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을..

잠시 생각을 2022. 11. 18. 20:07

 

배영란씨는 세월호 인터뷰집 <잊지 않을게 절대로 잊지 않을게>의 작가입니다. 또한 '나는 꼽사리다'의 매니저로 저와는 수 년간 같이 활동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뇌병변 질환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며, 삶의 큰 어려움을 겪는 중입니다. 원래도 넉넉한 편이 아니라서, 아주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수술 직후에도 연락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저도 아버님 장례 치루느라 정신이 없어서.. 

시민사회의 한 영역에서 온갖 궂은 일을 도맡아 하셨던 배영란씨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모금활동이 진행되는 중입니다. 아무쪼록 한 손이라도 보태주시어, 이 어려운 상황을 배영란씨와 그의 자매들이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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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간 세월호 참사 집회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했던 배영란씨(49세)는 신경초종이라는 작은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으나 처치과정에서 불의의 뇌병변 질환을 앓았고, 이후 격리병동과 재활병동을 오가며 길고 긴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호흡과 식이가 쉽지 않고, 퇴원 계획을 세우기 어려우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재활치료가 필요한 위중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으로 부담이 덜한 병원비 이외에도 간병비로만 매달 5백만원 가까이 들어 청구액이 쌓여가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치료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2차 모금은 연말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어려운 부탁입니다만, 함께 해주시거나 SNS 등으로 공유를 부탁드리려고 해요. 널리 퍼뜨려 주시면 영란씨의 병원비에 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거든 저(정원선 010-5659-1753 donotrun@naver.com)에게 연락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울러, 영란씨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불현듯 연락드리게 돼 송구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영란씨 친구 정원선 올림

※모금운동 링크는 아래와 같으며, 혹시 연결이 안될 시에는 복사해서 인터넷 브라우저 창에 붙이시면 해당 페이지가 있는 제 페이스북으로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17210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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