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칼럼 쉬었는데, 내년부터 연재해달라는 부탁이 와서.. 그냥 먼저 오는 것. 한동안 정책에 관한 것들을 주로 썼는데, 한국 경제의 근본 체질에 관한 것 혹은 기본에 관한 것들을 써보려고 한다.
이런 말 하면 동료들한테 미안하기는 한데, 느무느무 양아치처럼 국민경제를 운용한다. 이게 청와대나 기재부 욕만 한다고 될 일은 아닌 것 같다.
돈 생기자마자 포르쉐 사는 사람들을 봤다. 참 품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포르쉐나 람보기니가 품위를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대가리에 똥만 들었다는 느끼만 주지..
나는 품위를 추구한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도 최소한의 품위를 지킬 수 있고, 그런 게 보장받는 나라를 원한다. 좋은 경제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도 잠시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산책하는 사람에게 품위가 느껴질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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