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 교사는 트위터를 통해서 학급에서 실시한 ‘자신의 눈에 대해 설명해보자’라는 활동에서 여자아이들은 ‘눈이 작다’, ‘쌍꺼풀이 없다’ 등으로 적은 반면, 남자아이들은 ‘0.3이다’라고 적었다는 결과를 공유한 적이 있다. 누가 누구의 눈으로 누구를 바라보는지가 태어난 지 10년 남짓 된 모든 아이들에게 이미 너무나 뚜렷하게 내면화된 것이다. "

탈코르셋에 나오는 구절. 진짜 소름끼칠 정도로 현실적인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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