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공공의료에 관한 패러다임은 세계적으로 전환이 오기는 할 것 같다. 홍준표는 가끔 아드레날린 과다 분비 같은 경우가 좀 있는 듯 싶다. 인생의 정점에 가면 갑자기 사람이 좀 이상해지는.. 그 절정 어디간에 진주 의료원 폐업이 있는 듯 싶다. 홍준표 보면서 정말로 나는 그렇게 살지 말아야지, 생각을 많이 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도 내 인생의 정점에서, 별로 그렇게 침착하게 행동하지 못한 것 같다. 가끔 후회도 된다. 글면서 배운 게, 뭔가 잘 된다 싶을 때, 조금 더, 이런 정신 혹은 "물 들어올 때 노 젖자", 이런 게 아니라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자신 없으면 차라리 아무 것도 하지 말던지.
아마 전세계적으로 공공의료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같은 것들이 있을 것 같다. 아침에 CNN 봤더니, 영국 보건당국의 전문가와 화상 연결하는 토크인데.. 영국의 보건의료 엄청나게 자랑했다. 그냥 정보 전달하는 방송인데, 스크린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그대로 나오는 듯. CNN 앵커 얼굴에 짜증 이빠이 나는.
홍준표가 판데믹에 대해서 좀 일찍 생각을 했더라면 공공의료원을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문 닫는 게 아니라, 나름 자기식의 개혁안을 냈을지도 모른다. 그는 분노가 너무 높아 보였다.
https://news.v.daum.net/v/20200317112820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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