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배근의 책은, 아마 한동안 추천사를 쓴 거의 마지막 책일 것 같다. 나도 살기가 힘들어서, 다른 사람 책을 읽고 추천사를 쓸 겨를이 거의 없다.
책에 나오는 많은 얘기들은 격론 대상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볼 것인가, 낙관인가 혹은 혐오인가, 다들 입장이 다르다. 그렇지만 격론은 벌어지지 않는다. 책의 힘이 많이 떨어졌다. 아무 일도 벌어지지 않는다.
어쨌든 내가 읽은 책 중에서는 최근의 기술 변화에 대한 구조 전망을 가장 적극적으로 해 본 책이다. 단점이라면, 서술 방식이 좀 어렵다. 경제학과 교수의 글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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