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주에는 라디오 방송이 세 개가 있다. 어찌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바쁜 거 진짜 싫어하고, 바쁘다고 얘기하는 건 더 싫어한다. 정권 바뀌면서 새로운 정권이 어떻게 갈 것인지, 그런 얘기들 듣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몇 번 하게 된 건데.. 아마 조금만 지나면 이런 걸 전문으로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무슨 얘기를 할지 찾아가게 될 거다. 

인사하는 거 보면서 윤석열 정부가 어떻게 갈지 좀 감을 잡았고, 몇 번의 크고 작은 경제 대책들 그리고 아주 큰 경제정책 방향에 관한 보고서를 보면서 조금은 더 감을 잡았다. 

보수도 참 상상력들은 없다. 시간이 몇 년이 흘렀는데, 좀 새로운 것 좀 꺼내들고 오면 놀라는 맛도 좀 있고, “이건 또 뭐여”, 그렇게 분석하는 재미도 좀 있을 것 같은데. 기본은 mb 때 아니면 근혜 시절에 봤던 거에, 그때도 이렇게 무지막지하게는 못 했던 것들을 좀 디밀고 있는. 

중요한 것은 어떤 세상을 만들 것인가, 그런 미래에 대한 문제다. 나쁜 놈만 패고 있으면 좋은 세상 만들어지나, 절대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기분은 좋을지 몰라도, 미래는 그렇게 오지 않는다. 나는 그 미래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보는 게 재미가 있다. 누구 욕하는 거, 사실 재미 하나도 없다. 

오늘 kbs 라디오 열린 토론 녹음 방송에 갔었는데.. 문득 이 자리에 내가 노무현 정권 때부터 앉아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권이 바뀌면 자리 위치가 바뀐다. 그렇게 자리를 바꿔 앉는 것을 벌써 몇 번을 했는지.. 그 시간 동안 맨날 욕만 하면서 살았다면, 정말 내 인생도 아무 것도 남지 않을 허탈한 인생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신장식의 ‘신장 개업’에 조그만 코너 하나 하는 중인데.. 학교랑 재계약을 안 해서 호칭 얘기가 잠시 나왔다. 그냥 ‘우석훈 씨’라고 하는 게 제일 편하다고 했다. 말만 그렇게 한 게 아니라 실제 생각도 그렇다. 몇 년 전에 직장 민주주의 작업 하면서 이 생각을 좀 많이 했었는데.. Mr. 위에 Dr. 그리고 그 위에 Pr., 이거 되게 이상하기도 하고 촌스럽기도 한 것 같다. 그때부터 그냥 내 호칭을 사람들이 어색해하면 그냥 씨라고 하는 게 제일 편하다고 말했다. 

씨, 이 정도만 되어도 괜찮은 호칭이다. 사실 우리가 남 호칭을 그렇게 하나? 대부분 개, 소, 말, 이런 게 막 튀어나오고, ‘새끼’만 되어도 애교다. 존만, 씹만, 하여간 우리나라 역사가 길어서 그런지 호칭에 관한 욕도 아주 다양하게 잘 발달되어 있는 나라다. 그냥 씨 정도만 되어도, 생유. 영화 <매트릭스>에서 불어가 욕하기에 제일 좋은 언어라는 얘기가 나오는데, 찰지고 쫀쫀하게 호칭에 대한 욕이 많은 게, 우리 말도 불어 못잖다. 

나는 내가 희망하는 이상적인 세상의 모습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면 되고, 그거면 내 삶의 의미는 충분하다. 그렇게 좀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조금씩 하면, 그걸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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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hkvk 2022.06.23 2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민 세금으로 털보한테 4.9억 주는거는 괜찮고?

  2. ㅇㅇ 2022.06.24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태까지 문재앙이 한 짓거리를 보시고도 이런 말씀을 하시는건지... 선생님 좀 진영논리에 너무 치우친 거 아닌가요?

  3. 차라리 극우라도 됐으면 2022.06.24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대 대통령의 단점들을 골고루 갖춘 윤서결씨
    그중 넘사벽 돋보이는 덕목은 무능 무식이라..
    근데 참 용감해~
    이 모든 것이 권력 견제의 기수라는
    자칭 신문지들이 홀딱 벗고 핥아주니..

  4. 조적조 2022.06.24 1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정권의 주택정책만큼 창의적인걸 보지 못했다

  5. 부럽삼~ 2022.06.25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윤씨 거니 부부는 남에게 스트레스는 줘도
    본인들은 전혀 스트레스 안 받는 특이체질
    세상 참 편하게 사는 호연지기 심하게 부럽삼~
    두분 다 세자릿수 장수하실 듯.

    암보험 들어놔야 하나....ㅠㅠ

오늘 종강했다. 아마 내 삶의 마지막 수업일 것 같다. 학생들은 착하고, 같이 얘기하는 것도 즐겁다. 그래도 이번 학기까지만 하고, 재계약은 안 하기로 했다. 정년까지 할 수 있는 경우이기는 한데, 아버지 쓰러지신 이후로 도저히 내가 시간 관리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다. 

나름 내 인생의 종강인데.. 학생들하고 학교 앞 카페에서 차 한 잔씩 하고 이런저런 얘기하고 마무리했다. 학생들 보면, 더 많이 알려주고 싶고, 더 많은 가능성을 만들어주고 싶다. 대학원 수업과 학부 수업은 좀 다르다. 어쨌든 학생들에게는 인생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어쨌든 내 인생에서는 지나간 일이다. 즐거웠던 일, 아쉬웠던 일, 섭섭했던 일, 그런 게 잠시 머리 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나도 이제 정리해야 하는 순간이 보이는 나이다. 벌려 놓은 일이나 하던 것들, 환갑 전에는 마무리하고 싶다. 아이들 태어난 다음에는 모든 일들의 속도가 떨어졌고,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포기하는 것들이 많아졌다. 그리고 포기하는 속도도 점점 더 빨라진다.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으면 속도를 늦추고, 좀 더 천천히 살아가는 게 맞는 것 같다. 할 수 없게 된 일에 대한 아쉬움이 남지 않는 걸 보니까, 이제 조금씩 내려놓는 데에 더 익숙해지는 것 같다. 

나도 할 수 없는 일 혹은 하지 못한 일을 누군가에게 해보라고 하는 건 이제 더 이상 하지 않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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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bi300 2022.06.17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습니다.

  2. 자그니 2022.06.17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 좋아하시는 일이라 또 하시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3. likenikiforuk 2022.06.18 19: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사회에서 어느 누가 높디높은 정년트랙 교수직 한 가운데에서 스스로 내려올 것인가!

  4. ㄹㄹ 2022.06.20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생하셨습니다 생활에 여유가 생기면 하고 싶은 일에 접근할 다른 방식들이 보이더라구요

며칠 전부터 틈틈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다시 보는 중이다. 대중 없이, 보다 말다 그러는 중이다. 쥴리 앤드류스 나오는 영화들이랑 오드리 햅번 나온 영화들 다시 한 번 보는 중.

중간 넘어가는 데에 남작 부인 앞에서 폰트랩가 자녀들이 사운드 오브 뮤직 노래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내가 본 것은 요 바로 앞에서 대령이 마리아에게 성당으로 돌아가라고 한 데서부터다.

이 앨범 들은 것은 몇백 번은 되는 것 같고, 영화도 백 번은 넘게 들은 것 같다. dvd도 몇 번은 샀고, 더 자주 보려고 동영상도 영구소장용으로 구매.. 지겹도록 본 영화다.

어린이들이 사운드 오브 뮤직 부르는 거,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는데..

글쎄, 그냥 눈물이 뚝.

노래가 너무 좋았다. 요즘 너무 싸우는 거, 이기는 거, 그딴 생각만 빡빡하게 하면서 살았던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문득.

아름다움이 주는 감동이 있다.

그리고 그런 걸 보면, 난 데 없이 눈물이 나는 순간도. 간단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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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점 차, 20점 차에 나가도 고맙다. 던지는 거 자체가 좋다.”

얼마 전에 lg의 불펜 투수 김진성이 500번째 등판을 하였다. 지난 해 방출된 투수였는데, 각 구단에 직접 전화를 했고, 결국 lg에서 받아주면서 선수 생명이 연장되었다. 

특별히 잘 하는 줄은 잘 모르겠는데, 하여간 나오긴 엄청 나온다. 절반 가까운 경기에 나왔다. 올해는 나도 정신이 없어서 게임 자주 못 보는데, 공교롭게도 내가 보던 때에는 안타 맞고 역전당하고 그런 순간이었다. 초반에도 나오고, 후반에도 나오고, 이기는 날도 나오고, 지는 날에도 나온다. 저 나이에 저렇게 던져대서 몸이 버틸 수 있나, 그런 염려가 들 정도다. 

500번째 등판을 하고 인터뷰를 했는데, “던지는 거 자체가 좋다”는 얘기가 뭔가 가슴에 남았다. 그냥 불펜에서 몸만 풀어도 좋다고 한다. 이제 곧 40인 나이인데. 

“고맙다, 던지는 거 자체가 좋다”, 나는 이런 마음으로 살아본 적이 있을까? 난 별로 성실한 스타일도 아니고, 뭔가 절박하게 하는 것 자체를 별로 안 좋아했다. 뭐, 그렇게 열심히 살아본 기억이 별로 없다. 게다가 “나도 열심히 했다”, 이런 말 하는 것을 죽기보다 싫어했다. 변명하는 것은 끔찍하다. 

김진성이 얘기한 “던지는 것 자체가 좋다”, 이 얘기는 아름다운 얘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런 걸 좀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간만의 감동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03&aid=0011243241 

 

"LG행이 신의 한 수" 벼랑 끝 섰던 김진성, 500G 등판까지

기사내용 요약지난해 NC서 방출…9개 구단에 직접 전화 돌려 새 팀 찾아LG 유니폼 입고 알토란 활약…12일 두산전서 통산 500경기 등판 달성[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4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

sports.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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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그니 2022.06.14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충분히 성실하게 살고 계십니다만???????????????

파리바게뜨에는 별 사연이 없다가 지난 겨울에 약간의 사연이 생겼다. 


아버지가 암으로 쓰러지신 후, 주말에 병실에 있었다. 코로나로 병실 외출도 쉽지 않고, 이래저래 간단한 빵들을 병원 앞에 있는 파리 바게뜨에서 좀 사다 놓았다. 아버지가 찹쌀 도너츠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 그날부터 도너츠랑 카스테라 같은 것들을 드시기 시작하셨다. 입맛 없다고 아무 것도 안 드시던 때였는데, 그때부터 죽을 좀 드셨다. 아버지는 그 후 6개월 정도 버티셨다.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아무 것도 안 드시다가 도너츠를 드시기 시작하셨다고 전화했더니.. 어머니는 그런 건 건강에 안 좋고 고지혈증 생긴다고, 드리지 말고 감춰두라고 하셨다. 어머니가 치매가 심해지신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다. 


나중에는 내가 자리를 비웠을 때에는 파리 바게트 종이봉투에서 드시고 싶은 빵을 집어 드셨다. 아버지와의 마지막 기억들이 파리 바케뜨와 함께 있게 되었다. 병원 근처에 있던 유일한 빵집이었다. 


그리고는 포켓몬 빵.. 그나마 요즘은 동네 구멍가게에서 이름을 적어놓고 예약을 받으면서 좀 나아졌지만, 초창기 때에는 이거 구하느라고 나도 애 좀 먹었다. 


네이버 노조에 대해서 살펴보던 시절, 파리바게뜨와 네이버 등이 민주노총 화섬노조 소속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중에 이름을 바꾸었다. 


문제야 풀라고 있는 것.. 나도 당분간 파리 바게뜨 가는 건 그만하려고 한다. 포켓몬 빵 그만 사는 건, 그건 좀 어렵다. 내가 어쩔 수 있는 범위 바깥의 일. 

https://news.v.daum.net/v/20220613145342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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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요즘 인생의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자기랑 친했던 사람들 다 앞으로 올리고, 이유도 되지 않는 걸 이유라고 말하면서.. 힘을 만끽하는 시간이다. 이준석은 당대표로 임기를 채울 수 있을까? 어려울 거라고 본다. 지금 윤석열 힘이 너무 좋아서, 하고 싶은 것은 다 할 모양새다. 
윤석열이 새로운 당을 만들 것이라는 소문이 한참 돌았었다. 아마 당을 새로 만드는 것보다는 그냥 당 대표 밀어내는 게 훨씬 편하고 싼 일이라고 생각을 했나 보다.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말은 대통령을 견제하는 의미에서 사용되었는데, 그 말이 사용되기 시작한 것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총재’라는 단어가 없어졌다. 아마 윤석열은 그와 뜻을 같이 하는 하거나 혹은 같은 배를 타는 사람들을 작게 가지고 가기 때문에 제왕적 대통령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렇지만 총재와 같이 당을 마음대로 하는 건 하고 싶은 모양이다. 정권 후반부는 몰라도 일단은 이준석 밀어내고 당 접수, 그렇게 하지 않을까 싶다. 
아마 이렇게 흘러가면, 결국에는 검사들이 미는 한동훈과 경제 관료였던 김동연이 결국 막판에 붙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검사들이 정권을 만들었는데, 경제 관료들도 결국 만들고 싶어하지 않을까 싶은.. 누가 한국의 오래된 주인이냐, 그런 공무원 혈전이 한 번은 벌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2016년부터 애들 보기 시작했는데, 아마 내년까지는 그래도 애들 하교하고 저녁 때까지 봐주는 일은 계속 하게 될 것 같다. 둘째 초등학교 3학년 끝날 때까지인데, 그 정도 되면 길고 긴 육아가 진짜로 마무리 된다. 
요즘 되는 일이 거의 없다. 뭔가 하면 그래도 이외의 성과가 생겨서, 보람도 좀 느끼고, 그렇게 살았던 것 같다. 요즘은 되던 일도 안 되고, 안 하던 일은 아예 여건이 안 되어서 새로 시작하지 않고. 하던 일은 늘어지고, 하루에 할 수 있는 일도 얼마 안 된다. 그래도 애들이 조금씩 커가고, 아내가 하는 일들이 전보다는 잘 되는 것 같아서, 그렇게 주변 사람들 보면서 버틴다. 
요즘 큰 애가 드라마 <태조 이방원> 보면서 이방원 성대 묘사를 하기 시작했다. “형님”, “아버님”, 웃을 것 없는 삶에 유일하게 크게 웃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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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자그니 2022.06.11 03: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킹콩 vs 고질라 한국 버전인가요....ㅋㅋ

  2. 조적조 2022.06.11 14: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현미 보면 그깟 출신이 뭐가 중요한가싶음;;

  3. 여소야대 2022.06.12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것도 여당이 의회 과반의석에 의원들이 말 고분고분하게 듣고 의회해산권이라도 있을때의 소리지. 박근혜 대통령 탄핵되는거 보면 생각만큼 제왕적일까라는 생각도. 국회에서 총리와 장관들 청문회하고, 대정부질문 하는거 보면 갑오브갑은 국회의원인듯. 똥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란다고, 하는짓들 보면 어이가 없지. 음주운전 정도는 우습고 전과자들 수두룩한데도 선출직이랍시고 거들먹거리는거 보면 정말 꼴뵈기 싫은게 국회의원들. 각종 혜택 다 없애고, 보좌관없이 혼자 일해라. 물론 절대 그럴일은 없겠지만.

간만에 american pie 생각나서, 앨범 전체를 틀었다. 이 lp는 중3 때 샀던 기억이다. 소리가 너무 좋아서, 정말 충격적으로 들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각난다.

그때도 가사는 잘 몰랐는데, 위스키와 호밀빵, 그런 가사만 잘 들렸다. 이 노래 들으면서 그런 생각하는 사람이 또 있을지 모르지만, 위스키가 아주 멋진 술일 것 같다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된.

술은 고등학교 들어가서 2학기부터 마시기 시작했다. 전산반을 했었는데, 가을이면 전산제가 열렸다. 중학교 때에는 사진반을 했었고, 그것도 아주 재밌었는데, 전산반은 더 재미있었다. 전산제 끝나면 중국집에 몰려가서 소주를 때려마셨었는데, 그게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다.

위스키는 학력고사 끝나고 나서. 마루 장식장에 있던 버번을 하나 훔쳐와서.. 그때 마셨던 게 진빔이었다. 버번은 평생 즐겨 먹게 된. 존 맥클린 노래 들으면서 생겨난 게 위스키에 대한 로망이라, 스카치 먹으면 좀 이상할 것 같은. 스카치에 대한 로망이 없고, 버번도 충분히 좋은 술이라고 생각하면, 술값이 적게 된다.

요즘은 술 많이 줄여서, 위스키 먹는 일이 별로 없는데, 아내가 가끔 하이볼 한다고 위스키 사오라고 해서.. 커티샥도 참 좋아했었는데, 상대적으로 비싸기도 하지만, 파는 데도 잘 없다.

이럴 때는 인터넷으로 술 주문 할 수 없는 게 이해는 가지만, 좀 이상하다는 생각도.. 어차피 나이 확인 다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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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hobi300 2022.06.09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https://youtu.be/WlI0cgkjRzQ
    오다 주웠습니다.

얼마 전부터 tbs 라디오에서 아주 조그만 코너를 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어디는 가고, 어디는 안 가고, 그렇게 하기가 어려워져서 라디오 나가는 횟수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게 참.. 시간 관리가 어려워져서 학교도 그만둔 상황에서 뭔 짓인가 싶다. 강연도 얼마 전부터 더 이상은 안 받게 되었다. 전에 약속한 것 몇 개만 남겨두고. 

라디오는 mb 때, 박근혜 때 많이 했었다. 그때는 심지어 팟캐스트도 했었다. 문재인 때에는 거의 아무 것도 안 했다. 나 말고도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애들 기저귀 갈아주고, 어린이집 보내느라고 한 시대가 간 것 같다. 예전에 김종인과 그쪽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던 용어가 ‘엔조이’라는 말이었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뭔가 하기 보다는 야당 생활하면서도 자기에게 주어진 권한을 즐기느라, 즉 ‘엔조이’ 하느라고 아무 것도 안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던 말이었다. 

문재인 정권 때에는 진짜로 많은 사람들이 ‘엔조이’ 한 것 같고, 마치 그 정권이 영원하기라도 한 것처럼 흥청망청 살았다. 인생의 클라이막스를 맞은 사람이 아주 많다. 김기식 빼고.. 그 시절도 끝났다. 한 때 김기식이 가던 금감원장 자리에 결국 검사가 갔다. 김기식은 그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말한다. 뭔 소리 하는 건지. 그냥 잘 처넣기만 하면 금융이 제대로 돌아가나? 이야, 김기식도 검사 정권 눈치 보는 건가? 그럴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지만, 뒷맛이 개운치는 않다.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아침 여덟시 반에 인플레이션 얘기 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이른 시간에 움직일 수도 없고, 전날 일이 있어서 준비할 시간이 없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 다음날은 어떻냐고 한다. 하이고, 그 다음 날 간다고 했다. 인플레이션 얘기해줄 사람이 이렇게 없나, 문득 그런 생각이. 팬데믹 경제학에서 인플레이션 분석을 좀 했었다. 올해부터는 꽤 오래 갈 인플레이션 국면이 올 것 같다, 그때의 결론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매일 인플레이션 지표 보면서 살아가는 것도 아니고. 

어쨌든 정말 조그만 라디오 코너 하나 하는데, 다른 라디오 출연 부탁도 갑자기 늘었고, 기고 부탁도 갑자기 많아졌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해준다고는 했는데, 3천자를 써달라는데, 오매나야. 예전에 전면 연재하던 시절 생각이 잠시 났다. 

어쨌든 아버지 쓰러지신 이후로 시간 관리가 너무 어려워졌고, 결국 그 여파로 학교도 그만두고 강연도 접었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잠시. 그냥 당분간 조용히 살고 싶고, 글 쓰는 것 외에는 안 해야 하는데. 사는 게 그렇게 맘대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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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를 보면서.. 50대와 60대가 열심히 싸우고, 그걸 지켜보는 20대와 30대는 별 관심 없는 것이 첫 번째 특징. 그리고 20대 여성과 남성은 이제 최소한 정당에 대한 선호로는 차라리 덜 만나고 덜 얘기하는 것이 덜 싸울 상황이 되었다는. 그 두 가지가 특징인 것 같다. 

일본과 다른 점은 한국의 50대 자리를 일본은 70대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젠더 갈등은 그렇게까지 첨예하게 나타난 적이 없다는 점. 

하여간 내가 아는 한 보지 못했던 일들을 라이브로 이렇게 지켜보는 게 신기하기는 하다. 젠더 갈등은 더 심해져서 결국 젠더 전쟁까지 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진행 중인 사안인 것 같다. 원래의 일정으로는 이 맘 때쯤 젠더 경제학 쓰고 있을려고 했는데, 일단은 내년으로 미루어둔 상태다. 별 특별하게 큰 이유는 없는데, 아버지 쓰러지신 이후로 내가 시간 관리를 하기가 너무 어려워져서.. 

어쨌든 젠더 갈등은 진행형은 사안으로 보인다. 이게 어디까지 갈 것인가? 아무도 모른다. 

모택동 시절에 1차 모순 혹은 제1 모순, 그런 의미의 용어들을 썼다. 계급 갈등이 제일 큰 모순이기는 하지만, 민족 모순이 저개발 국가에게는 더 큰 모순이다.. 그런 의미로. 그렇게 따지면 지금부터 한국에서는 민족 모순보다 더 큰 제1 모순은 젠더 모순이라고 표현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다.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면, 이건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것 같다. 페미니즘이냐 아니냐, 그런 것은 오히려 초창기적이고 부차적인 논쟁이었다고 느껴질 정도로. 하여간 많은 문제에서 한국은 일단 시작되면 매우 빠르게 전개되어 그 끝을 보고야 마는 경향이 있다. 

많은 것들이 팬데믹 기간 동안에 정지하였거나 정체하였는데, 이제 날이 더워지면서 본격적으로 움직여나갈 것 같다. 

어떨 때에는 현미경을 들고 들어가는 것처럼 아주 가깝게 클로즈업을 해야 보이는 것이 있고, 어떤 것은 아주 광각으로 멀리 떨어져야 보이는 것이 있다. 어려운 것은, 어느 때 가까이 가야하고, 어느 때 멀리가야 할지 잘 모른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방법론에 관한 문제다. 

사회과학 방법론 초기에 공부할 때 ‘disinterested’, 자신의 이익으로부터 벗어나기, 관찰에 관해서 그런 입장에 관해서 배운다. 과연 그런 이해로부터 관찰자가 벗어날 수 있느냐, 혹은 벗어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일종의 이데올로기이고, 그것도 ‘자본의 음모’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 논쟁을 한다. 이익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면 과연 연구의 동기는 무엇인가, 그런 순수하게 객관적이고 탈물질적인 동기가 자본주의 사회에서 존재하느냐, 지금 들으면 정말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 같은 것을 박사 과정에서 한참 공부하던 시절이 문득 생각났다. 

맞거나 틀리거나 가장 명확한 답은 김훈이 했던 것 같다.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고.” 김훈은 그게 자신이 보수인 이유로 설명을 했던 것 같다. 아니 그럼, 먹고 살기 위해서 뭔가 해야 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이 얼마나 있단 말인가. 그렇게 따지면 300억 원은 있다는 김은혜가 하는 행동은 무엇으로 설명할 것인가?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나도 조금 더 이 시대에 맞는 질문과 패러다임에 대해서 조금씩 고민을 해보려고 한다. 김포 공항 된다, 안 된다, 백날 매달려 있어봐야 답은 나오지 않을 것 같다. 그야말로 한 발 떨어져서 상황을 봐야.. 

큰 변화가 오는 것 같은데, 사실 이 변화는 너무 가까이에서 보면 맨 앞의 파도만 보인다. 그 너머에 있는 진짜 큰 쓰나미의 본류는 아무리 눈을 크게 떠도 보이지 않는다. 그게 맨 앞에 서 있을 때의 딜레마가 아닌가 한다. 

뭐, 말은 이렇게 해도 이게 쉬운 일은 아니다. 좀 더 멀리 보기 위해서는 높은 데로 올라가야 하는데, 그렇게 누군가 뒤로 돌아가면.. 어, 너 어디가? 그렇게 누군가 말하기 쉽상이다. 키가 커서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높은 데를 찾을 필요가 없는데.. 사람의 키라는 게 그야말로 도토리 키재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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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00 2022.06.03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생님 블로그 하시는 보람 다 댓글에 있네요 연구하려 애쓸 필요가 없다~ 조사표본이 다이렉트로 굴러들어오네 ㅠㅠㅋㅋ

  3. 00 2022.06.03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성세대와 현세대의.차이점은 사실 내용물이 더 악화되고 이런건 별로 없어요 의료로서 낙태의 발전과 사회적 허용의 분위기 뿐입니다. 착취도 노예의 수가 많고 줄 밥이 많으면 좀 노예가 덜 힘들기라도 할 텐데 노예를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죽여 없애서 여자물량이 적으니 여자들이 똑같이 강제되는 노동량을 감당할 여력이 없어 탈진되서 못하는게 현재져;;;ㅠㅠㅋㅋ 이슬람 퍼지는거 보세요 낙태제한으로 성별제한 출생제한을 못하니 그.거지같은 꼬라지로도 사회구조 적자를 어거지로 커버시킬 수 있는 무보수 노동인인 여자목숨수량 보전으로 현상유지가 되는거지 ㅜㅜㅋㅋㅋ 근데 그렇게 사는게 삶입니까 에휴

  4. 00 2022.06.03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가 대격변을 하긴 할 거에요. 조선족이나 중국인, 동남아 이민자들을 대폭 수용하는 식으로 이민법을 바꿔서 혐오 대상을 이민자로(유럽처럼)바꾸는 방식이 있습니다만 한국사회의 대단히 배타적인 정서로 볼 대 걍 한국 내에서 차이나 타운 필리핀 타운 이슬람 타운이 소국가를 형성해 슬럼화가 되는게 더 적절한 추론이고요, 이렇게 되면 한국 젊은 남성들이 한국 여성과 동맹을 맺어 결혼할 수 있느냐 한국식 가정을 형성하여 우리가 아는 한국의 모습을 남길 뭐시기가 가능성이 있을까 하면 여자들이 그럴리는 없을겁니다................ 그러면 모가 남을까 남긴 뭐가 남아 아무것도 안 남지..;; 진짜 아무것도 안 남아요 기술발전과 ai가 그동안 인간사회를 대신 굴려줄만한 노동기계로 발전할 수 있으냐에 사활을 거는 현재의 모습을 다들 목도하고 있는데 성공해도 실패해도 거기에 인간사회 역사가 끝났습니다 밖에 읎잖어요;; 혐오를 방치해서 남자애들이 한녀 인생 조지는데 성공했다고 기뻐하는 순간 이것은 외부에서 보면 무엇이다? 절딴난 내부분열이다~~~ 어쨌든 나라시민을 재생산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성별은 자국에 애착을 가진 자국여성 뿐이란 말여요?? 이들이 죽어 없어지거나 자국민 재생산 의지 없이 나라를 지킬 애착을 잃어버리면 딴나라 식민지 인생 시즌투 오는거지 뭐가있어요;;;

  5. 00 2022.06.03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임이든 주식이든 코인이든 술이든, 특히나 남성이 취미 및 경제생활로 절대다수가 몰입한 이것들은 무슨 특징이.있느냐 중독이고, 중독은 병입니다. 특히 남자애들은 성인 컨텐츠 확보를 위해 너나없이 진짜 한명도 빠짐없이 불다사이트에 접속하기 시작하는데 이런 루트로 사이트에 도배된 도박 코인광고에 빠져 접하기 시작하면 못 나와요;; 사춘기 때 일탈이 아니라 평생을 질환을 안고 시작하게 되는데 여기에 성인물 사이트 가입이나 활동을 위해서 여성착취물을 다단계마냥 공유하고 만들어내기 시작하고 당연히 여혐사고+투기사고가 짬뽕되면 완전체가 되버린다고요;;;;;; 농담같습니까 건너건너 스무 집만 호구조사 하시면 아.이거 사회문제구나 감이오실겁니다;;;; 애들한테 안돼 안돼 영어수학만 해 하는동안 무슨일이 일어나는지 부모세대만 모르지;;; 여혐의 본질은 사회갈등의 스트레스 해소구로 여성 몇명이 희생되고 전반의 월급이.깎이고 여성부가 없어지는 이정도가 아닙니다. 남자애들의 사회화 멸종, 범죄자화 되는 게 문제가 된단 말이에요 우리아들은 안그래~^^ 사춘기라 호기심이 강해서 여자애 좀 못살게 굴더라~~^^;;심해보이긴 하지만..사춘기니까. 이런게 아니고 중독질환에 시달리는 범죄자 화라고요 거창하게 이념화 보수화 이렇게 포장을 그럴싸해 보이게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ㅜ 지금까지는 저런 남자애들이 빈곤계급 위주로 포진해있고 부잣집에서는 대충 돈 계속 대주면서 묻어버렸으니 티가 덜 났어요. 일가친척중 저런 애 한 명이면 그냥 어떻게 묻고 수습하는 척이라도 하죠. 하지만 10대 전반이 저 꼬라지가 난다??? 어떻게 될 것 같냐고요 범죄를 좀 범죄라 불러라!!! 아들딸 싸움이 아니니까!! 여성에게 성적학대 물리적 학대 정신적 학대를 가하는 영상이 불다사이트에서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같은 화폐로 통하고 있다니까 ㅜㅜㅋㅋㅋ 남자애들이 오프라인에서 여자애들을 보면 몰로 보이겠어 포켓몬고마냥 몹 잡아서 노예로 좀 굴리면 맨땅 좀 팠더니 석유터지는거랑 비슷한건데 ㅠㅠㅜㅜ어흐흑....협박 물꼬리 틀 적당한 수준의 노출영상 찍는건 코 파는거보다 쉽지요 연인이 되거나, 연인은 양반이지 뭔가가 가지고 싶거나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어린 여자애들일수록 연령이 어릴수록 말 한마디면 게임 셋팅이란 말이야.... 이런 상황에서 여자애들이 남자를 뭘 어떡해 피해다녀야 한다고! 일단 가까워지면 큰일나;;;

  6. 00 2022.06.03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히 남자애들이 아 영어수학해서 ♩♩♪견적 안나오잖아(사실 지금도 다 그렇게 생각중)하기 시작하면 걔네 성인되서 나라 유지가 될리가 업자나요

  7. 00 2022.06.04 0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얘네들이 여자만 좀 죽이고 말겠지 안일하게 생각하면 저중에 기성세대 반감가진 애들은 노인혐오라 부르고 학대및 살인범죄율이 팍 하고 오를겁니다요 그때 한국이 여전히 남자애들에게 기득권을 물려주고 있는 상태다 그러면 뭐 네에..

  8. 00 2022.06.04 0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난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거야 애들 교육이랍시고 학대하는거 부모세대가 먼저 멈추고 미안하다고 사과나 하라고요 ㅠㅠㅠ 그나마 30대 20대 후반만 해도 한가정 1컴퓨터 정도라 가족 눈치보느라 애들이 무법지대 불법사이트 온라인 범죄루트에 이렇게 다이렉트로 꼴아박지 못했어 근데 10대남은 달라 스마트폰을 방안에서 혼자 쥐면서 이딴걸 접한다는건 결과물이 진짜 어나더 클래스란 말야 ㅜㅜ 윤리도덕적으로(ㅋㅋ)여성착취물 컨텐츠만 야동용으로 조금 즐기고 불법사이트에서 일상으로 나오는 청소년들?? 그런게 있을리가..ㅋㅋㅋㅋ 불법사이트가 괜히 불법이냐 일단 들어가면 투자 도박 코인으로 일직선 엑셀밟는 트랩이 지천으로 깔려있음 안밟는 방법은 없다 이거야... 얘네들 부모 핸폰 비번 풀어서 도박게임 하는 수준이다가 좀 크면 신분증 도용하거나 대놓고 투자금 내놓으라고 안그럼 신불자 되거나 깜빵가겟다거 버티는 애들도 한트럭임. 이미 이 문제는 공교육의 정립과 양육 메꾸기가 아니라 국가집단 레벨의 의료적 중독치료가 동반되야함 ㅠㅠㅋㅋ남자애들이 병자니 말을 듣지 말아라 이게 아니고 집단적 병적수준의 사고판단 기능적 저하 상태가 만들어지고 있는데 잘못을 잘못이라 부르지.않는 윤리적 사고의 결함이.기성세대에 있으니 완전체도 최종보스를 뒤에 둔 완전체인거임 여자애들이 이걸 뭘 어떻게 받아들여야 함?? 갈등이 말이 되냐고...이런 애들의 마지막이 아니라 첫 타자가 누구냐 조주빈이랑 n번방이다~~

  9. 조적조 2022.06.04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들 일부 과장된 부분도 없지 않겠지만, 제 중2 조카놈 보면 딱 그짝임ㅠ

  10. 00 2022.06.04 0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성실함과 배려라는 인간성은 굉장히 오랜 시간 공을 들이는 양육의 결정체입니다. 오은영박사님 방송 보신적 있으시죠? ㅠㅠ 가정 및 공교육에서 저 가치를 맘에 지닌채로 성인의 권리를 얻는 20살과 경제적 자신감, 자취비용 정도는 성실성을 담보로 벌어볼수 있을까나가 시기을 얼추 일치하게 만들어조야 나라가 유지되는 출발점인거죠..남자애들 성실성 배려 다 개쪽났어요 그놈의 우리애만은 스카이인서울 해야지 다른애들은 알바아니구 먹고살려면~~이거 플러스랑 아 남자애가 여자 벗은몸에 관심가지는건 너무 당연하잖아ㅋㅋ 야동도 보고하는거지 요난리 치면서 애를 둘 낳으면 하나를 하나가 학살하게 만들어 놨어... 인터넷에서 엄청난 시각적 자극과 커뮤니티 활동으로 여성폭력 중독으로 시작되는 여혐을 여자 좀 좋아하는데 표현이 거친 일로 국가적 인식이 폐기물급인 동안 여자애들은 정말 여건이 되는 한 외국으로 나갈 방법을 찾거나 자살률이 미친듯이 늘어나는 뿐이야.. 이 상황에서 그러면 결국 남자애들도 불행해지는 일이니까 이러면 안돼 따위의 망발이 문제를 해결해줄 리 없지

  11. 높이올라 멀리보라 2022.06.05 0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대한민국 사회문제에 명쾌한 답이 있었다면, 핀란드처럼 30대 총리가 나왔겠지 ㅎㅎ 주변에는 중, 러, 일, 북한이라는 골치아픈 나라들에 둘러쌓여 있고 내부적으로는 갈라치기와 떼쓰기로 인해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으며 불평등으로인한 계급사회가 고착되는 상황에서 구한말 시절과 비교될만하지.. 환경이니 생태니 대안이니 하면서 목소리 높이는것도 나쁘지 않다만 세상이 녹록치가 않을뿐이다ㅎㅎ 그나마 이나라 지탱시키는게 몇몇 대기업과 연관된 협력사들인데 기업활동에 규제를 가하니 기업은 투자와 고용을 꺼리고, 혁신을 하지못하게 만드니 ㅉㅉ.. 당장 수원 평택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만 외국으로 이전시켜봐라 그 동네 할렘가 되는거 시간문제다. 실직한 가장들 술먹고 들어와서 처자식 두들켜패고 애들은 사고치고, 그렇게 사회 망하는거 순간이다. 좌파들의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선동에 5년간 질린 국민들이 오죽하면 탄핵 당했던 정당의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고 지방권력까지 쥐어줬겠는가.. 586 화염병 던지던 시절만큼만 경제상황 좋았음 청년들 지금보다 훨씬 더 젠더문제로 인한 갈등도 줄었을거다.. 교육, 일자리, 부동산 외에 예술, 체육 이런 것들이 결국 경제와 관련이 있을텐데 베네수엘라 처럼 되버리면 모든게 무슨 소용인가.. 그럼 각자 도생으로 가는거지 ㅋㅋ

  12. 00 2022.06.05 07: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재밌는 댓글이 달렸다 실직한 가장들이 처자식을 패거나 학대하는건 수순인가? 막을 수 없는가? 자연 현상인기? 아니다! 실직과 처자식 학대는 무관하다 왜 남자는 힘들면 여자를 패냐;;;; 왜 남자는 힘들면 애를 패냐;;;; 그게 사고방식상 겁나게 당연한 이유가 뭐냐;;;; 잘못을 잘못이라 불러라 실직가장과 돈없는 남자가 처자식에게 집단구타 학대살해 당하는게 사회문제가 아닌 이상 이건 동급의 문제가 아니라 성 인식, 권력구조, 폭력의 무감각으로 인한 문제인거지ㅠㅠㅜㅋㅋ 모든게 경제문제래 아니 파먹을 지구가 없어~~~!!!!! 파먹을 지구가 없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경제발전이 안되니까 환경보호를 해야한다는데 관성으로만 세상을 산다~~~~몰라몰라 원자력 돌려 여자 패 애들 패 힘들단말양~~~ 이게 사람이냐??? 한국은 자성을 못하는 이유가 뭐야 인문학이 죽어서 그러냐;;;군대문화땜에 그러냐;;;완전체한테 온갖 결정권 대표목소리를 갖다부으면 이걸어떻게 상대해;;;

  13. 00 2022.06.05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란 무엇이고 예술ㄴ이란 무엇이냐.케이팝 문화는 어떻게 전세계를 강타하는가?? 의외로 케팝은 평등과 공정 다같이 협력해서 멋진 걸 이루어내는 공동체 힘든 상황에서도ㅜ아름다운 노래를 하는 인간성의 찬양이라는 자체적인 비판과 자성이 이루어지는 문화판 콘텐츠라서 그렇습니다~~~ㅋㅋ큐ㅠㅠㅋㅋ 지구사람들 눈이 옹알이냐 문화란 우리가 꿈꾸고 꿈꾸는 것들의 매혹인거야 북한식 열졍식이 아니고ㅋㅋㅋㅋㅋㅋ ㅠㅠㅋㅋ 경쟁과 착취만이 돈을 만드러낸다는 야만을 케이팝 대흥행시대에도 인지가 안된다면 이건 대체 무슨 이유의 누구의 문제냐 ~~~!!!!!

  14. 00 2022.06.05 0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대한민국 사회뭄제의 명쾌한 답은 폭력이다~~~ 폭력을 폭력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부르지 않으니까 절다폭력 가치관을 개선해야 고쳐지는 문제들이 보일턱이 있냐~~~~~~~~~~~~~끄아ㅏㅏㅏ아아아~~~지구야 미안해 빨리 인류몰살용 뭐하나 터뜨려~~~~~~

  15. 000 2022.06.05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재들이.니네가 뭔데 처자식을 먹여살린다 말하냐ㅋㅋㅋㅋㅋㅋ 힘들면 패는게 먹여살림이냐?? ㅋㅋㅋㅋ 그렇게 왜 사냐 그렇게 살아서 한국인 대부분이 가정내 폭력 트라우마에 시달리는게 현실인데ㅋㅋㅋ 뭘 먹여 살렸어 밥지으라 말하고 밥 맛없다 말하고 밥도 못 짓냐고 말하면서 패서 죽여왔지...ㅋㅋㅋㅋ 미쳤지 미쳤어 그거 잘못됏다고 죽을똥 싸서 사화를 개선해서 애는 좀 덜 패는데 애는 패면 안되지만 앞에 여자가 붙으면 기적같이 때려도 되는 상대가 되는 마법이 펼쳐지는 것 좀 봐라 이걸 아비에 그.아들판에 엄마들이 제 자식이라고 우리아들은 안 나빠요!!! 이러면서 젠더갈등이라며 모른척을 하는 미친 상황이다ㅋㅋㅋㅋ

  16. 009 2022.06.05 0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잃는 게 두렵지? 여자를 못 때리게 되는게 남자의 권리상실이라고 느껴지지? 힘들면 집 안의 여자 집 밖의 여자를 패는 게 아니라 진짜로 이 문제가 생긴 이유일까 돌아봐야지... 폭력사회를 폭력사회라 부르고 거기에 스스로가 맞서는게 두려워 갈등과 고통의 원인을 약자에게 전가해서 여자와 아이들에게 내 밥그릇의 밥을 털어가는 존재니 없애려 드는게 이천배 편했지.... 왜 이게 이렇게 어렵느냐.. 눈 앞에 사람의 모습을 한 게 아닌 가치관의 존재가 나를 조종한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은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어리석았는지를 동반하는 반성과 성찰, 수치심이 따라와서 그렇다. 수치심을 소화하는 건 다각도의 상황 이해를 전제하는 감정처리에 관한 고기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이고... 삶을 바꾸면.그 삶 너머에 뭐가 있을거라는 생각을 전혀 안 하기때문에, 당장 여자와 아이들을 학대하면 어거지로 삶이 굴러가기 때문에 쉽게 그렇게 살아온 아재들...

  17. 0000 2022.06.05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랍게도 이젠 학대를 버텨줄 여자도 아이도 안 남았어.... 덕분이야.

  18. 000 2022.06.05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해 봐라 잘 해 봐, 아들들이 투기도박에 빠져 계속 돈 내놓으라고 하고 여자 대상 성범죄 저질렀다고 고소장 날아오는데 중독질환 접근을 할 생각도 못하니 계속 뜯기고 뜯기다 아들들한테 각종 위협 및 너네는 잘먹고 잘살아놓고 이런 소리 들으면서 두들겨맞고 노년을 보내라고. 아내의 짐을 짊어져줄 살림해줄 며느리는 없어. 손자 손녀 그런거 없어. 평화로운 집의 엔딩이래봤자 독거노인이야. 비비고 뜯어서 끓여먹고 옆에서 유튜브랑 에이아이 봇이랑 챗대화 하면서 몸이 아플 때 정신을 잃으면 그대로 사망들 하는 삶이 보편이 되는 꼬라지를 막는 골든타임에 할 수 있는 유일한 행동이 딸들 목숨을 지키는 행동이 될 줄 알아라

  19. 무자식 상팔자 2022.06.05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쓰느라 고생 많으시네 ㅎㅎ 그래서 옛날에 무자식 상팔자라고 하잖아 ㅎ 그냥 애낳지말고 혼자살다가 나이들면 적당히 요양받다 죽으면 될 것을 화는 내어서 무얼하나 ㅎㅎ 요즘 여자들도 세상돌아가는거 모를만큼 무지하지 않고 결혼안하고 애 안낳는 사람들 많다 ㅎ 21년 한국 신생아 수 26만 이제 군대보낼 남자도 없어 모병제 해야할 판국이다 ㅎㅎ 앞으로 자식들이 부모 모신다는 환상따위는 버려라 ㅎ 지금부터 태어나는 애들은 돈벌어서 세금내다보면 현세대보다 더 가난할거다 ㅎ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5년동안 헛발질때린 민주당이 노답인거지.. 남녀평등외치는 당이 성인지 감수성들은 왜이리 없는건지.. 당 지도부가 박지현한테 하는짓보면 대충 답 나오지 않나 ㅎㅎ

  20. 00 2022.06.05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화내겟냐 나라 떠나서 나라 망하면 그건 또 리얼 노예인생 시작되니까지...국힘은 그 시기를 몇십년 단위로 땡겨버리니까.....사회적 쇼크가 엄청난 수준일 거란 말이야... 벼락같이 망하고 망한뒤에 폐허에 널부러지냐 살살 끓여 죽이느냐의 차이다 민주당도 노답인건 맞다 각성해~ 민주당 말고 정의당 진보당 뭐 많잖아?? 문제가 있으면 반성해 어차피 반성은 살면서 수시로 하는 거잖아??? 각성해야하는 이유를 겁내 쓴 거니까...근데 저런 댓글 달면서 가치관과 폭력에서 윤리관을 찾아야 하고 의료적인 방식을 동원해야 하는 현실에서, 자신의 현실인지 앞에 무엇을 해 나가야 하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행동을 결정할 타이밍에 특정 정당탓으로 모든 문제를 정치화 시키는 것도 되게 고질적인 패턴이다... 이럴 것이오~~? 자신이 당면한 사회문제에 골치아픈 것들 앞에서 아 그래 혼자 살다 죽을게 사는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라고 무책임함을 잘도 논한다 사회참여와 사회적 인간이란 무엇일까 ai 시대에는 이런 역할을 대강 다 포기한 인간들이.그래도 될 거라고 기이하게 현실을 믿는게 그리고 거기에 그러려니 하고 의심을 갖지 않는게 사회적 독약이지...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다음은 나 먹고 죽을것도 없다가 되려나? 그렇겠지? 아 당장 내가 삼일을 굶었어! 모든 윤리관과 인간동기까지 무너뜨리는 마법의 한마디... 정말로 내가 밥을 굶을 상황에 처했다면 나는 다른 사람을 발로 찰 것인가 다른 사람을 뜯어먹을 것인가, 아니면 나와 타인에게 정말 그 방법밖에 없는지, 아무것도 없더라도 예상할 수 없는 두려움 앞에서도 자신의 마음 안의 무엇을 믿고 따라가는게 삶이라고 부를 수 있는 건지 말이야. 난 너처럼은 못 살 것 같아. 선생님~~ 좌파생활 독후감입니다 재독했어요!!!

  21. CALLI 2022.06.11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수님 진짜 올만에 나오셔서 너무 반가웠어요...
    뉴공서 목소리 듣고 깜놀...꼽사리다 애청자구 교수님 일기장 오는 것도 큰 재미였는데...애기들 많이 컸나봐요...고양이들도 여전한지...자주자주 얼굴 보여주세요!😄😄😄

지방선거 결과 뜨문뜨문 보는데, 구의원이나 시의원은 결과가 안 나와서 선관위에서 직접 찾아본다. 이 와중에도 내가 응원하는 구의원이나 시의원 후보들은 다 되는 분위기다. 하이고.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이제 진짜 국민의힘 세상이다.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예전에는 이런 상황이면 투표율이 문제라고들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아니다. 출구 조사로는20대 남성의 75%가 오세훈에게 투표했다는 거다. 당분간은 이런 시기를 살아가게 될 것 같다. 

역사가 그렇게 단방향으로 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그나저나 내 주변의 원자력 지지하는 보수 쪽 인간들 내일부터 어깨에 힘 딱 주고 지내는 거 볼 생각하면 기분이 좀 그렇다. 

이제 오세훈은 막 달리기 시작할 거고, 그걸 막을 힘도 이제는 없는 것 같다. 

원래 패싸움으로는 보수한테는 어렵고, 뭐라도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그렇게 싸웠던 것 같다. 그 과정에서 외국에 좋다는 건 이것저것 다 가지고 들어왔고, 한국은 정책 백화점 같은 데가 되었다. 개도국 시절에는 그렇게 해도 상관 없었다. 이제는 한국도 선진국이다. 더 베낄 데도 없다. 참고할 데야 많지만, 이건 여기 걸리고, 저건 저기 걸리고.. 

우리는 우리의 모델을 스스로 만드는 수밖에 없는데, 그게 그냥 누가 턱 던져주는 게 아니라서. 그것도 누군가 엄청 노력을 해야 조금씩 생겨나는 것 아닌가 싶다. 

그냥 이것저것 정리되지 않은 생각들이 ‘접전’이라는 선거 방송 타이틀과 함께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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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et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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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00 2022.06.02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름이라는 게 있다면 다음 흐름이 올 때까지 건강지키시고 가내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

  2. ㅇㅇ 2022.06.02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주변의 원자력 지지하는 보수 쪽 인간들 내일부터 어깨에 힘 딱 주고 지내는 거 볼 생각하면 기분이 좀 그렇다.

    산 밀어버리고 태양광하는 건 정상인가요????

  3. 00 2022.06.02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양광이 원자력의 폐해에 비하겠니 전기 아껴쓰고 살려문나

  4. 산지전용하자 2022.06.06 0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똥광, 산지밀어 태양광 좋지. 산지 소유한 사람들 살판나겠다. 자기소유 임야에서 세금 따박따박 내면서 벌목함부로 했다가 처벌받는 나라에서 지목변경으로 인한 부동산가치상승+태양광 전력 수익 까지. 원자력 포기한답시고 대체에너지로 석탄발전량 늘려 미세먼지, 온실가스 배출 증가시킨 똥멍충이 정권 5년 지났건만 아직도 원자력폐기 드립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