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의 오페라, '진주 조개잡이' 블루레이 껍딱. 5만 원 가까이 한다. 며칠째 살까 말까 계속 망설이다, 결국 내려놓았다. 이 정도는 필요할 때 바로바로 살 수 있는 삶을 살고는 싶은데, 애 타어난 다음에는 그렇게 마음 먹기가 어렵다. 마음이 약간 아프지만, 남자 애들 둘이 어마어마하게 먹어치우는 걸 보고 있자면.. 내가 지금 블루레이 살 때가 아니라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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