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대한 단상

일정 고민..

retired 2024. 11. 1. 21:58

미래에 대해서, 나도 몇 가지 예상들을 한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내 일정을 잡기 위한 실용적인 이유다. 지난 달부터 윤석열은 6개월 버티기가 어렵다고 보기 시작했다. 보통은 지방 선거를 중심으로 일정을 보는데, 그 전에 대선이 먼저 있을 수도 있다. 대선 가까워지면 책은 별로 안 보니까 가급적 그 시간은 좀 피하고 싶다. 내년 상반기에 준비하려고 하는 책 중에 젠더 경제학이 있다. 최근 전세계 주요 선거에서 젠더가 이슈가 되고 있기 때문에, 별로 관심 없이 보던 미국 대선을 이번에는 좀 자세하게 보는 중이다. 야.. 이건 정말 예측이 어렵다. 트럼프 우세라는 게 일반적인 예측인데, 꼭 그렇게 갈 것인지도 모르겠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젠더 투표 양상을 점점 더 많이 보인다. 남성은 트럼프, 여성은 해리스.. 나도 잘 몰랐었는데, 미국의 투표율은 여성 쪽이 조금 더 높다는 것 같다. 우와. 더럽게 어렵다. 생각보다 외국 선거는 연령별, 성별 데이타를 찾기가 어렵다. 하여간 이건 진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