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뭘 하면, 그게 맞든 틀리든, 그냥 정부가 하는 일이니까 오죽 알아서 잘 했겠냐.. 박정희부터 전두환까지, 이렇게 한국을 통치했다.

집권 하반기 문재인 정부, 홍남기가 추진하는 코로나 대책이 딱 그 모습이다.

'깨어있는 시민', 이 표현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좋아한다.

홍남기 질주하는 이 시기, 다시 이 말이 생각난다. '깨어있는 시민', 그런 게 이 시기에 있는 건지, 잘 모르겠다.

죽어라고 사법 개혁만 하면 이 나라가 좋아지나? 경제 공무원들이 나라의 기반부터 온통 틀어쥐고 말아먹는 동안, 사법 개혁만 하면 좋아지나?

나는 도통 모르겠다. 박정희 서거하셨다고 라디오 듣자마자 아침 출근 길에 눈물 흘리던 초등학교 시절 우리 어머니 모습이 기억난다.

그때랑 지금이랑, 뭐가 바뀐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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