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간만에 문재인 대통령 만났다. 임기 끝나자 마자 찾아뵐까 했었는데, 아버지 쓰러지시고, 집이 온통 정신이 없었다. 생각해보니까,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같이 찍은 사진이 거의 없었다. 

자주 좀 보자고 하셔서, 그러겠다고 했다. 워낙 많은 시간을 보내고, 너무 많은 것을 같이 경험했었다. 그 시간이 사라지지는 않는 것 같다. 정말 간만에 식사도 같이 하고. 

서울에 올라오는데,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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