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경제학을 준비하면서 영화계에 대한 현장 조사를 좀 했었다. 내가 잠정적으로 내린 결론은, 20대들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할 일은 없겠다... 생각보다 좀 처참했다.
스크린쿼터 축소 이후로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이었다.
곽지균 감독의 자살 소식은, 올 게 왔다는 생각과, 짠한 마음 그리고 남은 자들의 무거움.
지난 달에 그의 영화 중 <청춘>을 아주 재밌게 본 적이 있다. 내가 지냈던 시간이지만, 90년대의 정서와 2010년의 정서를 비교하기 위해서 찾아본 영화인데, 다른 사람도 재밌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간만에 재밌게 본 영화였다.
진심으로 고인에게 애도를 보내고 싶다.
영화 <붉은 돼지>의 한 대사,
"좋은 놈들은 이미 죽었어..."
진짜로 그런가보다.
스크린쿼터 축소 이후로 어려워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이었다.
곽지균 감독의 자살 소식은, 올 게 왔다는 생각과, 짠한 마음 그리고 남은 자들의 무거움.
지난 달에 그의 영화 중 <청춘>을 아주 재밌게 본 적이 있다. 내가 지냈던 시간이지만, 90년대의 정서와 2010년의 정서를 비교하기 위해서 찾아본 영화인데, 다른 사람도 재밌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간만에 재밌게 본 영화였다.
진심으로 고인에게 애도를 보내고 싶다.
영화 <붉은 돼지>의 한 대사,
"좋은 놈들은 이미 죽었어..."
진짜로 그런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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