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의 회원이 이제 1,200명 정도 된다고 한다. 이게 굴러갈까 싶었는데, 그래도 최초의 안정화 과정은 넘어간 것 같아서 다행이다.
다음주엔가, 안산으로 MT도 간다는데, 잠시라도 좀 여유를 내서 가볼까 하는 중이다만... 오후에 일정에 없던 간담회가 급하게 하나 생겨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원래 출판 기념회에는 거의 안 가는데, 이거야 일반 출판기념회랑 좀 달라서 다녀왔고. 책 한 권을 사서, 앉은 자리에서 읽었다.
저녁 때, 이제는 진보신당의 정책위의장이 된 이재영과 사무총장이 된 한석호와 소주 한 잔 할 기회가 생겼다.
지난 주에, 이재영과 교육 정책에 관한 얘기들을 꽤 길게 했었다.
그리하여...
이 책이 내 손에서 이재영 손으로 넘어갔고, 이재영도 책 잡으면 바로 읽는 편이라서, 아마 다음 주에는 또 다음 사람 손으로 넘어갈 것 같다.
재밌는 책이다. 사교육에 대해서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은 아빠들한테,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걸 확인하는 면에서 꼭 한 번 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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