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당대표 되고 나서 그린벨트 풀려고 한다. DJ 때는 그린벨트에 임대주택 명분이라도 걸었다. 명박이 은평 뉴타운으로 진관사 일대 풀 때에도 임대주택을 정책 명분으로 걸었다. 그걸로 예비타당성 분석, 예타 피해나갔고. 이젠 임대주택 명분도 필요 없는 시대일까? 서울에 집을 그렇게 계속 지을 거면, 세종시는 뭐하러 한 건지 모르겠다. 균형발전, 혁신도시, 결국은 서울을 줄이겠다고 하는 명목으로 온 사방에 토건판을 벌였었다. 그리고 다시 서울에 집이 부족하다고 그린벨트 푼다고 한다. 이게 뭐냐... 추가로 서울에 남은 정부 기관들 더 빼는 게 며칠 전 이해찬이 했던 얘기다. 그 얘기에 아직 잉크도 마르기 전, 집 더 필요하다고 그린벨트 푼다는 건 무슨 얘기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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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들어올 때 노저으라는 얘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고 살았다. 작년부터, 이 방식과는 거꾸로 가고 있다. 최근 뭔가 해달라는 게 엄청 온다. 명박과 근혜 시절에는, 억지로라도 공간을 열어야 한다는 의무감 같은 게 있었다. 그래서 어지간하면 다 소화하려고 했었다. 지금은...

뭔가 공간이 생기면 하고 싶은 사람들 줄이 엄청 길다. 굳이 나까지 움직이지 않더라도 사람들이야 엄청나게.

사람들도 많지만, 뭔가 만드는 게 더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큰 방송국에서 일자리 얘기 인터뷰 해달라고 했는데, 거절했다. 88만원 세대 얘기는 10년 전 얘기고, 최근에 특별히 더 할 얘기가 없다. 새 얘기는 몇 달 있어야 나온다. 새 얘기 없이, 예전 얘기 가지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그게 별로 마음이 편치 않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결국은 허부적 허부적 지내는 건 10년 전에 많이 했다. 이젠 그렇게 살고 싶지 않다. 나는 배를 만드는 일을 하는 게 더 보람있고, 재밌다... 요즘 잘 나간다, 그런 얘기를 듣지 않는 삶을 살려고 한다. 만드는 순간과 보여지는 순간은 차이가 있다. 나는 새 거를 만들 때, 그 순간이 더 즐겁고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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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때문에 잔뜩 쫄았는데, 결국 힘이 약해져 미풍으로. 애들은 뒤늦게 어린이집에 갔고, 재택근무 신청한 아내도 일 한다고 카페로 나갔다.

여성가족부에서 여성친화기업 관련된 위원을 해주기로 했는데, 첫 회의 한다고 나오란다. 정부에 있을 때에는 이런 위원회 간사 역할을 주로 했다. 위원회 만들고, 수발드는 일. 공식적으로 정부 위원회에 들어간 거는 진짜 오랜만의 일이다. 에너지나 산업 관련 위원회, 일절 안했다. 왠지 옛날에 먹던 자리 가서 남은 거 얻어먹는 기분이 들기도 했고. 또 막상 이상한 거 보면서 가만히 있기도 그런데, 내가 만들어놓은 기본틀을 내가 잘못한다고 뭐라 하는 것도 이상한 일이고. 이래저래, 그냥 안했다.

이게 위원회가, 한번 뭐 하나 하기 시작하면 줄줄이 몇 개를 하게 된다. 그렇게 할 맘은 없고.

강연, 컨퍼런스 발제, 이런 거 요즘 엄청 들어온다. 대부분 사정을 들어 못한다고.. 내가 진짜 열심히 살았던 것은 30대다. 88만원 세대나 괴물의 탄생 등, 내가 한국 경제를 보는 독특한 시각 자체를 그 시기에 만들었다.

보통은 그렇게 한 번 해놓고, 적당히 그걸 반복하면서 살아간다. 나는 그게 싫었다. 50이 되면서, 예전에 해놓은 것은 다 내려놓고, 새로운 것 아니면 안한다는 약간의 결심을 했다. 뭐, 말만 그렇지 매번 새로운 것만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새 내용을 만들지 않으면 입 다문다...

우연히 tv에서 박범신이 아버지 얘기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박범신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나는 박범신처럼 살고 싶지 않다... 가 지난 10년 동안 내 삶의 중요한 기준이었다. mb 시절 서울재단 이사장하고 등등.. 개인에게 특별히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다. 처세도 선택이고,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다. 그러나 그렇게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방식으로, 그래도 적당히 자기 거 챙기며... 나는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자리에 앉아 자료들 팍 펼쳐놓고, 낑낑거리기 시작한다. 태풍이 열기라도 좀 식혀주었으면 싶었는데, 너무 힘없이 스쳐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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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한동안 무리를 했더니 등근육 파열이랜다. 침 맞았다. 아이 보고 돈 버는 게 진짜 힘든가보다. 예전 한참 태권도장 다니고 겨루기 할 때도 이 정도 부상은 없었다. 일주일은 안정을 취하라는 것 같다. 저녁은 그냥 짜장면 시켜먹기로.

그나저나 나는 어떻게 병 안 나고 버티고 있을까? 뭐든지 살살하고, 되는 대로 하고, 안 되면 말고. 설렁설렁, 즐거운 일만. 이것저것 원고 의뢰가, 거짓말 좀 보태면 장강의 물결처럼 밀려온다. 다 못 하는데, 너는 할 수 있어... 진짜 다양한 종류의 의뢰가. 평생 요즘 들어오는 일만 처리해도 일 할 거리가 없지는 않을 것 같은.

강연은 당분간 추가로는 안 하기로 했더니... 80년대, 90년대 같이 운동하던 옛동료들 통해서. 함 봐주라.. 그려그려, 우리 사이에 그 정도야. 다시 비어있는 가을 달력에 강연이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한다.

내가 병나면 꽝이다... 진짜로 난 살살 살려고 한다. 나의 노동에 걸려 있는 사람들이 애들부터, 줄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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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등 기타 등등 제안, 어렵다고 하는 메일을 몰아서 오늘 오후에. 음. 이래저래 천 만원 가까운 돈을 이렇게 간단히 어렵다고 하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지 몰라, 잠시 머리 빡빡한 생각이.

작년만 해도, 뭔가 이런 거 어렵다고 하면서, 혹시 나중에 정말 돈 없으면 어떻게 하지, 좀 걱정이 되기도 했다. 요즘은.. 더 뻔뻔해졌다. 세상, 돈만 갖고 사는 게 아니다.

두세 달만 강연 오는대로 하면, 차 한 대 값인데. 요즘 딱 차 살 돈만큼이 부족하기는 하다. 그래도 원칙을 정했으니까, 나는 원칙대로. 차야 없으면 그만. 지난 2년, 차 없이도 잘 살았는데.

최소한 요번 정권에는 나는 아이들 키우고, 책 쓰고, 얘기 만들고, 이런 일들 외에는 하지 않을 생각이다. 방송도 가끔 하는 일회성 방송 외에는 별 관심 없고. 그런 거 하고 싶은 사람들 줄 섰다. 나도 같이 그 줄 옆에 서 있고 싶지는 않다.

"삐졌다"고 표현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다. 삐졌을까? 그런 건 아닌 것 같고, 나도 내 인생 후반부를 위해서, 원천적인 상품들을 만들고, 몸도 좀 추스리고. 그리고 또 별로 잘 하지도 못하는 사람들, 괜히 당신은 뭘 못하고, 뭘 못하고, 별로 듣고 싶어하지도 않는데 듣기 싫은 얘기해주는 것도 귀찮고.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미래에 대해서 더 관심이 많다. 미래 주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고. 지나간 일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것, 덜 재밌다. 당분간, 그냥 재밌는 일만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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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냉방...

잠시 생각을 2018. 8. 2. 05:53

우와. 이 시간에도 내 방은 34도다. 어제는 너무 더워서 저녁 먹고 들어와 8시 반에 그냥 뻗어서 잤다. 새벽에 일어나니까 얻어맞은 것처럼 근육통이 팔다리에. 37도 되는 방에서 글을 썼으니.

현업에서 사직서 내면서 눈에 밟혔던 업무들이 좀 있다. 우리나라 발전소들 미세먼지 관리하는 걸 내 업무로 달라고 했더니, 좀 소란스러운 일이 생겼다. 결국에는 미세먼지 후처리장치는 아직까지 장착이 안되었다. 그 일은 좀 더 하고 싶었지만, 전기회사들이 내가 그 업무를 맡는 것을 부담스러워했다.

그리고 또 하나 걸렸던 것이 지역난방을 지역냉난방으로 전환하는 일과 가스냉방 체계를 만드는 일... 종합계획 짤 때 살짝 꼭지만 올렸는데, 실제 추진할 데가 없었다. 그걸 내가 그냥 맡아서 할 생각이 있었다. 가스냉방은 여전히..

모르겠다, 내가 신경 쓸 수 있는 일도 아니고. 냉방도 기술적으로 검토하면 해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장관이 무능해서.. 그 시절에 내가 내린 결론이었다. 한두명을 제외하면 에너지를 담당하는 장관들은 역대로 택도 없는 인간들이. 어디서 저런 쭉정이들을 구해왔을까 싶은, 진짜 그런 쭉정이들이 대대로 장관을. 이게 현실이지, 포기했다.

팀장 시절에 사직서 내지 말고 그냥 본부장도 하고, 최소한 차관까지는 갈테니 그냥 버텨보라고 얘기한 사람이 많았다. 물론.. 택도 없다. 실무팀장이 그렇게 대꼬챙이처럼 버티다가는, 결국은 숙청. 그게 내가 생각한 나의 미래였다.

가스냉방은 지금이라도 하면 되는데. 얼마 전에 알아보니까 가스공사에서 몇 년 전에 얘기를 꺼냈다가, 원전 미는 순실네 애들한테 깨갱. 가정용 가스냉방기 조금 손봐서 공급하면 여름철 전력사용량이 어쩌고, 그럴 일이 없다. 가스로 라면 몇 개 끓여먹는 정도면 냉방 해결된다. 하면 되는 일인데..

기술적 해법이 전혀 없는 일들도 가끔 있다. 그러나 냉방 정도는 태양광 보급하는 엄청난 일보다는 훨씬 쉽게, 제도와 예산으로 풀 수 있다.

하이고 덥다. 한국 사회는 지난 10년 동안 뭐를 한거냐, 그런 질문이 새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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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진부한 방식이기는 하지만.. 좋은 정치인과 사회활동가에게 주는 노회찬상 같은 거 생기면 좋겠다. 그리고 사회활동가 노회찬상에는, 제발이지 상금 좀 빠방하게 해서 생활에 좀 도움이 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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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잘 했다고 해야할지. 준조합원 제도가 문제가 있는 것은 다 알았다. 그런데 이게 사실 농어민 지원책이기도 하다. 그래서 쉽사리 못 털었던. 조세 개편안 만들라고 했더니, 집 부자들한테는 찔금. 그리고 언제나 테이블 위에 있던 농민들 거 탈탈. 안 그래도 농정은 어려운데, 요 기재부 애들은 농업부터 탈탈. 그 용기와 패기로 보유세를 제대로 좀 하지... 집주인한테는 쩔쩔 매더니, 농민들 털 때는 겁나게 용감하다.

농협 준조합원 1700만 명 '비과세 혜택' 없앤다

https://news.v.daum.net/v/20180730213255076?f=m&rcmd=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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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일요일. 나 혼자 이렇게 편하게 지내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한 일상들이었다.

마음 속에 묻고 사는 친구들이 있다. 그 이름에 노회찬, 한 명이 더 얹혔다. 그래도 어쩔 거냐. 또 하루를 살아간다.

민주당과 관련된 일들을 정리한 게 2년 정도 된다. 아깝지 않느냐고 많은 사람들이 말렸는데, 애도 아프고.. 별 방법이 없었다. 그렇다고 전격적으로 노회찬이나 심상정을 만나고. 그것도 좀 아닌 것 같았고.

편안한 시간이 오면 나중에 본다고 한 게, 이렇게 되었다. 요즘 편안하다. 8월에는 노회찬과 간만에 차 한 잔, 그럴 생각이었다. 참, 인생이라는 게 모르는 일이다.

그냥 내 일만 생각하면, 그럭저럭 힘든 시기는 좀 지났다. 하는 일들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고, 아직 제대로 뭔가 되지는 않았지만 기다리면 별 문제 없는. 딱 그 정도 상태다.

별로 나는 내가 하는 일들을 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냥 생활 같은 것. 그 정도. 그렇지만 이걸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보면, 엄청나게 성업 중이라고 하는 게 맞을 것 같다. 의뢰로 표현하면, 다양한 종류의 의뢰가 겁나게 많이 들어오는 중이다. 물론 다 못한다.

애 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의 한계가 뻔한 거라서, 상대방에게 미안하지 않게 거절하는 게 요즘 제일 힘든 일이기도 하다. 그 와중에도 거부하기 어려운 친한 사람 부탁이나, 같이 결정할 수밖에 없는 일, 그런 게 또 막 생긴다. 비즈니스 용어로 하면 나름 '성업 중'.

그래도 문득문득 "저요", 하고 손들고 나서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그렇지만 나도 나이를 먹었다. 충동만으로 움직이기에는 이제 몸도 건강도, 잘 허락하지 않는다.

날이 참 덥다. 나의 50대, 별 일 없는 것 같은 데도, 별 일이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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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를 맨하탄처럼.. 여의도 지금도 공실률 높아지는 중으로 알고 있는데. 하여간 집값은 많이 올라갈거고, 여의도에 사는 오래된 양반들에게 한 재산 보너스로 안겨줄거고. 가난한 청년들은 경제적으로 더 위축될 거고. 한 쪽에서는 출산률 타령하고, 뒷쪽에서는 맨하탄 타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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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햇발] 박원순 시장의 ‘여의도 통개발’ 유감 / 안재승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854684.html#csidxe76db25ce454a8084b2d5567d0a32f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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