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심 잘 안 해먹고, 대충 먹는데.. 마침 베트남 쌀이 있어서, 간만에 볶음밥. 버터로 볶았고, 통마늘 넣고, 참치액젓도 조금 넣었다. 쌀은 담백한 느낌이기는 한데, 우리나라 쌀 자체의 맛이 없다. 그야말로 그냥 쌀. 이게 계속 먹다보면, 무미의 맛이 좀 더 입에 맞을지도 모르지만, 마침 직전에 아주 좋은 쌀을 먹어서, 그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것 같다. 아련한 기억이지만, 아주 예전에 '정부미' 먹었던 맛. 베트남 쌀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도정한지 오래 되어서 이런 거 아닌가 싶은. (그렇다고 태국과 베트남에 갔다올 수는 없고.) 간을 좀 더 쎄게 하면 좀 더 먹을만한 맛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농업 경제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설록 지리산 홍차.. (0) | 2025.03.19 |
---|---|
하동 홍차 (0) | 2025.03.17 |
베트남 쌀 구매 (0) | 2025.03.14 |
농업 경제학 고민.. (0) | 2021.04.02 |
농업 경제학, 초고 막 끝낸.. (0) | 202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