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하루 쉬고 내일부터 다시 농업경제학 쓰기 시작한다. 원래는 오늘까지 초고 끝내는 게 목표였는데, 이래저래 일들이 겹쳐서 그렇게 못했다. 8장 구조에서 5장까지 끝냈는데, 3장.. 보름은 조금 무리고, 3월 안에는 끝날 것 같은.
내 삶을 돌아보면, 정말 어려운 주제만 골라가면서 다루었다. 쉬운 길과 어려운 길이 있으면, 어려운 길로.. 난이도 높고, 정공법, 그런 게 더 재밌다. 뻔한 길로 가면, 누가 뭐라고 하지도 않는데 내가 참을 수가 없는. 내가 싫으면, 마무리를 할 수가 없다.
올드한 얘기를 올드하지 않게, 남들이 팽기친 주제의 미덕을 소박하지만 멋지게 보이게 하는 일, 그런 건 재밌다. 그리고 "나는 여기에 목숨을 걸었다", 그렇게 되도 않는 허세를 부리지 않는 일. 그냥 열심히 했으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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