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생각을'에 해당되는 글 523건

  1. 2024.11.10 개막장.. 2
  2. 2024.11.07 대통령 기자회견.. 1
  3. 2024.11.06 트럼프 2기.. 3
  4. 2024.10.26 내년 일정은?
  5. 2024.09.21 기후 예산 문제..
  6. 2024.09.18 남재희 장관이 떠나다..
  7. 2024.09.16 내년 한가위에는..
  8. 2024.09.13 윤석열 지지율 20% 1
  9. 2024.07.09 도서관 입관료.. 2
  10. 2024.07.08 프랑스 총선 2차 투표.. 2

개막장..

잠시 생각을 2024. 11. 10. 09:12

개막장이라는 단어를 요즘 많이 쓴다. 그냥 단어 자체에서 느껴지는 그 에너지가 좋다. 이걸 영어로 뭐라고 번역해야 하나, 전혀 모르겠다. 어쨌든 이 생각을 좀 더 끌고 가 보려고 한다. 어쩌면 이 시대의 시대 정신이 바로 개막장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대통령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야 말로 이 시대를 대표하는 개막장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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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기자회견 봤다. 미안하다, 그렇지만 나는 잘못한 거 없다, 그런 얘기인 것 같다. 그리고 아내가 사과 많이 하라고 그랬다.. 앞으로 격렬하게 펼쳐질 사건들이 예상되었다. 공교롭게도 기자회견 직후에 선조에 대한 걸 보게 되었다. 사람들이 욕은 많이 하지만, 그래도 선조 때에는 조선조의 유명한 사람들이 대거 등장한 시기이기도 하다. 참 평가하기 어려운 왕이 선조다. 윤석열은 선조처럼 평가가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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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잠시 생각을 2024. 11. 6. 16:58

트럼프 2기를 맞게 되었다. 젠더 경제학 때문에 이번에는 미국 대선을 좀 자세하게 봤다. 여러가지 느낌이 많이 들었다. 90년대 이후의 세계화 혹은 그 이전에 wto 출범기에 대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wto 가지고 석사 논문 썼었다. 이제 그 90년대와는 다른 시대로 가게 될 것 같다. 관세 전면화가 어쨌든 새로운 시대로 가게 만들 것이다. 트럼프 1기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다. 

어쨌든 큰 변화가 생겨날 것이라서, 당분간 미국 뉴스들을 좀 더 자세히 보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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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정은?

잠시 생각을 2024. 10. 26. 20:56

얼마 전에 윤석열이 6개월 버티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다른 건 아니고, 지방선거 관련된 움직임을 보면서 그렇게 느꼈던 것이다. 이미 지방선거 관련된 움직임이 보통은 아니다. 내년 6월이면 지방 선거 딱 1년 전이다. 아마도 4월 정도면 지역별로 한참 경선과 관련된 움직임들이 격렬해지고, 분위기도 달궈질 것이다. 아마 올 겨울에서 봄 사이, 지방선거와 관련된 움직일 사람들은 이미 등장했을 시기다. 

지금 대통령 지지율이면 선거 치룰 수가 없다. 모르긴 몰라도, 그 사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관건은 의원 수 200명일 것이다. 200명이 넘어가면 탄핵을 해도 되고, 조국이 얘기했던 것처럼 그냥 국민투표로 가서 개헌해도 된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나도 모른다. 하여간 여덟 표가 윤석열의 마지막 안전판인데, 별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다. 

이것저것 나도 내년 일정을 좀 잡아야 하는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알 수가 없으니.. 일단 6개월 버티기 힘들다는 걸 전체로 일정을 잡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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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희 장관이 돌아가셨다. 뒤늦게 소식을 알게 되서.. 내일이 발인이라서, 오늘 가야 한다. 선배 한 분이랑 같이 가기로 했다. 내가 크게 도움을 받은 사람이 두 분인데, 한 분은 작년에 그리고 남재희 장관은 이번에.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남재희 장관한테 너무 많이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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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녀 내내 한가위만 같으라는 바로 그 한가위인데, 어머니가 편찮으셔서 이래저래 걱정이 많습니다. 둘째가 퇴원한 게 이제 일주일 되었습니다만. 살면서 걱정이 없는 날이 며칠이나 될까 싶은. 

요즘 제 삶을 딱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되는 일도 없고 안 되는 일도 없고”, 그런 상황입니다. 꾸역꾸역 하루하루를 버티고, 그 속에서도 웃음을 잃는 일이 없고, 괜히 욕하는 일이 없고, 그 정도 지키면서 살아가려고 합니다. 

내년 한가위는 올해 한가위보다 100배는 편안하고 즐거우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지금 심난하고 뭔가 남의 행사 같다고 착잡하게 겪고 계신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내년 한가위는 올해보다 훨씬 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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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지지율이 20%가 되었다. 대통령의 이 정도 지지율은 누군가 뭘 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만들지 않으면 나오기가 어렵다. 보통 이 정도면 비상 대책을 내거나 뭔가 한다. 김영삼 시대도 그랬고, 김대중 시대도 그랬다. 

다사다난하면서도 비극이 가득 찬 근현대사를 지켜보면서 내가 배운 건 딱 하나다. 듣기 싫은 얘기를 매일매일 해대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치운 사람들의 끝이 그렇게 좋지 않았다는 점이다. 대통령이 되기 전까지는 아직 충분한 힘이 없으니까 그 주변에 잔소리꾼들이 많다. 그 잔소리꾼의 일부는 악의가 있고, 일부는 선의였을 것이다. 

대통령이 되면 전문성, 인기, 다양한 이유를 대서 잔소리꾼들을 주변에서 치우고, 새로 들어온 사람은 충분히 서로 알지 못하니까 현안만 얘기하거나 싫은 소리는 감추게 된다. 끝이 좋지 않았거나, 충분히 더 인기가 있을 수 있는 데도 중간에 꺾인 사람들이 대부분 이랬던 것 같다. 

세상 이치가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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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서관 역사 읽다보니까.. 도서관 입관료가 폐지된 게 90년대 이후의 일이다. 나도 잊고 지낸 일인데, 구청 도서관 들어갈 때 돈 내고 들어갔던 아스라한 기억이. 마을문고를 새마을운동이 흡수해서, 새마을문고가 되었고, 나중에 이 흐름에서 도서관 입관료를 폐지하게 된 것 같다. 누가 윤석열한테 한국 도서관 역사를 좀 알려주면 좋을 것 같은데.. 도통 남의 말은 안 듣는 스타일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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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총선은 2차 투표에서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졌다. 극우는 의석 수를 지난 총선보다 2배 가까이 늘리기는 했지만, 3당이 되었다. 막판까지 2위에 있던 좌파 연합이 1당이 되었고, 현 집권당인 중도도 지난 유로 의회 선거보다 많이 높여서 2당이 되었다. 


극우파가 이번에 총리를 차지할 전망이 높았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다. 언젠가는 프랑스도 극우에서 총리도 차지하고, 대통령도 차지하기는 할 것 같다. 흐름이라는 게 있다. 그렇지만 당분간은 아니다. 프랑스는 2원 집정부제라서, 다수당이 총리를 차지하게 되고, 내치의 실권은 총리가 갖는다. 흔히 동거정부라고 부른다. 동거정부가 되면 대통령은 의전만 한다. 특히 내무부 장관이 강력한 권한을 갖고, 돌풍을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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