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집무실로 들어간 오세훈.
이 인간도 참 파란만장한 사나이다. 이부영 현역의원 시절에 국회 기후특위에서 처음 보았다. 목소리가 귀에 거슬린다는 첫 인상이었지만, 그 시절에 '반핵'을 집권당에서 얘기하는 국회의원이라 매우 인상적이었다. 환경운동연합에도 있었다는 얘기는 나중에 들었다.
10년만에 자기 자리 찾아간 시장의 얘기는 외국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다. 집념과 의지가 보통 사람은 아니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구체제의 화려한 복귀라..
예전 mb랑 오세훈 시절에는 서울환경연합, 문화연대, 이런 데랑 같이 죽어라고 싸웠던 것 같다. 그 사이에 시민단체는 무너지거나, 붕괴하거나, 때로는 부패하거나..
하여간 서울은 시장 바뀔 때마다, 광화문 일대를 자기 입맛대로 쓱쓱하는 게 어느덧 전통이 되었다.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이래저래 광화문은 좋든 싫든, 시대의 상징이 되었다.
강남 좋을 대로 서울을 뜯어 고칠 거면, 이번 기회에 시청도 아예 강남대로로 옮겨가는 게 어떨까 싶다. 불편하게 매번 한강 넘어다니면서 출퇴근하지 말고..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4080714001&code=940100
'잠시 생각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소차에 대하여.. (3) | 2021.04.12 |
---|---|
나도 무섭다.. (3) | 2021.04.10 |
김상조 유감.. (3) | 2021.03.29 |
'서민'의 딜레마, 민생'의 딜레마 (1) | 2021.03.25 |
오세훈, 기분 너무 좋아졌다.. (6) | 2021.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