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린이들 메모
전등사에서 잠시
retired
2018. 4. 8. 19:43
강화도 전등사. 애들하고 있는 게 늘 즐겁지만은 않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많이 즐겁다. 큰 애가 어린이집 옮긴 이후로 계속 기분이 안 좋고, 우울해한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놀아주려고 노력 중이다. 내년에는 학교 들어간다. 당분간, 어딘가 같이 많이 돌아다니려고 한다. 결국 맺는 말에서는 뺐지만, 50대 에세이를 쓰고 난 나의 결론이 이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