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한국 사람들은 많은 경우 "자기 말고는 다 바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남자들일수록 그렇고, 나이가 많을수록 그렇고, 잘 살수록 그렇고, 좋은 학교 나왔을수록 그렇다. 가끔은 다른 사람들이 다 맞고 자기만 혼자 틀렸을 수도 있다고 되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직장을 둘러싼 게임 유형을 분류하다보니까, "나 말고는 다 바보" 현상이 회사 안에서 종종 보이는 것 같다. 사례 분석하다 문득, 그렇게 잘 나신 분이 왜 여기서 이 일을 하고 계실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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