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이유로, 나꼼살 막방에서는 무리해서라도 이준익 감독, 즉 내가 일하는 영화사에서 만든 '라디오 스타'의 주제가로 나왔던 '비와 당신'을 부르고 싶었다. 물론 뒤에 고음부는, 제대로 못 부른다...
그러나 상황이 그렇지가 못했다.
아침이슬을 부르고 마쳤다. 퇴폐적이고 염세적이며, 그러나 로맨틱한 이 노래를 나꼽살 청취자들과 나눌 상황은 아니었다.
아침이슬 부르면서, 아주 기분 더러웠다.
다음 선거에서는, 이겨서, 꼭 비와 당신을 부르고 싶다.
'남들은 모르지.. > 별 일 없이 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국, 노회찬 특별사면 청원 (2) | 2013.02.17 |
---|---|
정봉주 얘기, 구구절절이 옳다! (3) | 2013.02.03 |
청춘의 미래에, 투표합시다 (2) | 2012.12.14 |
문안 드림 4호 (11) | 2012.12.09 |
국민에 문안드립니다 3호 (1) | 2012.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