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진이 어서 툭 튀어나왔다. 황석영 선생, 조국 선배랑 같이 '우리는 유권자다' 북 콘서트 했을 때인 것 같다. 인생무상이 느껴지는 게.. 저 시절에는 황석영 선생하고 일주일에 한번은 술을 마셨던 것 같고, 조국 선배랑은 거의 매일 만났었다.

그 책을 진행한 출판사 대표가, 암으로 돌아가셨다. 나는 이 시절에 행사 때 뵙고 못 뵈었는데.. 그 이후의 얘기가 책으로 나온 게 강창래 선생의 '오늘은 매울지도 몰라'. 눈물 나는 얘기다.

산다는 게 뭔가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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