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이들 메모'에 해당되는 글 275건

  1. 2019.04.06 엉덩이 콩
  2. 2019.03.31 별로 안 평범한 일요일 저녁..
  3. 2019.03.29 아이들 하교 시간 1
  4. 2019.03.18 위기의 큐브교실 1
  5. 2019.03.18 초등학교 하교의 어려움 1
  6. 2019.03.06 초등학교 수업 이틀째.. 2
  7. 2019.03.05 장난감 싸움.. 2
  8. 2019.03.03 큰 애 초등학교 입학식 편지.. 4
  9. 2019.02.24 블장난하면 오줌 쌈..
  10. 2019.02.19 눈 오는 날, 어린이집

날씨가 풀려서, 간만에 아이들하고 운동장에 나갔다. 둘째는 골키퍼 하다가 큰 애가 찬 공을 배에 정면으로 맞고 한참 울었다. 농구공 잡다가 농구공 턱에 맞기도 하고. 또 울었다. 철봉에 매달리고 싶다고 해서 올려줬는데, 큰 애 철봉에서 신발 다 떨어트리는 거 보다 보니까, 바닥에 떨여져 있다. 에고고.. 그래도 웃고 좋아한다. "아빠, 엉덩방아 찍었어.."

봄은 봄인가보다. 다시 운동장에서 노는 계절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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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의 육아휴직이 끝나고, 내일부터 아내는 다시 출근을 시작한다. 일요일 오후, 애들하고 야구하고, 쌀쌀한 날씨지만 놀이터까지 산책하고 왔다. 둘째는 야구 공 가지고 축구 연습했다. 나는 골키퍼. 주문이 복잡하다. 여섯 살 둘째는 움직이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골인. 그리고 다시 힙합풍의 동요 틀어주고, 애들은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주말인데, 오늘 저녁은 아내가 밥 했다. 내가 사다 놓은 키조개 관자 굽고, 된장 찌게 끓이고.

여섯 살인 둘째가 2학년 마칠 때까지, 그러니까 앞으로 4년 간, 별 일 없으면 지금 같은 루틴으로 지내게 될 것 같다. 애들의 시간에 맞춰서 살면, 뭐 크게 바뀔 게 거의 없다.

이렇게 사는 게 재밌냐고 하면, 재밌지는 않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별 다른 대안도 없다. 만약 내가 엄청난 꿈이나 희망 같은 것을 사는 스타일이라면, 이런 삶이 따분할 수도 있겠지만.. 난 원래도 그런 게 없었다. 특별히 내 인생에서 기대하는 것도 없다. 그냥 이렇게 살면서, 하던 일들이나 주변 사람들 피곤하지 않게 제 때 제 때 마무리하면 그만이다. 그저 내 통장이 지금보다 조금만 더 넉넉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하지만, 지금의 삶도 사실 감지덕지다.

둘째가 크게 안 아픈 지금과 같은 상황.. 더 바랄 게 없다. 이것만 해도, 별로 더 크게 바랄 게 없다.

요즘도 가끔 무슨 연구 같이 하자는 제안이 오기도 하고, 연구교수 같은 거라도 좀 하자는 얘기가 오기도 한다. 겸임교수도 몇 번이나 했고.. 지금 이 나이에 연구 교수씩이나, 그렇게 열심히 살기에는 삶이 허락하지 않는다. 지금의 상황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헉헉대는.

큰 애 초등학교 담임도 애를 키웠던. 엄마들 카톡방 만들지 말라고 했단다. 오 예.. 이거거던.

큰 애 알림장에 보니까, 아픈 애들이 많댄다. 초등학교에 처음 들어간 한 달, 큰 변화인데, 안 아픈 것도 이상하다. 큰 애도 살이 쏙 빠졌고, 초저녁에 머리만 닿으면 꾸벅꾸벅 졸거나 잔다.

인생, 별 거 없다. 연타석 병살타만 안 쳐도 삶은 그냥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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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처음 들어간 큰 애는 돌봄교실에서 4시 50분쯤 데리고 온다. 그리고 나서 둘째 어린이집에 갔는데, 둘째가 너무 늦게 온다고 뭐라고 한다. 그래서 다음 날부터는 둘째 먼저 데리고 큰 애 데리고 가는 걸로 바꿨다. 그랬더니 오늘은 큰 애가 자기 먼저 데리고 가라고 한다. 오랫만에 전에 다니던 어린이집도 가보고 싶다고 한다. 그러자,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순순히 바꾸려고 했더니.. 둘째가 난리가 났다. 안 된다는 거다. 계속 실랑이 하다가는 큰 일 날 것 같아서 결국 원래 하던 대로.

이제는 아이들도 다 커서, 다 자기 선호가 있고, 입장이 있다. 뭔가 루틴을 바꾸려면 이유가 설명이 되고, 규칙이 납득이 되어야 한다. 그냥 그렇게 해, 그딴 안이한(!) 자세는 애들한테 안 통한다.

부모는 그냥 보내지만, 어린이집이든 학교든, 사실 가고 싶어서 가는 건 아니다. 애들이야 그냥 집에서 놀고 싶은 게 자연스럽다. 그래도 어디 가서, 크게 싸우지 않고 오는 것만 해도 사실은 고마운 것 아니겠나 싶다. 큰 애가 둘째 나이 때, 친구랑 싸워서 손톱으로 친구 얼굴 긁고 온 적도 있고, 물었던 적도 있다. 아내가 사과 전화하고, 장난감 선물하고.

이해는 가는데, 나도 이렇게 실랑이하고 나면 힘들다. 아침부터 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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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가 초등학교 들어간지 2주일이 지났다. 방과후에 있는 마술 수업은 대만족이다. 월요일 저녁 때마다 마술 공연을 한다. 첫 주에는 카드 마술을 했고, 오늘은 로프 마술을 했다. 재밌다.

반면 큐브 시간은 위기다. "큐브는 안 주고, 공부만 해." 첫 주에 아이가 한 얘기다. "다음 주에도 공부만 하면 안 할 거야." 큐브 풀이 시작하기 전에 뭔가 배우는 것 같은데, 아이는 전혀 재미를 못 느낀다. 큐브는 구경도 못 했다고. 3주만 더 참고 해보기로 했다. 위기의 큐브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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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가 초등학교 들어간 이후로 하교가 몇 배로 힘들어졌다. 일단 학교와 어린이집 두 군데를 다니니까, 물리적으로도 두 배이기는 한데. 제일 힘든 건, 초등학교 앞에 차를 댈 수가 없으니까 말 그대로 불법주차. 불법주차 진짜 싫어해서 정말 하는 경우가 없는데, 인근에 유료주차장이고 뭐고, 정말 아무 것도 없다. 어린이집은 들어가서 데리고 나오는데, 초등학교는 나올 때까지 교문에서 기다리니까.. 좀 더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까?

큰 애 끝나고 어린이집으로 가니까 둘째가 너무 늦게 온다고 뭐라고 한다. 오늘은 어린이집 먼저 들렀다 학교로 갔다. 사실 데리고 나오는 시간이 그 때 그 때 상황이 다르니까, 학교까지 딱 시간을 맞춰서 가기가 어려워서 10분 정도 여유를 둔다. 이번에는 큰 애가 자기 먼저 데리러 오면 안 되냐고.. 참, 그 맘 이해는 가는데, 그 정도는 니들이 좀 참아라.

딱 애들 데리러 나가는 시간이 보통 사무실 일과 마무리하는 시간이다. 업무용 전화하기 딱 좋은 시간. 엄청 전화 온다. 물론 한 통화 한 통화 다 사연이 있는 전화들이기는 한데, 몰려온다.

이제 좀 사회에 기여를 해야하는 거 아냐. 그냥 놀지만 말고?

별 악의 있는 얘기는 아닌데, 순간 혈압 빡.

네, 저는 사회에 이미 충분히 많이 기여했구요.

큰 애는 1교시 끝나고 우유를 주고, 점심 때까지가 너무너무 배가 고픈가 보다. 어린이집은 그 중간에 오전 간식 준다. 아침을 그냥, 죽어라고 먹는다. 그렇다고 중간에 혼자 먹으라고 간식을 챙겨주는 것도 이상하고. 적응해야지, 다들 그렇게 사는데.

내일은 건강보험에서 새로 팀장 임용되는 사람들 직장 민주주의 강연을 한다. 제천이다.. 이번 달까지는 그래도 아내가 육아휴직 중이라, 그래도 좀 여유가 있다. 다음 달부터는, 그냥 죽음이다. 방법 없다. 장모님 오시는 수밖에..

그리하여. 이미 약속된 것들 외에 추가로 뭘 더 하기는 물리적으로도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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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 초등학교 수업 이틀째, 뭐가 제일 재밌냐고 물어봤더니.. 돌봄교실에서 망고푸딩과 브라우니를 먹었댄다. 나는 한 번도 안 주던 단 음식들. 큰 아이는 완전 녹았다. 이렇게 맛있는 게 있다니.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도 간식을 전략적으로 주는 것 같다. 일단 초창기에는.. 그 얘기를 들은 둘째도 "아, 빨리 초등학교 가고 싶다." 2년 남았다.

우울하고 힘든 일이 내게도 있다. 그런 걸 다 까먹는 건 아니지만, 애들 학교 보내고, 이것저것 엉켜지내다 보면..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그런 것도 잠시 까먹는다. 그저 체력적으로 힘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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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랑 둘째랑 카봇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서로 자기 꺼라고 싸웠다. 둘째 건데, 큰 애가 좀 가지고 놀자, 싫어, 이러다 싸움이 난. 그냥 갖다버리자, 들고 나갔는데, 운다. 같이 잘 놀겠다고 한다. 30분쯤 밖에다 뒀다가 돌려줬다. 진짜, 버릴 마음도 있었다. 얘들도 슬슬 로봇 장난감 졸업할 때가 되기도 한 것 같고.

다음에 또 싸우면 이젠 진짜 갖다 버린다고 했다. 절대 안 싸운다고 한다. 내가 또 속는다.. 또 싸울텐데.. 티격태격, 그렇게 저녁 시간이 흘렀더니, 내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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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애가 내일이면 초등학교에 들어간다. 뭐 해준 것도 없는 아빠가, 맹숭맹숭, 편지라도 한 통 쓴다고 우물쭈물.

 

다들 뭐 해야 한다 하고, 저래야 한다고 하고 난리들이다. 모르겠다. 사는 게 그렇게까지 복잡한 일은 아닌 것 같다.

 

편지 받고 후루루 한 번 읽더니, 큰 애가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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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놀러갔다 왔는데, 큰 애가 새벽에 호텔 방에서 오줌을 쌌다. 우와.. 혼비백산. 애 씻기고, 이불 치우고.

왜 그랬니, 나중에 물어봤다. "어제 불장난 했쟎아."

폭죽을 크게 담아 싸게 팔길래, 좀 많이 폭죽놀이를 하기는 했다. 평소에는 구경만 시키거나, 딱 하나씩만 사주고는 했다. 이제 초등학교 들어갈 나이다. 벌써 말로는 큰 애한테 당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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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은 어린이집 가는 것도 큰 일이다. 어쨌든 애들은 눈 오면 좋아한다. '펄펄 눈이 옵니다..' 우리 집에서 듣던 노래가, 다른 집에서도 들려온다. 노래 하나 참 기가 막히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문득. 외국에서 눈 올 때, 이렇게 특징적으로 들리는 노래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느 동네 가든, 눈만 오면.

모레는 큰 애 어린이집 졸업식이다. 나는 광주에서 자고 오느라고, 졸업식은 못 간다. 졸업식 이후 입학식 때까지, 통합보육 한다고 어린이집 오면 봐주기는 한다고 한다. 그래도 돌 되기 전까지, 나랑 나랑 땡땡이 친 거 말고는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어린이집 갔다.

학교 들어갈 때까지는, 그냥 내가 데리고 있기로 했다. 나는 내 일 하고, 자기는 혼자 놀고, 그런 연습을 좀 하기로. 둘째는 혼자 잘 노는데, 큰 애는 아직도 혼자 잘 못 논다. 결혼하고도 9년만에 태어난 애라, 조금만 울어도 다들 죽어라고 뛰어갔다. 둘째는 방법이 없어서 혼자 방치하던 시간도 길었다.

큰 애랑 단짝으로 친했던 친구는 사립학교로 간다. 집도 그 근처로 이사간다는 것 같다. 이 동네 주로 가는 사립학교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여전히 박 터지는 것 같고, 또 하나는 미달이다. 프랑스 계열 학교로 보내라는 사람도 좀 있었는데, 총 맞았나.. 우리 말 잘 하는 것도 앞으로는 큰 능력이 될 사회가 올 것 같다. 형편 되는대로 열심히 살면 되는 거지, 목숨 걸고 기이한 짓을 하는 것.. 식민지 시절이나 그렇게 하는 거 아닌가 싶다.

파리에 있을 때, 아랍 친구들은 물론 아프리카 친구들이 주변에 많았다. jeune africaine, 뭐 그런 청년 아프리카 연대 비슷한 잡지 내는 친구도 있었고. 우리 식으로 치면, 집 수십 채 있는 건물주, 그야말로 족장 아들들이 파리로 유학을 온다. 안 그런 친구들도 있다. 혁명적인 아프리카 청년들이 어떻게 연대해야 사회적 구조를 바꿀 것인가, 그런 고민하는 친구들도 많다. 그 두 그룹의 친구들이 다 있었다. 대학원 때 지도교수가 아프리카 경제학으로는 프랑스의 최고 권위자 중의 한 명이었다. 자연스럽게 아프리카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청년들이 헬조선이라고 부르는 지금의 한국을 그 시절의 눈으로 생각해보면, 족장들 자식이 모국으로 유학오는 것.. 다를 게 없다. 사람 보는 눈은 다 거기서 거기라서, 외국에서도 이게 뭔지, 조금씩은 생각하게 된다.

이랬던 한 시대도 언젠가 변화할 거라고 생각한다. 중남미에도 소위 시카고 보이즈, 시카고로 유학간 정치 유력자의 2세들이 힘 쓰던 시기가 있기는 했다. 그런 시대도 좀 변하는 것 같다.

협상 다니던 시절, 친하게 지냈던 멕시코 외교관이 있었다. 유능했다. 꼭 인디오 전통복장을 입고 협상장에 나왔다. 멕시코도 변하고 있었다. 세계화가 되면 세상이 막 섞이고 그럴 것 같지만, 전통에 대한 강조가 묘하게 강화된다. 우리도 그런 시기로 갈까? 어른들은 안 입는 한복이 어린이집 다니는 애들에게는 필수 요소가 되었다. 일년에 몇 번은 꼭 입는다.

하여간 한국의 지배층이 하는 자녀 교육은, 좌파든 우파든, 선진국 보다는 아프리카나 멕시코와 가까왔다. 변화가 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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