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말고는 설명할 수 없던 오세훈의 토지거래허가제 일부 해제 이후, 결국 용산을 포함한 지역에 확대 재지정을 했다. 나도 토지거래허가제가 정상적인 제도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언젠가는 사라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나라 부동산 특히 강남 부동산 자체가 정상적인 상황은 아니라서, 핵심 브레이크 작용을 하는 건 맞다. 지방의 부동산 처분하고, 강남의 앞으로도 오를 부동산 한 채, 이걸 세우고 있는 게 토지거래허가제다. 보너스로, 전세 끼고 집 사는 것도 안 됨. 여기 집 사고 싶으면, 여기 살아야 함! 최근의 부동산 급등으로 대선 후보를 꿈꾸는 오세훈이 한 발 후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오세훈.. 그거야 큰 뉴스는 아닌데, 부동산이 아직도 에너지 탱탱, 그야말로 발목 지뢰같은 에너지를 풍부하게 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사건. (그렇다고 오세훈 발목이 날아갔다는 건 아니고. 문제가 되면, 빨리 수습하는 정도의 주변 진영을 구축했다는 의미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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