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윤석열 정권이 6개월 정도 갈 거라고 생각을 했었다. 지방 선거 일정에 맞춘 예상이었다. 한 가지 계산을 못했다. 그것도 조용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관리할 수는 있다는 전제였다. 오늘 계엄령, 일종의 친위 쿠데타 불발이라고 본다. 누가 봐도 택도 없는데.. 6개월은 커녕, 이제는 한 달 버티기도 힘들어 보인다. 무너지는 정권은 원래 누가 흔들어서 무너지는 게 아니다. 스스로 무너지는 거다. 윤석열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래도 전례 없이 황당한 상황이라는 것은, 정말로 예측불가. 이런 이상한 일을 할 줄은 몰랐다..
'잠시 생각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명의 총리직? (4) | 2024.12.05 |
---|---|
87년 체계의 종료와 제7 공화국 (0) | 2024.12.04 |
국회, 계엄 해제 결정.. (0) | 2024.12.04 |
윤석열의 비상 계엄.. (2) | 2024.12.03 |
wto 이후? (0) | 2024.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