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ice in Wonderland...

이 제목을 가지고 디즈니의 자본으로, 팀 버튼이 영화 한 편을 만들었다.

<이상한 나라의 인민노련>을 나도 준비하던 중이라서, 팀 버튼 영화에 맞춰서 책을 낼까, 말까 그런 고민을 좀 했다.

결국은 팀 버튼의 실패일 거라고 생각하고 영화도 안 봤는데, 온갖 혹평 속에 나온 그 영화의 DBD 가 출시된 다음에 봤다.

나의 감상은...

와, 재밌쟎아, 역시 팀 버튼 표 아냐?

상업적 실패는 그 다음의 얘기이고, 팀 버튼의 이 영화로 하고 싶었던 얘기가 뭐였을까, 부지런히 분석 들어갔다만....

분석은 다음의 얘기고, 영화를 보자마자 탁 든 생각이,

<토토루>...

이 영화는 <토토루>에 대한 오마쥬이다, 그게 내가 느낀 첫 번째 감상이다.

웃는 고양이, 그건 원래의 앨리스 얘기에 있는 모티브는 아니고, 우리 누구나 웃는 고양이라면, 바로 토토루의 고양이 버스, 그거 아냐?

팀 버튼이 앨리스에서 쓴 고양이 모티브, 그건 아시아 계열의 사람이 보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토토로...

웃는 고양이, 그리고 고양이 버스, 토토로 버스.

일단 고양이 얘기, 접수.

자, 그리고 토끼와 쌍둥이, 풀어야 할 코드들이 많지만, 토토로부터 얘기하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썩 재미있는 얘기라는 게 내 결론이고, 팀 버튼의 이 재밌는 얘기가 흥행에 실패한 과정을 찾는 게 학자로서 내가 쫓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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