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 하다보니, 장하준의 새 책을 아직 못 읽었다.

여러가지로 쉽지 않은 상황인데, 그래도 우리에게는 장하준이 있었다, 그렇게 밖에 할 말이 없다.

장하준에 대해서는, 그가 학위 준비할 때 그리고 캠브리지에 임용될 때, 기타 등등 여러가지로 애틋함이 많다.

생각보다 자주 볼 관계였던 것 같은데, 그렇게 자주 보지는 못했다.

누구나 그렇게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장하준하고 딱 일치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건 어느 학자라도 당연히 그럴 것이다만...

요즘은 장하준이라는 학자가 한국에 있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럽다.

올해는 마이클 샌들과 함께 한 해를 시작해서 장하준과 함께 마감을 하는 한 해로 기록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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