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출판 기념회라는 데에는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여간 하지도 않고, 가지도 않는다가 원래 원칙이기는 하다만.
최근에 안 간 것은, 가고 싶었는데,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 것은 시간이 다른 토론회하고 딱 겹쳤고, 이계안 이사장, 노회찬 의원 것은, 노니라고...
가면 돈 내는 게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어쨌든.
2일의 심상정 출판기념회와 10일의 손낙구 선배의 출판 기념회는 가기로 했다.
이런 행사에 갈 때면, 늘 옷차림이 신경쓰인다...
그냥 팍 추리닝 입고 가면 좋겠다만.
추리닝 입고 다닌다고 하도 지랄 질들을 하셔서, 추리닝도 위아래로 맞춰서 누가 뭐라고 하면, 그래도 맞춤 추리닝이라고 확 지랄을 할까 싶지만.
그냥 두 행사 다 의상을 통일하기로 했다.
슈트 정장에 운동화 신고 가기로 했다. 내가 양보할 수 있는 마지막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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