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도..

잠시 생각을 2019. 10. 3. 15:32

 

슈퍼에서 주는 스틱커 몇 달 모았더니 중식도를 주었다. 예전에는 나도 중식도 썼었는데, 이사 다니면서 싱크대에 크기가 안 맞아서. 결국 어디 갔는지 안 나온다.

지금 쓰는 칼은 슈퍼에서 대충 파는 거, 아무 생각 없이 쓰는. 그래도 10년 넘게 썼다. 아주 좋은 사시미 칼도 있고, 한식칼 셋트로 샀다가 아직 뜯지도 않은. 칼이 후져서 음식이 맛 없는 건 아닌.

하여간 간만에 중식도 생겨서 썼더니, 오매나야 이놈은 너무 무겁다. 손잡이까지 무거워서, 이걸로 채 치다가는 손목 나가겠다는 생각이 문득. 하긴 스텐레스 플라스틱 손잡이로, 진짜 가벼운 칼을 10년 넘게 썼더니.

간만의 중식도, 투입되자마자 퇴출 위기다. 너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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