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회식 끝나고 출발하면서 전화를 했다. 큰 애가 받았는데, 지금까지 잘 놀고 있더니, 전화에 대고 울면서 말한다. 


"엄마, 아빠가 후식 안 줘요."


이것들이 하루 종일 처먹였는데.. 후다닥 과일 꺼내줬다. 


"아빠가 분명히 너네들 마루에 어지른 장난감하고 책 다 치울 때까지 후식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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