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퇴치기에 드디어 모기가 두 마리 들어갔다. 둘째가 통 열어보고는 엄청 좋아한다. 애들 둘이 모기 퇴치기 앞에서 춤을 춘다. 며칠 동안 한 마리도 못 잡아서 퇴출 직전이었는데, 애들은 느무느무 좋아한다.. 녀석은 살았다. 모기가 죽었고. 인생에 가끔 이런 드러븐 경우가 생긴다. 죽여야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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