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주...

독서감상문 2011. 3. 19. 15:02
한국 철학자의 글을 이렇게 재밌게 읽었던 것이 얼마만이던가. 박동환 선생의 책을 정말 재밌게 읽었었는데, 절판된지 오래인지, 이제는 흔적도 찾아보기가 어렵다.

동아일보 칼럼은 잘 안 보는데, 강신주 덕분에 정말 재밌는 몇 시간을 보냈다.

당장은 어렵지만, 간만에 한 사람 책을 쭉 쌓아놓고 읽는, 그런 재미진 일을 할 생각이다.

좋은 철학자가 동시대에 같이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고맙고 즐거운 일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독서감상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이지 않는 고릴라  (4) 2011.03.28
레드북스  (2) 2011.03.26
이원재 <아파트 쇼크>  (6) 2011.03.08
아깝다, 학원비!  (14) 2010.12.03
송기호, <맛있는 식품법 혁명>  (2) 2010.11.30
Posted by retir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