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정의로운 사람이 악으로 변해가는 과정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이것저것 공공성이라는 말만 붙이고, 사실은 공공 택지를 그냥 민간에게 넘기는 과정을 어쩌면 저렇게 입에 침도 안 바르고 말할 수 있을까 싶다. 공공택지 조성 과정에 대한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들이 좀 있었는데, 그딴 거 몰라.

거기다가 공실 매입도 민간에 그냥 열어주고. 죽은 뉴타운도 다시 살려내겠다는 알뜰함까지.

이놈도 토건, 저놈도 토건, 핑게만 있으면 그냥 건설사 주머니에 돈 넣어주느라 정신이 없다.

k 방역이니,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이런 건 폼만 잡고, 결국 이헌재식 한국형 뉴딜의 원형으로 복귀. 그냥 토건으로 경제 회생.

 

http://www.hani.co.kr/arti/economy/property/956375.html?_fr=mt1&fbclid=IwAR0aqZuFKEYRKO2RJ-klkkMsH7wx8o2kJT4T_X12zua8LVF8OzOFU_MKnOU

 

[속보] 태릉골프장·용산캠프킴 등 서울에 13만2천호 추가 공급

정부 5번째 서울 및 수도권 공급대책 발표

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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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석훈 ret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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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피닉스 2020.08.05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꾸 노무현 대통령때가 오버랩됩니다.
    차이가 있다면 180석 가진 여당이란 것 정도.
    부동산도 그렇고 4대강 문제도 그렇고 검찰개혁도 그렇고... 수구 언론과 기득권 세력 및 미통당 그리고 관료들의 일치단결 공세에 우왕좌왕.
    다 잘할려고 하지말고 2-3가지 타겟 정해서 확실하게 잘 할 수는 없는건가요. 이것저것 건드리기만하다가 제대로된 결과는 아무것도 못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식이면 잘해야 차기 정권까지 간다고해도 다시 정권 넘어갈 수도 있겠네요. 10년 똥 치우면서 삽질해놓고 그나마 조금 나아지면 정권 넘겨주고 과실은 쓰레기들이 다 따먹고 또 똥싸놓고 그거치우고... 무란반복...
    그래도 아주 조금은 나아진거에 만족해야하나요? 쥐닭 장권 10년 가까운 시간을 견디고 온 세상인데 생각만큼 아름다워지는게 쉽진 않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