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때 슬프기는 했지만, 눈물이 나지는 않았다. 애꿎은 우리 큰 애만 이태원 참사 때문에 축제를 제대로 못 즐겼다고 투덜대다가 나한테 크게 혼났었다. 

유가족 인터뷰 기사 읽다가 예기치 못하게 눈물이 나왔다. 나도 애들 둘 키우는 아빠다. 우리 집 어린이들이 언제 어디서 불의의 사고를 당할지 모르고, 언제 어떻게 억울한 일 당할지도 모른다. 

이태원의 영혼들을 위하여 잠시 묵념.. 그리고 그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87842&PAGE_CD=ET001&BLCK_NO=1&CMPT_CD=T0016&fbclid=IwAR05e_NsoZhEOeBcQtfYfHMH5T61towfCoTdgZTypjcqpRa0EPngrY183ss 

 

"유족들이 정치꾼? 너무 억울해서 모였어요"

[유족 인터뷰] 고 송채림씨 부친,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송진영 부대표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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