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에 보낼 코로나 원고 쓰기 시작하면서, 내가 뭘 모르는지 정리하다가 문득 든 생각.

자기가 뭘 모르는지 모르는 전문가가 제일 무섭다. 특히 그가 여당 쪽 사람이면 더욱 무섭다. 한 다리 건너 대통령 측근인 경우, 정말 무섭다.

한국의 공포는 이 3박자가 완성되어 있다는 거.

제일 무서운 것은 주요 의사결정자 주변에 과학적 기본 상식을 갖춘 사람이 거의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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