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에 우유 넣는다고, 아무 생각 없이 넣었더니 비피더스 요구르트. 곽이 똑같이 생겼다. 버리기도 그래서 그냥 마시는데, 인생의 오묘함을 느끼게 되는 아침이다. 열심히 산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니다. 루틴을 잘 설계해서 루틴을 지킨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오늘 아침처럼 요구르트 넣은 커피를 마시게 된다. Seize the day! 즐기자, 요구르트 커피를. 아, 달달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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