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경제학 책 고치는 중이다. 제목은 매우 초기에 “힘내라 도서관”으로 결정이 되었다. 부제는 마땅한 걸 아직 생각을 못했다. 몇 가지 있었는데, 다 그저그랬다.
책을 고치면서 내용을 다시 차분히 읽다 보니까. 이 책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도서관 혁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국이 독립 이전에 벌어진 한 사건이 모든 얘기를 풀어나가는 단초인데, 그게 정말로 혁명적인 일이었다.
그렇게 다시 정리를 해보니까, 약간 딱딱하지만 정직한 부제로 “도서관 혁명에서 도서관 경제까지”, 이 정도가 맞을 것 같다. 일단 마음이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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