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일요일은 만화 보는 날이 아닌데, 날이 추워서 산책도 못 하고 애들하고 내내 집에 있었다. 큰 맘 먹고 '겨울왕국 2', 만 원 내고 사줬다. 더 내려가지는 않을 것 같아서. 아내랑 극장 가서 보고 온 거다. 한동안 겨울왕국 노래만 집에서 내내 틀어줬었다.

최근에는 유행이 바뀌었다. '라이온 킹'.. 겨울왕국 좀 보더니, 라이언 킹 노래 틀어달랜다. 만 원 썼는데, 보람이 없다. 애들 사이에도 나름 유행이 있다.

나는 시간을 내서라도 신비 아파트 보고 싶은데, 우리 집에서는 전혀 인기 없다. 요괴워치 유행이 한참 갔었다. 뭘 좋아하는 건지, 종 잡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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