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영어 학원에 확진자가 생겨서, 애들 등교니 뭐니 일단 올스톱.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세미나하다가 문자 받고, 후다닥 뛰어와서 애들 귀가.
어떤 넘이 조심하면서 학교 관리할 수 있다고 했냐..
니가 한 번 애들 봐봐라.
나는 분명히 "먼저 간 자 나중 되고, 나중 된 자 먼저 된다", 의견 보냈다.
아내는 오늘 일이 있어서 늦게 오고, 애들 집에 겨우 데리고 왔는데, 전화가 또 무지하게 온다.
어떤 건 코로나 관련된 민원이고, 어떤 건 또 그것과 상관없는, 어디선가 사고 터진거 처리할 꾀를 좀 내달라는. 그 와중에 강연 펑크난 거 때워달라는.. 돌아버리겠네.
코로나 세컨 웨이브는 보통 9월 이후로 전망하는데, 한국의 경우는 개교하면 7~8월로 당겨질 거라고.. 나는 의견 보냈다.
경제 때문이라는데, 열었다 닫았다, 어울렁더울렁, 이게 경제에 무슨 도움이 되겠냐. 지들 정치적 계산 속이지.
한국의 코로나는 이미 과학이 영역에서 정치의 영역으로 넘어온지 좀 되는 것 같다.
이런 말 해서 좀 미안하지만,
경제는 쥐뿔도 모르는 것들이 경제 타령하기는.
수능이 먼저 망하냐, 대한민국이 먼저 망하냐.. 이 무슨 우스운 꼴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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