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연설은 경제 관료들의 투항 권유서처럼 보였다. 아주 중장기적으로 고용보험을 넓히는 것을 검토한다는 것은 레토릭이다. 이미 법안도 다 제출된 것을, 재검토해서 통과시키면 되는 일인데.. 반면에 비대면으로 며칠 새 이름을 살짝 바꾸기는 했지만, 원격 진료와 이에 따른 민영화, 사교육의 숙원 사업이던 인터넷 강의의 공식화, 시민단체에서 반발하던 거는 다 들어갔다.
느그들이 아무리 그래봐야 대통령은 우리 편.. "너희들은 포위되었다, 즉각 투항하라", 그렇게 외치는 홍남기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망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944283.html?_fr=m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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