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생각을

이 시대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retired 2018. 5. 4. 22:30

이 시대를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쉽지 않은 질문인데,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이 정도로 얼버무리는 중이다. 한동안 신자유주의라는, 쉽게 정의하기 어려운 애매모호한 얘기가 그 시대를 규정하는 용어로 사용되었었다. 자, 그렇다면 지금은 어떤 시대일까?

아직은 잘 모르겠다. 많은 것들이 불분명하고, 이쪽으로도, 저쪽으로도 갈 수 있는 가능성이 다 열려 있는 시기인 것 같기는 하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토건 쪽으로는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이 가는 것 같다. 탈 신자유주의 신 토건 시대? 뭐, 아주 복잡하고 기괴한 용어가 등장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노무현 중반을 넘으면서 신개발주의라는, 역시 좀 모호한 용어가 유행한 적이 있기는 하다. 현재까지의 흐름만 보면, 강력한 신자유주의가 아닌 것은 확실한데, 토건도 아니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좀 더 지켜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