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형숙의 <경계도시2>에서 마련한 조그만 자리를 위해서 압구정 CGV에 다녀왔다.
메인 카메라만 3대, 보조 카메라 2대가 동원된, 당분간 한국 다큐에서는 다시 보기 어려운 초대형 스펙타클이며, 7년간 공을 들인 작품이다.
그리고 완성도 또한, 매우 높다.
22년간 다큐를 했던 감독, 우리 시대에 다시 나오기 어렵다.
여러 사람들이, 정성을 모으고, 공을 모아서, 정말 모아모아, 어렵사리 개봉관에 걸었다.
침묵의 카르텔,
그걸 깨기 위해서 어렵사리 개봉관에 걸었다.
주연 배우 또한 화려하다.
송두율, 검찰, 양대 거물이 주연이다.
조연 역시 화려하다.
언론, 지식인, 시민사회, 보수단체.
제발 영화 좀 보아주세요,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우린 마케팅에 쓸, 도니가 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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