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은 단순 폭주인가, 계산된 드리볼인가? 반민특위로, 사람들 기억 속 저 너머에 있는 해방정국을 끄집어냈다. 뭐, 당연히 나도 책에서만 본 거고. 근데 이게 좀 갸우뚱이다. 아무리 친일파 후손이라도 10대~20대는, 집안의 오래된 일들 잘 알기가 어렵고. 대체적으로 강한 반일은 아니더라도, 친일을 하고 싶지는 않을텐데. 남은 건 태극기 정도인데. 태극기=친미=친일, 요런 묘한 정식이 성립? 되지는 않을 것 같다. 태극기 할아버지들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친일 아닌 사람들도 많다. 보수고, 문재인도 싫은데, 그렇다고 친일은 아닌.. 적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 뭔 계산을 하고 롱슛 뻥뻥 차는 건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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