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가 끝이 났다

최소한 1987년 이후로 방어하려는 사람과 공격하려는 사람이 한국에서는 명확했던 것 같다. 익숙한 좌우의 개념보다는 막으려는 보수, 공격하려는 진보, 그렇게 우리는 움직여왔다. 그건 몇 번에 걸친 민주당 집권기에도 마찬가지였다.

그 속에서 최소한 ‘구체제’ 혹은 기득권에 대한 공격이라는 명분이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변화를 희망하는 세력이 더 커진다는 미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그 시절의 20대가 50대가 되는 동안, 새로운 청년들은 그래도 보수 쪽은 아니었다. 막연하게나마, 지금까지는 그랬다.

그 정점에 촛불집회가 놓인 것 같다. 작게 보면 MB 이후의 보수 정권에 대한 반대 흐름이었지만, 길게 보면 87년 이후의 사회 변화에 대한 갈망이 그 순간에 터져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조국의 법무부 장관 임명은, 이런 한 시대가 좋든 싫든, 이제는 끝났음을 알리는 신호와 같다. 만약 조국이 아니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까? 조금 늦추어질 수는 있더라도, 어차피 벌어질 일이라고 생각한다.

현 정권은 사회적 격차와 경제적 불평등에 대해서 뭔가 해소하려고 하는 것 같지 않다. 하려고 했는데 못 한 것일 수도 있고, 처음부터 하는 척만 하려고 한 것일 수도 있다. 그 구체적인 결정의 메카니즘을 알기는 어렵다. 어쨌든 결과는 같다.

좋게 해석하면, 내년의 총선 때 개혁세력이 국회에서 과반수를 얻고 그 힘으로 개혁을 하기 위해서 움추리는 기간이 지금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는 경제보다 더 큰 개념이다. 그리고 사법 개혁보다 더 큰 개념이다. 사법개혁에 사회개혁의 우선순위가 밀리는 것을 보는 일은 고통스럽다. 그렇지만 조국의 법무부 장관 임명은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아마 한국당이 ‘천막당사’ 혹은 그 이상의 뭔가를 하지 않으면 20대가 대거 한국당을 찍는 일은 여전히 벌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그들에게 ‘투표 독려’를 할 염치를 가진 사람이 한국에 얼마나 남았을까? 아니, 그들이 귀 기울일 만한 원로나 스타가 한국에 얼마나 남았을까? 지난 몇 년 동안, 당시 야당의 ‘투표 독려’는 사실상 정치에 덜 관심 있는 청년들을 선거장으로 불러오는 것에 촛점을 맞추고 있었다. 다음 총선은 그렇게 하기 어려울 것이다.

더 큰 문제는 10대들에게서 생겨날 것 같다. 지금 불만이 있는 20대~30대는 그래도 대학교에서 집회도 하고, 나름 매스미디어에서 목소리도 경청한다. 정말 화가 난 10대들의 경우는, 투표권이 없기 때문에 여론조사에 잘 잡히지도 않는다. 그리고 그들의 불만에 마이크를 대는 경우도 거의 없다.

87년 이후로 이어져 온 개혁파의 명분은 이제 끝났다. 10대, 20대가 그것을 명분으로 인정하지 않는 순간, 87년 체계의 명분은 끝났다. 남은 건 법무부를 비롯한 행정 절차이다. 그 행정의 방향을 위해서 10대와 20대를 ‘우리’ 속에서 버린 것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다.

다음 흐름은 어떨까? 다음 총선까지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대혼란이 올 것인데, 이 혼란이 괴로운 것은 미래가 담보되지 않은 혼란일 것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20대의 마음은 더 떠나고, 10대들의 관심은 더 다른 곳으로 갈 것이다. 지금의 60대~70대였던 ‘유신 세대’가 청년과 멀어지면서 고립되듯이, 현 정권의 실세인 386들의 미래도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

좋은 싫든, 한 시대가 끝이 났다. 다음 시대는 아직 누구도 모른다.

아쉬운 것은, 조국에 들인 관심의 1/10만이라도 사회적 격차, 경제적 불평등 그리고 교육 부조리에 썼더라면 지금 상황은 많이 달랐을 것이라는 점이다. 그러나 지난 몇 년간, 한국 정부는 이렇게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충격이 더 커졌을 것이다.

조국 이후의 시대, 이 시대의 특징은 명분이 없는 시대라는 점일 것이다. 격차 해소, 불평동 완화, 그런 건 ‘당위성’이지만 그런 정도의 당위성은 MB도 얘기했고, 박근혜도 얘기했다. 당위성이 있다고 그냥 명분이 생기지는 않는다. 대중 특히 청년의 지지가 없는 당위성에는 명분이 생기지 않는다.

우리의 미래는 어때야 할까?

명분 없는 시대, 새로운 주체의 등장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엘리트 50대, 이들을 대체할 더 많은 30대~40대 지도자가 등장해야 한다. 개혁이라면 그게 1번 개혁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진짜로 이 부조리하고 위선적인 사회를 완화하기 위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 더도 말고, 조국 임명을 위해서 썼던 힘 만큼이라도 격차와 불평등 해소를 위해서 쓴다면,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변화가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이다.

앞으로의 혼동 속에서 뭐라도 변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미 계급 사회를 넘어 완성형 세습 자본주의로 굳어가는 이 시스템을 흔들어야 한다.

한 시대가 끝이 났지만, 다음 시대는 아직 오지 않은 혼동의 가을과 겨울, 그 시기에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10대들을 볼 면목이 없다. 지금은 기뻐할 때도, 슬퍼할 때도 아니다. 대혼동을 맞아 두 눈 크게 뜰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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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석훈 ret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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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효 2019.09.09 20: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어차피 다음 총선은 항일투사vs토착왜구 프레임으로 가는 것 아니었나요?

    딱 한달만 지나면 일본과 갈등이 터지고 조국의 죽창가에 헤롱대는 청춘들을 볼 수 있지 싶네요.

    그리고 다음 총선에선 토착왜구 OUT 이라는 명분 아래 민주정의당의 압승을 구경하게 되겠죠.

    운동권이 군사정권에게 배운 능력 중 하나가 그거잖아요.

  2. irkim1 2019.09.09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박사님의 예정된 다른 책도
    좋은 내용을 담을 것이라 기대하지만
    이 이슈 먼저 다뤄주시면 어떨지요.
    이승만 주제로 준비하시는 책과도
    한국 사회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연결되리라 생각합나다.
    늘 응원합니다.

  3. 지나가다 2019.09.09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가 변한거 별로 없고 앞으로도 크게 변할 것 없다고 봅니다.
    우리가 아는 한도 내에서 구한말 이래로 변한거 별로 없어요.
    다만 변하지는 않았는데 새로 알게 된 건 하나 있지요.

    해처먹는 힘 못지 않게 남잘되는거 못보는 힘이 만만치 않게 강하다는 거.
    사회의 없던 새로운 요소에 대한 깨닳음이 아닌 과거의 우리가 더 잘 이해되는 그런 앎입니다.

    한국인들, 변화가 심한 것 같지만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뱅글뱅글 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미래도 뭐 싸움의 주제야 바뀌겠지만 질투와 무리한 욕심 사이에서 지지고 볶기는 마찬가지겠지요.

  4. 메기 2019.09.10 0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정부가 현재도 가장 강조하는게 경제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소주성이었는데 결국 역효과만 나오고 교육정책도 창조성이 중심이어야 하는데 되는 것도 없이 논란만 커지고ㆍ부동산정책도 그렇고 ㆍ도대체 철학이 없어요ㆍ사회적 문제인 갑과 을의 불평등해소는 어느정도 점수를 주고싶네요ㆍ

  5. 에효 2019.09.10 0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처먹는 힘 못지 않게 남잘되는거 못보는 힘이 만만치 않게 강하다는 거.", "질투와 무리한 욕심 사이"

    이재용이 듣고 기뻐할만한 소리군요.

  6. BlogIcon 필명88 2019.09.10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회개혁이 뭐지요?
    사회개혁 따로 있고, 사법개혁 따로 있고, 교육개혁, 경제개혁 따로 있는 건가요?
    우석훈 박사님 말씀대로 사회는 경제, 사법, 교육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가장 큰 개념 아닌가요?
    사회 각 분야를 개혁해나가면 그것으로 종합적인 사회개혁이 이루어지는 거 아닌가요?
    그럼 사회의 일부이자 중요한 부분인 사법제도의 개혁을 어째서 사회개혁과 별개로 보시는 건지요?

    그리고 1020의 분노를 말씀하시는데 젊다고 무조건 옳은 건 아니지요.
    그중에선 나이만 젊었지 수구적이고 썩어빠진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도 많고, 별 생각 없이 부화뇌동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이 조국 딸의 교육문제에 있어선 아니면 말고 식의 가짜뉴스와 과장보도가 얼마나 심했습니까?
    한달새 100만건이 넘는 기사로 조국 일가를 천하의 위선자, 비리집단으로 만들었지만 지금 보면 봉사활동 표창장 기소랑 사모펀드 운영자 수사 외엔 그 많던 의혹보도들 죄다 사라져버렸습니다.
    만약 우석훈 박사님 일가족을 상대로 100만건씩 아니면 말고식 과장 왜곡보도를 쏟아내면 박사님도 천하의 악당으로 못 만들 게 있겠습니까?
    이런 언론플레이에 많은 젊은이들이 동조했다고 그걸 젊은층의 분노라고 보시는 건 젊은층에 아부하는 것 밖엔 안됩니다.
    '무조건 니들이 맞아. 난 다 이해해'라는 말 보단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주는 게 어른 아닐까 합니다.

    • 오호 2019.09.10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웅동학원 횡령-배임은 어디다 팔아먹었답니까? 봉사활동 표창장 기소가 아니라 사문서 위조 및 위조문서 행사입니다.
      게다가 서울대 장학금 횡령, 부산대 의전원 지도교수와의 뒷거래 역시 여전히 해명이 안되고 있는 비리구요.
      손바닥으로 문슬람의 눈을 가릴 수 있을지 몰라도, 하늘을 가리진 못한답니다.

    • BlogIcon 문빠가문프를망친다 2019.09.10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줘도 귀틀어막고 있는 꼰대들은 뭔지.

    • 조중동 성애자? 2019.09.12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대체 뭔 근거로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환각에 빠지는 거지? 서울대 장학금 횡령, 부산대 의전원교수 뒷거래? 막 지르면 말이 되는 줄 아나? 조종동 밑줄 그어가며 달달 외우나?

    • ㅇㅇ 2019.09.13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국 딸은 교육 제도를 무려 "민주당에서" 흙수저들은 아예 꿈도 못꾸게 수시 위주로 바꿔버린다음 인턴을 열몇개씩 해처먹고 논문을 몇개씩 쓰고 대학을 가고 대학원을 가고 의전을 간 참으로 정의로운 분이지요

  7. 아이카노클라스 2019.09.10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 조국사태를 보면서 불편하고 화난 심정의 에너지 상태를 어떻게 하면 머리로 이해하고 마음으로 평온한 상태로 바꾸려는 노력을 계속하려 내가 그나마 알고 있던 "지식인"들의 얘기를 들었지만 어느 누구도 이 불안정한 상태를 해소하지 못했지만, 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비로소 정리가 되어 다시 평형상태를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8. 쿨 가이 2019.09.10 15: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이야기인지 한개도 모르겠고, 다만 우석훈 선생이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잘모르겠다. 조선일보에 글 기고하다 보면 이렇게 되는건가?

    우석훈 선생님!

    다른건 몰라도 이거 하나 아셔야 하는데, 조선일보가 우석훈 선생님이 주장하는 개혁이든 뭐든 죄다 반대하는 세력이고, 거기에 글쓰는 사람이 죄다 우석훈 선생 의견에 동조 하지 않는답니다.

    다만 지금 우석훈 선생님이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니, 보수세력이 문정부 옹호자도 등돌려 라는 재료로 쓰이고 있는거에요......
    뭐 그렇게 라도 돈 벌어서 애들 밥먹이고, 학교 보내고... 먹고사는게 인생이긴 하지만 씁쓸합니다...

    • BlogIcon 문빠가문프를망친다 2019.09.10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이야기인지 한 개도 모르겠으면 정중히 되묻든지 아니면 조용히나 계시든가.
      말씀 참 품위가 넘치시네.

    • 뭐래 2019.09.10 1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슨 이야긴지 한 개도 모르는 머리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에휴... 문재인 대통령의 극성 지지자들을 왜 그렇게 폄하적인 호칭으로 부르는 건지 이 사람 하나만 봐도 아주 잘 알겠다.

  9. 말이냐방구냐 2019.09.10 21: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고 이게 누구신가!! 기레기들에 현혹되어 같이 돌 던지던 인간 아닌가?? 정치이야기 해서 어그로 끌지말고 생긴대로 사시오. 본인이 잘하는 일 하면서....

  10. 어느댓글퍼옴 2019.09.11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세 넘은 첫선거때 백기완후보 찍은 걸 시작으로 오랫동안 진보세력 지지해왔는데 이제 등 돌립니다. 조국 사태 거치며 좌우 다르지 않은 모습, 정의의 깃발들고 뒤로는 개인의 이익을 영악하게 챙겨온 위선에 정 다 떨어졌어요. 다들 역사의 뒤안길로 잘가요'....심상정 블로그의 어느 댓글

  11. BlogIcon 정체성 2019.09.11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넌 누구냐? 우석훈과 김지하가 같은 느낌. 나약하고 위선적인 자신의 글의 대한 부끄러움을 모르고 상식적인 국민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우석훈에게 말한다. ★도대체 넌 누구냐?

    • BlogIcon 문빠가문프를망친다 2019.09.11 15: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낮술 드셨나... 그러는 댁은 뉘신데 여기 상식적인 시민들 눈쌀 찌푸리게 하는 글을 싸질러 놉니까?
      비장함이 흘러넘치다 못해 느끼하네요.
      아주 투사 나셨네 쯧

  12. 정체성 2019.09.11 1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글이라도 써서 벌어먹고 살아야지. 양심이야 있든 없든 무슨 상관이겠어. 대신 "국민, 시민, 10대, 88만원 세대"등의 단어는 쓰지마라. 역겨우니까.

  13. 스피닉스 2019.09.12 0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아직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명박근혜 시대도 버텼는데 포기는 너무 이릅니다. 누구 좋으라구요... 언급하신대로 내년 총선에서 개혁 세력이 대거 당선되서 뭔가 좀 달라지길 기대해 봅니다. 포기는 좀 뒤로 미뤄둘렵니다.

  14. 요들송~ 2019.09.12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혼자 비장하고 혼자 진흙 안 묻히고 사는 사람 코스프레...
    똑같은 소리의 반복, 요들송은 사실 재미없는 노래 같다.
    헛다리 짚고 괴랄한 분석으로 엉뚱한 결론에 도달하는 혜안..
    좋은 놈들이 다 죽은게 아니라
    제대로 된 전문가가 사라진 세상...
    모든 언론, 검찰, 정치권이 한달을 넘게 털어 나온 사실이란?
    참 한심하고 잔인한 세상이다.

    • 푸훗 2019.09.12 23: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석 앞두고 윤석렬이 한껀 했네요. 조국도 곧 끝날듯..

    • 컵라면이라도 잘 먹어 둬 2019.09.16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만간 떡찰 개망신 개봉박두. 떡찰도 여기까지...

    • 조적조 2019.09.16 14:54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리 늦어도 박근혜는 작년11월 검찰 공소장에 자신이 '피의자'로 명기되었을 때 퇴진했어야 한다. 현직 대통령이 검찰에 의해 '피의자'로 확정되는 사상 유례없는 일이었다" "박근혜가 왜 저리 요지부동으로 사퇴를 거부하며 무얼하려 하는가 묻는 분이 있다. 증거인멸이다. 임기 채우는 것 여부와 무관하게 직 종료 후 기소는 명약관화하다. 현재 청와대 안에 있는 각종 증거를 인멸하는 중이라고 보면 된다."

      떡검 파이팅입니다!^^

  15. 정신나갔네 2019.09.14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양반도 김근식이 닮아가네
    조국만 나오면 거품물고 눈돌아가고....
    번짓수도 못찾고...
    맑은 정신으로 사소

  16. 헤르메스 2019.09.14 2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우석훈박사님의 블로그의 글을 접했을 때가 생각나네요. 예리하고 따뜻한 경제진단에 든든했고, 특히 농업경제에 대한 관심과 청년문제에 대한 고민이 감사했습니다. 10여년이 지나 듣게 된 반가운 이름에 '조국사태' 에 대한 이해가 예전의 예리함이 없어진 아니 어리석고 둔감한 학자의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랐습니다. 더 추해지기 전에 작금의 본인 이해 정도를 돌이켜 반성해보시길 바랍니다. 글을 읽어보니 너이듦의 아집인지 둔감인지..적어도 진보 경제학자면 그에 맞는 사회적 현상에도 감이 진보적이여야 하지 않습니까? 진보의 이름으로 이런 글 쓰면서 수구꼴통언론사의 먹잇감이 되진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10여년전 우박사의 그들이 위선이 되지 않으려면 말이죠.

  17. 근짱 2019.09.15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공감합니다 박사님

  18. 과일장수 2019.09.29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석훈 교수님의 진단이 따뜻하다니요 ㅋㅋ
    젊은 놈들 다 죽어나는 진단을 그래 받아들이시다니.
    이건 무슨 감상인지 모르겠습니다.
    88만원 이후로당 책은 읽어보신건지
    현실은 아무리 전망해도 바닥일거야(이전 데이터로는 실증적으로) 니들중에 대다수는
    그게 희망인가요? 절망적이기에 대책을 세워야한다능게 핵심일거 같은데
    같은 책을 읽어도 많이 다릅니다
    젊은 세대의 연대가 없으면 희망도 없는것인디
    가능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치고
    필자의 바람이 있는법인데 댓글보니 쌩뚱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