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는 얘기를 이제는 거의 쓰지 않는데, 큰 애한테만 바쁘다는 얘기를 아직도 하게 된다. 어린이집 12시에 데리러 오랜다. 나도 마음은 아픈데, 오늘은 점심 약속도 있고, 오후에는 파주에도 가야한다. 나도 학교 가기 정말 싫었다. 내 아들, 맞기는 한 것 같은데.. 아빠는 바빠, 이런 말 말고 다른 식으로 얘기하는 것을 좀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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