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야 할 영화, 봐야 할 시나리오, 봐야 할 소설, 봐야 할 평전, 요렇게 급하게 봐야할 것들이 있다. 급하게 써야할 것들을 처리하고 나니, 급하게 봐야 할 것들이. 뭘 먼저 할지 우선 순위를 못 정하고 있다. 우선 술이나 한 잔 마시고 싶은데... 인생에 우선 순위가 뭐가 있겠나. 상대 입학한 이후로, 그리고 회사가 첫 직장이 된 이후로, 내 머리에도 회사 경영의 논리들이 단단히 박혀 있다. 50이 넘으니, 이런 얘기들이 전부 다 덜떨어진 조현민 같은 것들이라는 생각이. 그저 레토릭일 뿐이다. 우선 순위, 인생에 그딴 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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