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평등의 땅에', 참 좋아했던 노래다. 군가 비슷한 노래들이 가득하던 시절에, 그야말로 우리 식 낭만이었다. 내 감성의 상당 부분도 저 시절, 이 노래와 함께 형성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군가 스타일 노래 아니면 이별 노래만 있던 시절, 그야말로 오아시스 같은 노래였다.
“우리 노동자의 긍지와 눈물을 모아”…‘저 평등의 땅에’ 작곡 류형수씨 별세
‘저 평등의 땅에’ 등 민중가요를 만든 작곡가 겸 컴퓨터 프로그래머 류형수 전 셀인셀즈 기술이사가 지난 3일 오후 8시34분께 서울 보라매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4일 전했다. 향년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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