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은 국가대표 여자 양궁팀 같은 것이라는 얘기가 여의도에 파다하다. 금메달이 문제가 아니라 국가 대표 선발전이 모든 것을 쥐고 있는.
대통령 누가 될 것 같냐고 서로들 물어보는데, 그걸 누가 알겠냐. 다 지 하기 나름이지.
하여간 총선 끝나고 한 달 뒤, 본격적으로 예열 시작하는 것 같다.
누가 되어도 좋지만, 다음 정권은 좀 가치를 중심으로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좋겠다. 대통령 한 명 뽑자고 사회적으로 그 엄청난 격돌을 하는 건 아니지 않는가 싶다. 시대 가치 같은 것을 좀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
이번에야말로 '시민의 정부', 그런 거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문민정부,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여기까지가 가치를 내걸었던 정권이었다. 시민도 한 번쯤은 가치가 될 시대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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