유부녀 열혈 팬입니다!!! 나꼼수 나꼽사리를 알게 된후 생활의 모든것이 달라졌습니다!!
    다 같이 잘 사는 나라에서 살고 싶습니다!! 다음에 꼭 설명해주 십사~~ 하는
    문제가 있어~~저는 지방에서 조그마한 이자까야를 하는데 카드 수수료가 너무 의문입니다!!!! 내가 지네들 회사 카드를 사용할수 있게 업장을 제공해주는데 나는 왜 대기업의 빨대 꽂이가 되어~~ 카드 수수료가 꽤~~ 나오더라구요!!
    이 더러븐 세상!!!!! 아무래도 이것도 엄청난 꼼수가 있을듯 싶습니다!!!부가세 떼여 이래저래 다 떼고 나면 서민들 정말 살기 싫습니다~~지방에서 잡초같이 살아남으며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위해 노력하는 민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