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경제학의 에필로그는 그냥 스케치하듯이 짧게 끝내지는 않고, 별도의 장으로 독립시키기로 했다. 내용은 어차피 정해져 있는데, 이걸 좀 더 정색을 하고 얘기를 할지, 아니면 책 닫으면서 부드럽게 할지, 수위만 가지고 고민을 하는 건데..
기왕에 얘기를 하는 거, 정공법으로 가기로 했다. 결국 이 얘기의 마지막 갈등은 특목고 준비를 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중학교 3학년 올라가면서 농업 계열 고등학교로 진학하기로 망므을 먹으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이 에피소드를 처리하는 일이 마지막 고민거리다. 뭐, 부모들의 반대라는 현실에 가로막혀 결국은 그냥 살던 대로 살게 된다.
이 얘기들을 에필로그가 아니라 별도의 장으로 다루기로 했다. 제목은 일단 "10대, 열정, 애정 그리고 게임기", 그렇게 정했다. 이번 주에는 마무리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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