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가루약!

아이들 메모 2020. 9. 30. 20:14

"오, 가루약!"

큰 애가 위염이라 병원에서 타온 약을 먹는데, 그걸 본 둘째가 완전 존경의 눈초리로.

당의정이라고 부르는, 그야말로 설탕 바른 약이나 시럽을 먹다가 어른들 먹는 것처럼 제조한 가루약을 먹는 나이가 오게 된다. 아무 것도 아니지만, 아이들 사이에서는 그게 엄청난 사건인가 보다. 나는 가루약을 언제 처음 먹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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